[충북일보] 괴산군은 문화예술회관의 사용예정일 이전 취소 공제 비율을 개정해 군민의 행사 참여 기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의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8일 밝혔다. 현행 조례는 사용예정일 7일 전까지 취소원을 제출하면(이하 같음) 납부한 사용료 전액을 반환한다. 7일에서 1일 전은 50%를 돌려준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이를 세분화하고 공제 비율을 조정했다. 사용예정일 7일 전까지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전액 반환한다. 다만 4~6일 전까지는 10% 위약금을 공제한, 1~3일 전까지는 20% 위약금을 각각 공제한 전액을 반환한다. 이 개정 조례안은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10일까지 유망중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군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망중소기업을 찾고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3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이다. 연간 총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이고, 상시 종업원 수가 300명 미만인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기업 홍보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각종 지원시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고 내용 및 제출 서식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기업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군은 2019년부터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해 지금까지 ㈜뷰티화장품, ㈜이가자연면, 동일제약㈜ 등 10개 사를 선정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는 8일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증액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그는 이날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엄태영·이원택·박덕흠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의 현안 사업비가 정부예산 최종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건의 사업은 △내수면 종합 낚시교육센터 조성△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음성군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등이다. 조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발빠른 대응으로 지역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조 군수는 "2030음성시 건설의 토대가 될 현안 사업들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현안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확대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7일 비엔티안시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아누선 캄싱사왓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계절근로자가 머물 숙소를 지도 점검하고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지원한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한국 농촌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교육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캄보디아, 필리핀에 이어 라오스까지 계절근로자 인력공급처를 3개 국가로 늘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적합한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인건비 안정화로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오스는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다른 나라로 사면이 둘러싸인 내륙 국가다. 인구는 763만명으로 메콩강을 끼고 쌀농사를 주요 산업으로 한다. 괴산군 방문단은 지난 6일 라오스로 출국해 현지 유기농 채소농장과 한국어 교육장 등을 둘러봤다. 9일에는 세계한인무역회 라오스지회와 업무협약한 뒤 10일 귀국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송인헌 군수가 이웃도시인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송 군수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괴산군을 포함한 중부4군 3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데 대한 화답의 의미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그는 진천군 기부 외에도 지난 3월 자매결연지 9개 도시와 경기도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웃도시를 응원했다. 송 군수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기부로 두 지역의 우호 관계가 더욱더 두터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찾아가는 현장면접 이음데이(미니 채용박람회)'가 기업체와 구직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구직자 편의 도모를 위해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추진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가 많지만 정작 산업현장에선 인력이 부족한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로 숨어있는 구직자를 찾아내고 있다. 지난달 3일 맹동면 혁신도시출장소에서 열린 세번째 현장면접 이음데이에는 9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체는 83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고 41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군은 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이 안 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정해 군내 기업체 구인과 구직자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면접 이음데이는 음성고용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한다. 구직자 현장면접은 물론 나이가 많은 노인,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상담, 실업급여 상담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기업과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채용을 위
[충북일보] 7일 괴산군 괴산읍 직원 20여명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읍 신기리 농가를 찾아 사과 따기 농촌 일손 돕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2023 대학축구 U-리그 2(9권역)' 우승을 차지해 내년부터 1부 리그에서 뛴다. 대학 축구 U-리그(2부)는 권역별로 지난 3월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달 27일까지 모두 14경기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원대는 지난달 27일 '2023 대학축구 U-리그 2부 9권역' 최종전에서 신성대를 2대 1로 꺾어 14경기 중 10승 3무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이세인 감독은 "올해 대학축구 U-리그2(9권역)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내년 승격 후에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2023년 축구학과를 신설하고 축구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부산물비료(유기질비료, 부숙유기질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려는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부산물비료는 유기질비료(3종)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2종) 가축분퇴비, 퇴비 등 이다. 희망농가는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유기질비료 공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물량 확정 등을 거쳐 내년에 신청인이 희망한 시기에 공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맞춤형 공모사업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에서는 민선 8기 정책트렌드 분석과 논리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공모사업 현장평가에 대비해 발표 스피치 강연으로 이어졌다. 군은 치열해지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괄 전담팀을 꾸려 전방위적 관리체계 구축과 신규사업 발굴, 공직자 전문교육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팀장 이상급 관리자들이 민선 8기 정책 방향을 분석하고 논리적인 사업전략을 수립해 군정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올 상반기 실무자 대상 공모사업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교육을 추진하는 등 역할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행정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조 군수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군정에 맞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내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올해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199억 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