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창기)와 농가주부모임 괴산군연합회 회원 20명이 5일 괴산읍 대사리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농경지에 방치된 폐비닐,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과 도로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벌였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5일까지 지역에서 생산한 학교급식 재료를 군내 37개 유·초·중·고교에 현물로 지원한다. 군은 2020년부터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일선 학교에 현물로 지원해 왔으나 주로 과일 위주의 후식이나 축산물에 한정됐다. 더구나 음성의 대표 농산물이 복숭아, 수박, 인삼 등 과수나 특용작물이어서 학교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음성군 급식센터와 생산자단체(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는 지난 6월부터 지역 농민과 협업으로 애호박, 얼갈이배추, 조선무, 엽채류 등 다양한 급식재료를 지역산으로 대체해 지원하고 있다. 일선 학교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식단표 작성에 어려움이 많다"며 "군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산 농축산물을 지원해 아이들의 밥상이 풍성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내년에도 다양한 지역 생산 식재료를 발굴해 로컬푸드 기획생산으로 학교 밥상도 챙기고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올해 8천800만 원의 학급급식 현물 지원 예산을 편성해 7개월에 걸쳐 14개 품목의 지역 농축산물을 8천435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이어 내년에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1조4천200억 원의 투자유치와 1천88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디에스테크노, ㈜렉쎌, ㈜JR에너지솔루션, ㈜유한양행, ㈜오라스, ㈜와이에스생명과학, ㈜LG생활건강 등 22개 업체다. 지난달 투자협약한 ㈜디에스테크노는 반도체 장비용 핵심부품인 석영·실리콘·실리콘카바이드를 제조·가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로벌 종합반도체 기업에 납품하는 반도체 부품 제조사다. 이 업체는 2027년까지 음성에 1천504억 원을 투자하고 10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OLED 발광 물질 재처리·완제품 생산 기업인 ㈜렉쎌은 성본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531억 원을 투자하고 70여 명을 채용한다. 이차전지 전극 전문 생산 기업 ㈜JR에너지솔루션은 음성에 5년간 3천56억 원에 이르는 투자와 함께 300명에 달하는 채용 계획을 밝혔다. 국내 유일 프로스타글란딘 제조 기술을 보유한 ㈜와이에스생명과학은 6년간 1천500억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150개를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금왕산업단지에 624억 원을 투자, 1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8일 오후 1시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아카데미' 네 번째 강연을 연다. 12월 괴산아카데미는 아나운서 이금희 씨를 강사로 초청해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강연은 무료다. 이날 강연 이후에는 괴산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사로 초빙된 이금희 아나운서는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KBS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와 KBS '동물극장 단짝'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괴산아카데미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시장통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지난 2020년 87억 원을 들여 음성읍 읍내리 249-1 터에 지역문화의 거점이자 주민 소통공간인 '시장통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시장통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어울림센터는 2천859㎡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다함께돌봄센터와 계단형 다목적공간, 카페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회의실이, 3층은 주민회의실과 옥상조경,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 음성지사 관계자는 "시장통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사업으로 주민 복지시설 확대와 주민자치 조직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군단위 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 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300점 만점에 182.5점을 얻어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LCI는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지역 경쟁력 측정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하고 있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과 종합경쟁력을 조사·분석해 발표한다. 평가 결과 군은 경영자원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한 1위를 차지했다. 경영자원 부문은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등 지자체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영역으로 도시의 정주여건과 확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이뤄져 있다. 통계에 따르면 음성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기준 사업체 수가 1만5천430개로 다섯번째, 종사자 수는 8만3천490명으로 세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지역내총생산(GRDP) 청년고용률 관련 기초데이터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의 산업 인프라와 교통·생활·문화 등 정주환경 측면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일까지 내년에 공급할 고추묘를 신청받는다. 군은 내년에 고추묘 80만개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55만 개를 직접 생산하고 나머지 25만 개는 6천500만 원을 확보해 지역의 우수 육묘업체에 민간위탁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추품종은 수요가 거의 없는 1개 품종을 제외한 4개 품종(빅스타, 칼라탄, 티탄대박, 더강한청양)이다. 신청은 72구/판 단위로 받는다. 공급 예정가격은 품종별 1판에 1만4천∼1만8천 원이다. 개인별 최대 10판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개인 또는 마을이장이 고추 품종에 농가 명, 신청 수량, 분양 희망일, 휴대전화 번호를 신청서에 작성해 각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년과 다른 점은 육묘 신청 시 개인 수령인지 단체(반장 이상 규모) 수령인지 육묘 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신청한 고추묘는 내년 2월 중순경 파종해 약 75~80일 간의 육묘 기간을 거쳐 4월 하순부터 5월 초까지 공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지역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산업보안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외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및 연구역량 강화 △지역 산업보안 교육과정 운영 △정책개발 및 기술연구 지원 △전문인력 교류 및 교육 지원 등이다. 극동대는 이번 협약으로 해킹보안학 전공 학생들이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에는 극동대에서 류기일 총장, 이용준 해킹보안학과장이, 한국인터넷진홍원에서 이원태 원장, 박정환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1층 로비에서 '모든 날, 모든 순간' 주제로 어반스케치와 우드버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참여자는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인 드로잉 동아리 '일레븐 핸즈' 회원 11명과 하반기 문화교실 '우드버닝'수강생 7명이다. 전시회에서는 주변 풍경과 나의 일상을 담아낸 어반스케치 작품과 여러 형태의 나무 표면을 태워 만든 우드버닝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소품들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연말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043-871-4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드론감시원'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군의 산불감시원은 모두 34명으로, 그 중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한 산불 드론감시원은 3명이다. 이들은 지역별로 산불감시 구역을 나눠 근무하고 있다.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한 산림녹지과 직원 5명도 조를 편성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감시, 불법 소각행위 등을 단속한다. 산불이 발생한 때에는 드론을 투입해 산불 진행 방향 예측, 산불진화대 투입 위치 결정 등 전략적 분석과 초기 진화 도모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에서 금연해 주시고 인접 지역에서 영농폐기물을 소각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