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계약심사로 예산 6억여만 원을 절감했다. 군은 지난해 공사 15건, 용역 32건, 물품구매 10건 등 모두 57건(150억 원)을 심사해 6억7천만 원을 아꼈다. 심사요청 금액 대비 4.46%를 절감한 것이다. 계약심사제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 원가계산은 정확한지, 공사방법과 설계는 적절한 지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한다. 심사 대상 사업은 종합공사는 3억 원 이상, 전문공사는 2억 원 이상, 기타 공사는 1억 원 이상, 용역은 3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는 2천만 원 이상이다. 군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을 발주하기 전에 전문성을 갖춘 전담 공무원들이 원가산정 등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한다. 또 감액과 입찰 대행 요청있는 민간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부실공사 방지와 입찰 과정에서 낙찰 포기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합리적인 단가를 책정했다. 대표적인 에산 절감 사례는 △교량시설물 정밀 안전점검과 정기 안전점검 용역(3천만 원) △미호강·응천 수생태계 복원계획 수립용역(1억1천만 원) △음성읍 도시계획도로(중로3-6호) 개설공사(6
[충북일보]음성 감곡농협(조합장 정지태)은 19일 매곡고등학교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강의를 했다. 강의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에서 지난 5년간 전화금융사기대응팀장으로 일한 농협음성군지부 송재철 농정단장이 나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감곡농협은 이날 2023년 결산보고를 열어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 등을 보고하고 올해 주요 사업을 안내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최근 철새가 북상함에 따라 겨울철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군은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방역차 및 광역방제기(음성군 5대, 공동방제단 3대, 임차 3대)를 이용해 주요 하천변과 도로변 등을 집중 방역한다. 휴지기제가 종료된 오리 농가가 재입식을 신청할 때 2단계 방역 점검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의 사전 차단에 주력한다. 주요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 3곳 운영과 전담관을 통해 농장 내 소독을 매일 점검하고 전화예찰, 방역수칙 준수 등을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철새 북상 시기인 2~3월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AI 발생이 예상된다"며 "가축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축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145 농가에서 8천740천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보다 2천만 원 늘어난 4천만 원의 자체 재원을 확보해 20동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빈집 1동당 2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과 범죄우려가 있고 마을 경관을 저해하는 군내 농어촌주택이다. 이 가운데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은 괴산군청 환경과(043-830-3626)의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처리가 가능하다. 빈집 정비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원칙적으로 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상 소유자가 신청 해야 하지만 건축물대장이 없는 경우 과세자료, 빈집소유자사실확인서 등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람은 위임장을 청부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건축물 구조, 노후정도, 주변환경 저해정도, 빈집 경과년수 등 각 항목별로 평가해 점수의 합이 높은 신청자부터 서대로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 정비로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교육생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농업경영마케팅(30명) △친환경재배·토양관리(30명)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 한 실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경영마케팅 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으로 발생하는 위험요인에 대응하고자 농업경영 전략, 시장과 경쟁자 분석, 유통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친환경재배·토양관리 과정은 토양미생물의 이해, 친환경자재의 이용 등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져 교육생들이 실제 농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2)을 방문하거나 전자메일(tlakjt@korea.kr)로 입학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배부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0억6천6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소득격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디지털화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총 사업비 12억4천만 원(국비 9억9천200만 원, 도비 7천400만 원, 군비 1억7천400만 원)을 을 들여 지역사회 고령층의 삶의 질 개선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복지시설 스마트 환경 구축'서비스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론 △경로당별 챗GPT를 활용한 대화형 시스템 △㈜군정홍보 및 여가활동 방송시스템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복지만족도 향상, 건강데이터 수집·분석으로 군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고 여가생활과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첫 실태점검 이후 3년간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된 곳은 충북도내에서 음성군이 유일하다. 이번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점검단(민간전문가포함)이 데이터기반행정 운영수준을 분석했다. 군은 다른 기관과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이터 공동활용 분야와 전 직원 대상 데이터 활용 역량진단 및 개선계획을 수립해 역량 강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정보공개청구·국민신문고 민원 분석, CCTV 최적 입지 분석, 공공데이터 현황 등을 분석해 행정에 활용하고자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데이터기반 행정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기억해 봄'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기억해 봄' 치매예방교실은 농한기(2~3월)를 맞아 각 읍면 13개 마을(괴산읍 1곳, 보건지소 12곳) 주민 10~15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관 상황에 맞게 주 1~2회, 모두 8회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 체조 △충북광역치매센터의 워크북 교재 활동 △수공예 활동 및 완성품에 대한 주제 나누기 등이다. 군 보건소는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6연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 등 306개 기관(중앙 46,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걸쳐 서면 평가와 만족도 조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군은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1위로 '가'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폐황산처리시설 조성 반대와 금석LH 2단지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등 지역 현안인 집단 고충민원을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창구에 안전유리를 설치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도입과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힐링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민원 담당자의 안전 및 심신 보호에도 힘써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세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부터 국립발레단과 함께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 '꿈나무 교실'은 국립발레단이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초등학교 2~5학년 청소년에게 발레 강습과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은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씩 수업을 진행한다.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발레 기본기와 동작을 배우고, 10월에는 국립발레단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비는 무료다. 발레복, 슈즈 등 수업 관련 물품도 일체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eunoia9791@korea.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5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