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민원인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옥천통합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기를 추가로 1대 설치하고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옥천통합복지센터 1층 관리사무실 쉼터를 방문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등기부등본을 제외한 총 112종(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국세관련증명서 등)의 민원서류 발급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화면 확대, 점자키보드, 이어폰 사용 가능 등 편의기능도 포함하여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옥천군은 옥천군청, 옥천읍, 이원면, 청산면, 농업기술센터, 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 등 총 6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늘어나는 비대면 행정수요에 따라 군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공기관에 신규 발급기 1대를 추가 설치하여 원활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동산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전자 민원실 구현을 위하여 노력함으로써 군민이 행복한 더 좋은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문화광고마을 정민우 대표(44)가 관내 어려운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옥천읍과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정 대표는 "아내와 상의로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뜻깊은 일을 하고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서로 돕고 함께 사는 따뜻한 옥천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8년 동안 판촉물 전문업에 종사하고 있는 정 대표는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홀몸어르신 지키미 활동 등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지난해 추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 지난 23일 새벽 1시 30분께 영동군 심천면 소재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누전으로 인한 스파크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해당 가구는 군이 지난해 사업시행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 가구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소화기'와 경보를 울려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는'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지난해 군은 1억9천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5천900여가구에 보급했다.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보일러실에 설치된 화재 경보기가 이상유무를 감지해 거주 주민에게 위험을 알렸다. 주민은 위험 감지 경보소리를 듣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해 더 큰 화재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군이 군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작은 시책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설치 지원 등 영동소방서, 영동군의용소방대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대폭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군은 이후에도 영동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군민 안전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수시로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돼 활동 중인 봉사자 대상으로 봉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50명을 선정후 건겅검진비 및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사지진작과 더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군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특별사업이다. 건강검진비 및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누적 500시간 이상이고, 최근봉사시간(2021년11월1일~2022년6월30일) 100시간 이상 봉사자다. 연중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및 긴급재난 자원봉사활동 참여자 총 50명에게 건강검진비 및 예방접종비(대상포진·폐렴·독감 택1)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검진비지원 및 예방접종비지원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대상 확인 여부는 자원봉사센터(043-740-3385,3388)로 문의를 하면 된다. 대상자일경우는 병원 진료 후 센터로 영수증 증빙을 하면 대상자 계좌로 건강검진비 및 예방접종비(택1)를 지급한다. 박순란 센터장은 "영동군을 든든히 뒷바라지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의미있는 활
[충북일보] 옥천군은 첫 번째 지중화 사업인 '옥천읍 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이 완료 됐다. 1단계 사업은 2020년 8월 착공하여 옥천읍 중앙로 향수공원오거리에서 옥천역까지 약 1.1km구간에 총사업비 약 73억 원(군비 44억 원, 한전 및 통신 29억 원)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중앙로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전주 및 전선 지중화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가로변을 조성하고,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됐다. 현재 2단계 지중화사업인 금장로 가화1교에서 도립대 입구(0.5km) 구간은 사업비 약 35억 원을 투입해 3월 착공을 준비 중이며,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색가로조성'사업구간과 연계되는 구간으로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3단계 지중화 사업인'옥천읍 삼양로(제이마트~삼양사거리,1km 구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올해 말 착공하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지중화 공사에 따른 도로와 인도 굴착으로 통행불편과 영업지장이 예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여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김재종 군수는 "지중화 사업은 주민의 보행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6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다시 한 번 최고 수준의 선진 재해예방 능력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영동군은 전국 최초 6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루어내며 재해예방 행정력이 전국 으뜸임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기관표창과 함께 2023년 재해예방사업 5억 원 예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이 예산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15개 시·도, 164개 시·군·구에 대해 2021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한 1천274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집행률, 사업별 추진사항, NDMS 입력현황 등 각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해 평가했다. 영동군은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7건, 급경사지 1건, 재해위험저수지 5건, 소하천정비 6건,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3건 등 22개 사업장에 301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추진단 및 이월방지단을 구성·운영하고, 선
[충북일보] 행복씨앗학교 영동중학교는 21∼23일 새학년주간을 운영했다. 새학년주간은 교사와 학생 사이에 처음 만남이 이루어지는 3월 교사가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모여 2022학년도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기간이다. 영동중 새학년주간은 첫날 만남과 소통의 관계 맺기 및 학교 비전 공유를 시작으로, 둘째 날은 학년 교육과정 구성, 셋째 날은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로 운영됐다. 학교 비전 공유에 앞서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제작한 2021학년도 학생자치활동 동영상을 상영하고 2022학년도 학생자치회 계획을 발표했다. 둘째 날은 학년별로 학교의 비전과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년 목표를 설정하고, 교과의 내용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웠다. 1학년은 기후 위기 대응, 2학년은 다양성 이해, 3학년은 마을 공동체라는 주제로 소통, 배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및 자기개발시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계획했다. 박남규 교감은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한껏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학교의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3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2040년 영동군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현장참석은 20명 이하로 제한했지만 온라인 생중계와 청내 IPTV방송 송출 등 소통기반의 행정으로 군민·공직자들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였다. 2040년 영동 군기본계획은 상위 관련계획 정책기조를 반영하고 영동군의 기본적 공간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도시문제에 대비한 스마트형 미래 도시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시 미래상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 종합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백기영 유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원석 한국토지주택공사 팀장,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정용일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장우심 유원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군은 목표연도인 2040년 계획인구 5만3천500명을 설정하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문화관광도시 영동'을 미래상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영동군의 특성과 현황, 도시 공간구조 및 생활권설정, 토지이용 및 교통계획 등 군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전문가와
제천시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오전 10시 자원봉사센터. 단양군 △소비투자집행 보고회=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 진천군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 = 오전 11시 광혜원면 대회의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오전 10시 용산면 부릉리, 양강면 지촌리 주차장 옥천군 △주민자치분과회의 워크숍=오후 2시 청산 다목적 회관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인명 검색을 위해 소방드론을 운영한다. 소방드론은 원거리에서 광범위하고 고해상도의 촬영이 가능해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의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영동군의 경우 천태산, 민주지산 등 크고 작은 명산이 많고, 금강 상류 지역에 위치해 실종자 수색과 같이 많은 소방인력이 필요한 산악사고와 수난사고가 많이 발생해 그 활용도가 더욱 높다. 실제로 지난 2020년 8월 영동군에 내린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고립돼 천식약을 구하지 못했던 7살 아이에게 드론을 활용해 약을 전달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으며, 해마다 발생하는 봄·가을철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영동소방서는 1종 드론 운용 자격자를 포함해 총 45명이 소방드론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충북 소방드론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소방청장배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치할 만큼 소방드론 분야에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소방관의 제2의 눈 이라며 현재 재난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