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이봉균)는 20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생활안전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주흥덕경찰서 자치경찰치안협의체(위원장 김영근)는 시의원, 지역주민, 지자체, 사회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각종 치안 정책에 대한 제언을 하고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회의 조치 결과 공유, 2025년 주요 추진 업무 소개, 주민 안전을 위한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범죄 분석과 더불어 소통 중심 치안 서비스 등 안전한 청주시 조성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서장은 "자치경찰치안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김안과(대표원장 김두은)가 20일 글로벌 안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알콘(Alcon)사로부터 웨이브라이트 EX500을 이용한 라섹 수술 5천 회 달성 인증패를 받았다. 이날 최준호 알콘 한국지사 대표가 청주김안과를 직접 방문해 5천 회 달성을 축하하며 인증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이어 청주김안과의 선진적인 시력교정 시스템과 수술 프로토콜을 알콘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시력교정술의 발전 방향과 EX500 White의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술을 위한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청주김안과는 EX500을 활용해 5천 건 이상의 시력교정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환자의 시력 개선과 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청주김안과가 오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수술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시력교정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EX500 White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발전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술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는 19일 이영빈 ㈜창무 대표를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그린리더클럽은 매월 10만 원 이상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초록우산 후원자 모임이다. 이 대표는 매월 30만 원씩 연간 36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충북도내 인재양성을 위한 아이리더 사업에 사용된다. 그는 "체육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을 위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초록우산 충북후원회(회장 이재진)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오니스(대표 장석운)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탁식을 열고 충북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3억4천580만 원 상당의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만3천 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공기청정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를 통해 충북 도내 홀몸 노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깨끗한 공기는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면서 "건강관리가 중요한 홀몸 어르신들이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오니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오니스는 2022년 7월 서울 금천구청을 시작으로 현재 131곳의 지자체에 공기청정기 17만 대, 45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업체는 전국 저소득층 홀몸노인 49만 명 지원을 목표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 1천 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하루 동조단식을 진행한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19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이후부터 매일 즉각 퇴진 요구 집회를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헌법재판소의 선고기일조차 잡히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시국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이 자리에서 헌법재판소에 빠른 시일에 파면 선고를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는 지금 당장 파면을 선고하라"며 "장고를 거듭하면서 계속 선고기일을 늦춘다면 3차 충북도민 총궐기를 조직해 충북도청 거리를 주권자들의 분노로 가득 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국선언문 발표와 함께 하루 동조단식을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동조단식이) 긴급하게 제안됐음에도 불과 이틀 만에 1천 명이 넘는 도민들이 선언에 참여했다"면서 명단을 공개했다. 단식은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탄핵 촉구 손 푯말을 들고 단식에 참여했다는 사진을 찍어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임선희
[충북일보] 한화 이글스가 올해 한국프로야구 리그 정규시즌에 청주지역 경기를 배정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9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한화 이글스는 2구장인 청주 야구장에 올해 경기를 지난해 수준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한화이글스는 신구장(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관 등을 이유로 청주 경기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청주에 경기를 배정하지 않는 것은 지역 팬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KBO가 누리집에 공지한 정규시즌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2일 개막부터 8월 마지막까지 총 69번의 홈 경기 중 청주 구장에 배정된 경기는 없다. 앞서 시는 두 차례에 걸쳐 올해도 청주야구장에서 6경기를 개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한화에 보냈으나 아직 확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정된 바가 없다는 답변이 반복되자 시는 한화가 사실상 올해 청주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덕아웃 확장, 그라운드 정비, 인조잔디 설치·교체, 전광판·조명타워 교체 등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에 170억여 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1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100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985년 설립된 협의회는 충북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임직원 및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함께 걸어온 4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에 서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상물 감상,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그리고 40주년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패는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역대회장 5명에게 전달됐다. 이어진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협의회의 지속적인 성장에 일조한 장기회원 6개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응모 회장은 "협의회가 40년 동안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헌신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사회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태수)와 아름다운플란트치과의원(대표원장 이기덕)이 19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임직원, 가족, 이용자들은 아름다운플란트치과에서 보다 나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치아 통증으로 내원 시 신속한 우선 진단 및 치료 진행 △비급여 항목인 에어플로우 스케일링 비용 50% 할인 혜택 제공 △임플란트 검진 시 파노라마, CT, 구내포토 및 3D 구강진단 스캐너 비용 면제 등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맞춤형 치과 진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서장 목성수)는 19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장현주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국민은행에서 근무하는 장씨는 7천만 원의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고객과 면담하던 중 현금 사용처에 대해 질문하자 얼버무리며 사용 목적을 말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피해자임을 직감했다. 장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범죄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이에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관심을 가지고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흥덕구 옥산면 소재 별사랑어린이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지문, 사진, 신상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해, 실종·가출 발생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대상자를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문 등 사전 등록 뿐만 아니라 실종·유괴 예방 교육과 실종아동 예방 홍보 등도 진행됐다. 이봉균 청주흥덕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실종 예방과 실종자 신속 발견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치매 환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