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시스템반도체 중부권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군은 이달 초 ㈜DB하이텍이 자리한 상우산업단지 일원 41만5천619.6㎡(약 12.6만평)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고시되면서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가 입지, 형태, 업종 등 설계부터 운영까지 주도하는 지역주도형 특구다. 정부로부터 규제 특례, 세제 및 재정 지원, 근로자 거주 여건 개선 등의 지원을 받는다. ㈜DB하이텍은 상우산단의 유휴공간에 클린룸 확장, 유틸리티 구축 등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군은 확장된 상우산단을 중심으로 중부권 시스템반도체 생산거점 구축과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반도체 산업벨트 구축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군은 민선 7기부터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첨단전략산업인 시스템반도체 육성 전략을 수립·추진해 왔다. 이어 민선 8기에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춰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기업지원,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반도체 기업의 부족한 인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자녀가구에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다자녀가구 쓰레기 종량제 봉투 무상 지급은 출산 양육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한다. 지급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모두 등록하고, 자녀 2명 이상인 가구 중 12세 미만의 자녀가 1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다. 다자녀에 해당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매월 20ℓ 6장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군은 다자녀가구 종량제 봉투 무상 지급을 시행하기 위해 음성군 폐기물 관리조례를 개정해 지난 15일 공포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약 3천여 세대의 다자녀가구가 종량제봉투 무상 제공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 신규사업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무상 지급해 다자녀 가구의 자녀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거래 또는 증명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저울) 정기검사를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형식승인을 받은 10t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저울(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이 대상이다. 반면 상거래 증명용이 아닌 체중계, 가정용·교육용·참조용 표시 저울 등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저울은 정기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2023년 또는 2024년에 검정(재검정 포함)을 받은 계량기도 검사 면제대상이다. 저울이 고정돼 있거나 민감해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재장소(현지출장)검사를 이달 22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기검사를 받지 아니한 계량기를 사용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검사에 합격한 계량기는 검사증인을 표시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사용중지 표시증 부착과 함께 폐기 또는 수리를 권고할 방침이다. 자세한 정기검사 일정 및 검사대상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음성군청 일자리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이 이달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 농경문화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특별한 장터, '목도나루 사색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목도나루 사색장터'는 불정면 목도리 사계절의 다채로운 색을 의미하며 계절마다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가을장터에서는 불정면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스탬프 투어, 플리마켓, 자연 소꿉놀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정면 농산물을 활용한 두부와 감자음식 시식회, 버스킹 공연, 사진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은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목도나루 사색장터가 불정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사업은 불정면 목도리 마을을 사업 대상자로 하는 농촌지도사업이다. 군은 백중놀이 포토존, 양조장 전시관, 마을 벽화길
[충북일보] 괴산군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지역주민과의 문화적 교감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창작판타지 탈놀이극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를 통해 괴산의 역사적 자산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극단 꼭두광대는 우수 공연작품 '떡보와 아리랑 다섯고개 호랭이'와 '열려라 운총아'를 비롯해 괴산지역 축제 참여, 퍼블릭 공연, 상주단체 간 교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 창작공연은 그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이달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괴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김홍도가 괴산 현감으로 지낸 3년간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그의 늦둥이 아들 김양기와 제자 신윤복 등 화가들의 예술세계를 유쾌한 광대들의 이야기에 녹여냈다. 판소리, 한량무, 탈춤 등 전통 연희와 샌드아트를 결합하고, 탈과 인형을 활용한 독특한 연기로 창작 판타지의 세계를 구현했다. 문화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꼭두광대는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문화좀도리나눔'을 병행한다. 지난해에는 약 1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9회 2024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수상.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노인대학 특강. △이재영 증평군수 = 22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방안 간담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2일 오후 2시 진천군 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4년 진천군 자원봉사자 대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1시30분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리는 2024 공무원 노사한마음 교육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민테니스장에서 열리는 '12회 영동군 체육회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참석. △최재형 군수=오전 11시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 한마음대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321회 2차 정례회 개회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40분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제천시 공무직노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후 1시30분에 신월동에서 열리는 '제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준공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방사선학과가 최근 열린 '59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 2건, 우수 구연상 1건, 구연상 1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방사선사협회(ISRRT) 소속 일본, 대만 등 7개국 대표와 13개 전문학회가 참여해 1천400여 명의 방사선사들이 113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 가운데 극동대 방사선학과는 4개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차시은 학생은 '넓은 조사야 치료에서 조사야 분리를 활용한 VMAT 선량 비교 연구', 오희선 학생은 3D 프린팅 기반 NASA SPACE FABRIC 구조의 차폐체 제작 및 효과 분석'으로 각각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한준수 학생은 '3차 의료기관 방사선종양학과의 실내라돈 농도 측정과 연간 피폭선량 연구'로 우수 구연상을, 강지수 학생은 '연구용 피부 초음파 검사 워터젤 패드의 유효성 평가'로 구연상을 수상하며 학과의 명성을 높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차 퍼레이드 행사를 벌였다. 이 행사는 '불조심 강조의 달'의 의미를 환기하며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캠페인과 소방차 퍼레이드 행사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0여명과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차4대를 동원해 괴산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들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안전인증제품 및 3대 전기용품(히터, 난로, 전기장판) 안전수칙 전단지 배부 △식당 등 점포 내 K급 소화기 비치 등을 홍보했다. 소방차 퍼레이드는 군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화재예방 인식과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높였다. 임병수 서장은 "화재예방 캠페인 및 소방차 퍼레이드는 겨울철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군민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조경㈜ 김인수(사진 오른쪽 두번째)회장이 20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원남면에서 조경식재와 시설물을 운영하며 매년 면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도시건축과(과장 정영훈) 직원 15명이 직원 화합행사의 하나로 연풍면 이화령 자전거길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캠페인 '줍깅'을 진행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을 합친 단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일종의 환경 캠페인이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