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13일 감물 의용소방대 청사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감물 의용소방대 청사 신축사업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청사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감물 의용소방대 청사는 7억4천여만 원(도비 2억8천만 원 포함)을 들여 감물면사무소 부지 내 연면적 211.2㎡ 규모로 건립했다. 군은 신청사 준공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각종 화재 및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각종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방활동에 참여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이 13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기탁하고 있다. 금왕농협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금왕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13일 무극저수지에서 '무인제초기 안전교육 및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날 시범운영은 저수지 제방관리 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자 무인제초기 구매업체와 함께 장비 및 안전조작 설명 후 실시했다. 무인제초기 절단폭은 1천120㎜이고, 절단높이는 25~150㎜다. 최대 150m 거리에서 조작이 가능해 향후 유지관리 업무를 할 때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초작업을 무인제초기로 대체해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기 음성지사장은 "무인제초기 도입과 운영이 활성화되면 예산절감은 물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안초등학교가 '2023학년도 맞춤형 장학 활성화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청안초는 도내 255개 초등학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장학사업으로 교육과정을 특색있고 내실 있게 운영해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청안초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예술꽃 씨앗학교'를 2021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사진과 글쓰기를 주제로 한 교육과정과 교사·예술강사 정기협의회를 통한 사진 연계 프로젝트 수업(연간 40시간)을 운영해 학습공동체 활성화로 수업의 질을 높였다. 지난 2021년부터는 매년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들이 출품한 사진 작품을 대상으로 정기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종윤 교장은 "이번 성과는 배려와 존중으로 함께 꿈을 키우는 행복한 청안교육이라는 교육비전을 바탕으로 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송동리 일대 휴양레저타운 조성·운영 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내년 1월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은 칠성면 송동리 일대 397만8천527㎡(약120만3천504평)에 체육 및 숙박시설, 공공편익시설 등을 고루 갖춘 휴양레저타운을 조성해 중부내륙권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법인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에 참여해 관광지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군은 다음 달 2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평가위원회를 꾸려 개발계획 및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구체적인 실시협약을 거친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칠성면 휴양레저타운 조성으로 분산된 관광자원들의 연계성을 확보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3월까지 동절기 하천 준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하천 내 퇴적토로 인한 하천범람을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으로 재해예방을 막고자 진행한다. 군은 11개 읍·면의 주민 건의사항을 토대로 하천제방과 월류 예상지역, 농경지 상습 침수구역 등을 조사해 하천 준설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환경부 등 중앙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해 11억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준설작업이 추진되는 곳은 국가하천인 달천 두천·능촌·후평지구 3곳 4억2천900만 원, 지방하천 고마천(소수), 쌍천(장연), 신월천(청천), 음성천(불정) 4곳 2억6천500만 원이다. 이와 함께 소하천 와촌소하천(괴산) 등 27곳에도 4억4천만 원을 들여 준설작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소수면 고마천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국가하천 3개 지구, 지방하천 4곳, 소하천 27곳의 하천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내 퇴적된 모래 및 토사가 줄어 통수단면이 넓어지고 홍수위 저하와 저지대 상습침수 예방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에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박세복(61) 전 영동군수는 13일 괴산을 세계유기농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을 비롯한 동남4군의 경쟁력 근간은 친환경 미래농업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곡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판로걱정없는 지속가능한 농업이 되도록 돕고, 가격 변동을 줄여 소비자들이 안정적으로 식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동남4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지만 교통, 철도의 사각지대"라며 "5차 국토종합계획인 서산~울진 간 동서횡단철도 개통과 중부내륙철도 교통망 확충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변화로 22대 국회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인 제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선 6~7기 영동군수를 지냈다. 지난 7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같은 당 박덕흠 의원과 공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올해 이어 내년에도 해외연수를 가지 않기로 했다. 13일 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례의원간담회에서 내년 의원 해외연수비와 의전용 관용차량 구매비 전액을 자체적으로 삭감했다. 삭감 예산액은 직원 국외여비 2천만 원과 의원 국외연수 여비 3천200만 원 등 5천200만 원과 의전용 관용차량 구매비 9천600만 원, 업무추진비 452만 원 등 모두 1억5천252만 원이다. 안해성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군민과 아픔을 함께하고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 삭감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전환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올해도 해외연수를 가지 않았다. 음성군 내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연말을 맞아 11개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하며 군민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달 16일 불정면 이장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소수면 이장회의까지 11개 읍면 이장회의를 방문해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내년에 달라지는 시책홍보 등 향후 군정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송 군수는 연말연시 마을별로 열리는 대동계에도 수시 방문해 생활속 불편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넓혀 나가고 있다. 송 군수는 "평소 행정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시고 앞장서주신 이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27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을 포함한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15일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농기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내용은 음성군청 및 농기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과목들로 편성했다. 영농기술분야 15개품목(수박, 복숭아, 멜론, 방울토마토, 양봉, 사과, 인삼, 토종벌, 고추, 체리, 블루베리, 포도(샤인머스켓), 토양비료, 벼, 사과대추)으로 16회, 1천320명을 대상으로 펼친다. 교육 시간은 오후 2~6시로 각 4시간씩 농기센터 음성명작관에서 진행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이번 교육에 음성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