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주민자치회가 유채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한'유채꽃 축제 발전을 위한 동이면민의 아이디어 공모'가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0부터 1월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는 많은 면민들이 참여하여 유채꽃 축제 성공적 개최와 옥천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 4개 분야 100건이 도출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구읍 골목길 투어, 부소담악 등 관광명소와 연계한 상품 개발 등 소득창출 방안(24건)과 코로나19에 대응해 소규모 인원이 참여 할 수 있는 탄생화로 압화 만들기 등 프로그램 구성(27건)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야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에 조명 설치 등 의견과 SNS를 통한 쌍방향 소통 등 유채꽃 축제 홍보 방식 등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당초'동이면민 100분 토론회'로 대면 개최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회원은 물론 각 기관단체장 및 마을 주민들에게 의견수렴카드 전달, 각종 SNS 홍보 등 동이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용길 동이면주민자치회장은 "온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새해 시작과 함께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이끌 신규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2023~2024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시책 발굴 보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정책,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사업들을 발굴해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연초부터 위기를 기회로 바꿀 토대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설명절이 끝난 직후 열린 2월 정례조회에서 박세복 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노력 덕에 6천억 원 편성 등 재정규모에 있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고 격려하며, 다시한번 전직원에게 신규사업 발굴의 중요성과 전략적인 대응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 발굴된 신규 사업들은 주민 불편사항 해소, 군민 삶의 질 향상, 정주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뤄졌다. 총 23개 사업, 602억 원 규모다. 각 부서별로 1건 이상씩의 제안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재의 제도나 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 및 시책들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 경로당 구축, 입신양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정을 홍보하고 주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무료로 발행하고 있는'향수고을 옥천소식지'가 옥천군민과 출향인들로부터 호응이다. 군은 매월 5일 지난 한 달간의 군정소식과 기획 특집 기사 등 지역의 생생한 소식과 풍성한 읽을거리로 알차게 구성된 소식지를 매달 무료로 2만여 부 발행하고 있으며, 양질의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애독자를 늘리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2월호부터 소식지의 규격과 지질, 구성 등을 변경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규격을 기존 대판(4절) 판형에서 최근 트렌드인 타블로이드판(8절)으로 변경하고, 지질도 미색 중질지에서 신문 용지로 바꿔 글씨 선명도와 가독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면수도 기존 12면에서 24면으로 확대하고, 모든 면을 컬러로 제작해 군정과 지역사회 이슈, 주민 생활 관련 정보를 심층 있게 전달하고,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력했다. 이밖에도 동네소식을 전하는 '이웃소식', 주민들의 사연으로 꾸며지는 '참여마당' 등 독자가 참여하는 생생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소식지 한 구독자 는 "소식지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곳곳
[충북일보] 충북 남부권역문화산업이 8일 영동군청을 찾아 80만 원의 장학금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남부권역문화산업은 청년정책의 발굴과 소통,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관계기관에 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주관의 2021년 청년정책공감 아카데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그 수상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특별한 나눔을 행했다. 이성호 분과위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탁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영동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소중히 쓰여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주기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권영주 옥천부군수는 8일 군북면 이백리 소재 옥천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권 부군수는 옥천군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시설현황을 보고 받은 뒤 통합관제센터에서 하수처리과정을 모니터링 했다. 권 부군수는 "엄격한 수질관리로 철저한 유지관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수변구역내 최고 수준의 정화처리를 하고있다"라며 "최적의 운영관리로 대청호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옥천하수처리장은 대청호와 금강수계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1994년 군북면 이백리 5만9천400㎡에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로 하루 1만8천t의 용량을 처리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엄격한 하수처리시설의 수질관리를 통해 0.4㎛(마이크로미터)의 분리막(정수 필터)를 거쳐 대청호 법적방류 수질기준인 BOD 등 6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수질을 보이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환경부 주관 161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하수도관리에 관한 24개 세부항목에 대한 실태조사 점검에서 '최우수 공공하수도관리청'으로 선정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 1대1 맟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 케어' 참여자를 2월말까지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이 '모바일 헬스 케어'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손목 활동량계의 연동 서비스로 개인별 건강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만19세 이상 영동군민(직장주소도 가능) 중 스마트폰 사용자로 신규 참여자나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를 우선 등록한다. 이미 고혈압, 당뇨를 진단 받았거나 약물 복용중인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방법은 전화로 상담 후 사전예약을 하고 검진일정에 맞춰 보건소에 방문하면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24주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 등 보건소 전문 인력팀으로부터 개인별 맞춤형 건강생활습관, 식습관, 운동 상담 등 1대1 맞춤형 건겅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우수참여자 및 미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팀(043-740-5627~9)으로 문의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올해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대와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소형 저온저장고를 지원한다. 군은 사업비 16억5천만 원을 편성해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25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 및 거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및 농지원부를 소유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지원 규모는 농가당 10㎡이하(3평) 1동 기준 600만 원의 사업비 중 50%를 지원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농산물 상품성 향상과 출하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효과로 영동군 명품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 경쟁력 확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농협 영동군지부는 AI(조류 인플루엔자),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전국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7일 보은옥천영동축협 영동지점과 합동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영동군지부와 보은옥천영동축협 영동지점은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2대를 동원해 영동 지역 가금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김우표 지부장은 "최근 AI 및 ASF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방역은 시급한 농정현안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축협 영동지점과 함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AI, ASF 등 가축방역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 영동여성의용소방대는 7일 영동군 양강면 소재 엘림노인요양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생필품 전달은 추위에 힘들게 겨울을 나실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희망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영동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혜영 대장과 대원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김혜영 영동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지역복지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구름마을사람들 영농조합법인은 7일 영동군청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22 희망나눔 성금 50만 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이 구름마을사람들은 영동지역에서 생산하는 호두와 과일 등을 활용해 '호구빵'을 만드는 마을기업으로 직접 구운 빵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주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송남수 대표는 "많지 않은 액수지만 순수한 마음이 영동을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행복과 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받은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과 연계하여 위기가구나 저소득 가구의 생활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