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0 세계대백제전'과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투어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중 한국관광알리미로 활동하는 20명이 참가해 천안 독립기념관과 부여 백제문화단지, 공주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을 둘러봤다. 도 관계자는 "대백제전 등 올해 충남도가 추진하는 대형 관광이벤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시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이들은 8일 오전 서울로 이동해 남산공원, 남산타워, 경복궁, 창덕궁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구급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고속도로 구급대와 중환자용구급대, 일반구급대 등을 '폭염특수구급대'로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모든 구급차량에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등 구급장비를 비치할 방침이다. 또 119센터에서 구급대원의 열 손상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정맥 내 수액공급 교육 등을 실시하고, 독거노인 방문 건강체크 등 폭염 취약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폭염관리대책이 추진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과다한 땀 배출로 열 경련, 열사병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소금물을 섭취하는 등 대처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대전 중구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부 주관 '2009년 성별영향평가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에는 자치단체는 물론 국가기관 등 29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우수 기관으로는 대전 중구와 함께 국방부가 선정했고 최우수 기관에는 경기도가 뽑혔다. 구는 지난해 총 26개의 성별영향평가과제를 선정해 부서별 성별영향평가 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됐다. 특히 구에서 추진 중인 '주민자치센터 내 마을문고 활성화 방안'은 남성이 여성보다 마을문고 이용률이 저조한 사유를 분석, 마을문고 활성화는 물론 남성의 이용률을 높여 성별영향평가 우수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해당정책을 수립·시행하면서 파생될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 영향 등을 미리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구 관계자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정책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충남 아산시는 민속농경문화 재현을 통한 계승 발전과 보존을 위한 제7회 송악두레논매기 보존 행사가 10일 송악면 평촌뜰(서남대입구)에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가호호, 남녀노소 무탈함'과 풍농을 기원하는 농신제를 시작으로 ▲모내기 ▲굿거리장단에 두레 농요를 부르기 ▲북장단에 신명나게 논을 메는 두레논매기 ▲피로를 푸는 지게가마 ▲두레쌈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송남중과 온양여지중의 설장구와와 판소리명창 김수향의 민요, 사물놀이 등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2년에 구성된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는 92명의 회원이 2004년부터 매년 송악두레논매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 처음으로 국제 규모의 핸드볼 경기가 열린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17일부터 31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여자 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의 D조 예선 경기가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천안경기는 17일부터 22일까지 D조에 속한 러시아, 스웨덴, 앙골라, 몬테네그로, 멕시코, 홍콩 등 6개국이 15경기가 열리며 순위 결정전 경기도 갖는다. 1977년 시작된 세계여자 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는 올해 세계 24개국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98경기를 갖는다. 천안시는 대한핸드볼협회, 충남핸드볼협회와 함께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단 숙박과 통역, 안내, 안전, 의료 등에 필요한 인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가장 우승을 많이 차지한 러시아를 비롯하여 덴마크, 독일, 루마니아, 한국 등이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대회 유치는 스포츠도시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도시 규모와 국제대회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성사된 것으로 지역 핸드볼 저변 확대에 의미 있는 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 지역 3개 중학교가 기숙형 학교로 선정돼 2012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저소득층 자녀, 결손가정 자녀, 위기의 가정 자녀 등 사회적 배려 계층 자녀들의 돌봄과 교육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서천 동강중, 예산 대흥중, 태안 원이중을 기숙형 중학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숙형 중학교는 농산어촌, 도·농복합도시 등 교육 낙후 지역의 학교에 기숙사 시설을 지원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자녀들이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기숙사비와 방과후 교육비 등이 전액 무료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60억 원의 예산을 지자체와 대응투자로 편성하고, 기숙형 중학교 운영의 필요성과 타당성, 교육프로그램, 학교별 중장기 발전 계획,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계획 등 선정 기준을 마련했다. 학생 선발 규모는 동강중 50명, 대흥중 50명, 원이중 60명으로 예상되며, 선발 방식은 면접을 통해 학업성취 동기 고취와 정서함양,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숙형 중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자율학교 및 초빙 교장과 교사 초빙제 대상 학교
민선 5기 염홍철 대전시장과 함께 대전시정을 이끌게 될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빠르면 내주 초 결정될 전망이다. 염 대전시장은 7일 정무부시장 인선과 관련 "7월 중순 경 할 예정이다. 빠르면 다음주에 늦어도 20일전에 임명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제6대 대전시의회 개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무부시장은 보통 당에서 추천을 하는데, 임명권자의 뜻을 존중하게 된다"면서 ""당의 의견도 듣고, 뜸을 들이면서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시장은 그러면서도 "당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추천이 안 왔다. 내가 빨리 추천해 달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고 말해 우회적으로 자유선진당에 공식 추천도 요청했다. 염 시장은 일부 언론의 하마평과 관련 "소문을 소설로 볼 수는 없지만, 당이나 본인(염 시장)이 결정하거나, 발표한 사항이 없기 때문에 루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염 시장은 "정무부시장은 정당, 의회,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의 업무 영역을 담당하게 되는데 누가 적합하는냐는 것은 당에서 추천한 사람이 맞을 수도 있고, 지역에도 경험과 경력이 있는 분들이 있으니, 어디를 선택하느냐에 최상은 없다"며 "어느 분이 와도 정당, 의회, 언론
대전지역 학교급식 안전 실태에 대한 불시점검이 실시된다. 대전시교육청은 하절기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교육청 간부공무원 전원이 7일부터 16일까지 학교급식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백범 부교육감 이하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예고없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 식재료 대면 검수 확인 및 급식시설 위생·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학교 식재료 납품시간인 출근시간 이전에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후 출근하게 된다. 유승종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부모 및 각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학교급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도는 일자리 창출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 간 유예하고 고용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물품 구매 시 우선 구매 자격을 부여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작업환경 개선비용, 신용보험 보증료를 지원하고 인증발급 수수료 할인 적용, 국내·외 전시회 및 해외 마케팅 참가 대상 선정시 가점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기업인대상에서 '고용창출 부문' 을 추가로 제정해 수여하고 연말에 노동부가 주최하는 '고용창출 우수 기업 표창'에도 추천키로 했다. 대상은 충남도 내에 소재(본사 또는 사업장)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체 가운데 최근 1년 간 상시근로자 기준 고용 증가율 10% 이상(최소 채용인원 10인 이상)이면 되며 도는 8일부터 15일까지 7일 간 신청을 받아 심사위원회를 열고 8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오던 공공 부문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민간 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 고용 증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펼
충남 천안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실기시험(체력검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체력측정 장비를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체력측정 장비는 6일부터 9일까지 악력기, 배근력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 윗몸일으키기 측정기 등 실제 시험에 쓰이는 기구로 천안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 비치돼 있다. 이용가능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천안소방서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체력시험을 반영해 수험생들이 사전에 점검해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체력검정시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