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선진 교통정책을 추진해 다시 한번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문화도시임을 입증했다. 영동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3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획득하며, 군지역 전국 3위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의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교통문화 지수를 조사·공표하여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여 지자체의 자율적경쟁을 도모하고 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인구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영역 18개 항목을 측정한다. 영동군의 교통문화지수는 85.19점으로,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전국 평균인 80.8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영동경찰서와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교통안전 시설정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교통혼잡구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승강장 운영, 회전교차로 확대로 교통체계 개선 등
[충북일보] 충북 영동과 옥천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오후 1시52분께 충북 영동군 상촌면 유곡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날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인력 110여 명을 투입, 오후 3시 45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임야 0.5㏊가 탔다. 정확한 화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0시48분께 충북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0.5㏊를 태웠다. 불이나자 공무원,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90여명을 투입, 4시간 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산불 진화 헬기 3대를 동원했다.이 불로 임야 0.5㏊를 태웠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12일 오전 0시 48분께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옥천군 등 산림 당국에 따르면 불이나자 공무원,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90여명을 투입, 4시간 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산불 진화 헬기 3대를 동원, 잔불을 정리하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이 불로 임야 0.5㏊를 태웠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구축을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00여 명과 소방펌프차량 등 장비 40여 대가 동원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24시간 화재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보름 행사 예상지역 및 임야화재 취약장소에 대한 순찰 활동을 1일 2회 이상으로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보름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가 됐지만, 혹시 모를 지역 마을단위 풍등날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하늘로 띄우는 풍등은 남은 불씨가 비닐하우스, 산, 주택가 등에 떨어지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며, 풍등 및 소형열기구 화재의 예방 조치를 위반할 경우 소방기본법 제12조에 따라 벌금 200만원이 부과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건조한 겨울철에는 작은 불티가 산불이나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월대보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를 추가 도입해 14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군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 옥천성모병원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B형 간염,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등) 제조 방식으로 안전성이 높고, 백신 부작용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90.4%의 예방률을 보이고 있으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미접종자는 2월 14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2월 21일부터 누리집(ncvr .kdca.go.kr)을 통해 가능하고, 예약접종은 3월 7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인숙 옥천군보건소장은"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옥천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043-730-2164)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의 간판선수인 임수정 선수가 10일 영동군민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해 창단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임수정 선수는 성실함과 겸손한 태도로 한국여자씨름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각종 대회를 휩쓸며 영동군을 알리는데 일조를 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도 국화급 정상을 차지했다. 군민들의 큰 응원에 힘입어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기에, 그 고마움을 표현할 여러방안을 고민하다 지역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임수정 선수는 "작지만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기탁된 장학금이 지역을 이끌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원에서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안전하기 좋은 날'행사를 실시했다. 10일 이 소방서에 따르면 안전하기 좋은 날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관내 전통시장, 노유자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하여▲자율안전점검표 배부 ▲관계인 자율안전점검 독려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노대, 경사로, 연결복도 등) 설치 독려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을 당부했다. 또한 옥천소방서는 관내 공장(3월), 물류창고(4월)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하기 좋은 날(D-day)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관계인 스스로 실시하는 안전점검 문화의 기반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창훈 소방서장은 "안전하기 좋은 날 행사가 소방서와 민간이 함께하는 안전 문화 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10일 영동읍 부용리에 위치한 리틀파스타를 방문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은 영업주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유도하고 그에 따른 혜택과 함께 소방안전관리 책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영동소방서 9번째 우수업소로 선정된 리틀파스타는 영업장 출입구에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증명하는 인증 표지를 부착하고 향후 2년간 소방안전 교육이수와 소방특별조사가 면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리틀파스타는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전기 등 관련 법령 위반 및 화재 발생 사실이 없으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적정성과 직원들의 화재예방 참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현재항 예방안전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는 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을 통해 영업주들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에서 주관한 2022년 충청북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ㆍ육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ㆍ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연간 방문객 기준 20만명 이하의 관광지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해 주요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은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해 약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광컨설팅,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7월 1일 개관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부지면적 1만1천720㎡, 건물면적 2천206㎡ 규모의 한옥형 목구조로 현재까지 3만1천명의 체험객이 다녀간 신생 유망관광지다. 특히, 정지용 생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육영수 생가가 모여 있는 구읍 문화유산거리의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전통음식ㆍ공예체험, 한옥숙박체험, 전시ㆍ공연,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누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이자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옥천 구읍 관광의 메카이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강소형 잠재 관광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는 8월에 열리는'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년 동안 개최가 취소된 가운데 군은 충북도체육회와 협의를 통해 올해 5월 예정이었던 대회일정을 연기하고,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 많은 도민의 참여를 위해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세부 방역 계획을 수립하여 현장 방역 체계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53억 원(도비 30억 원, 군비 23억 원)이며, 24개 종목별 경기가 옥천공설운동장외 보조경기장 등 33개소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각 종목별 선수와 임원 등 4천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2명으로 구성된 도민체전 전담TF팀을 2월 1일 구성했고, 향후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각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관별 업무 협의를 통해 범군민 참여운동으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