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체육회는 11일 체육회 사무실에서 대전 세우리병원과 진료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 체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우호증진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옥천군 체육동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며, 질병이 없는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한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옥천군체육회 이철순 회장은 "옥천군체육인들이 스포츠 활동 중 발생 할 수 있는 사고와 부상에서 적극적인 진료와 치료를 통해 재활 및 더 안전하고 편안한 스포츠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우리병원 원장을 대신해 협약에 참석한 황선건 대외협력이사는 "옥천군 체육인들이 부상 및 재활 등의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316개소 경로당 휴관을 2월 20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2월 3일부터 2월 10일까지 휴관 예정 이였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휴관 연장을 결정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추가적으로 운영중단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휴관기간 동안 관내 316개소 경로당에 대한 운영 중단 및 방역점검을 완료했다. 경로당 휴관을 연장하면서 경로당 휴관 안내문 재부착, 폐쇄여부,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경로당 재개 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로당 이용을 추가 접종자로 제한하고, 경로당은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경로당 내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주기적 환기 실시 및 매주 방역 점검 실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경로당 이용 중단으로 어르신들의 불편이 있겠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경로당 운영중단을 연장하게 됐다. 군에서도 어르신들이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재종 옥천군수 주재로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권영주 부군수를 비롯, 국·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1월 1차 발굴보고회(46개 사업, 2천400억 원)에 이어 2차 발굴된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회로, 정부와 충북도의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국도비 사업을 추가 발굴해 지역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15개 신규 사업과 24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예상 쟁점,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예상되는 사업비는 총 1천840억 원이다. 세분하면 국비 1천55억 원, 도비 159억 원, 군비 452억 원, 기타 174억 원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안터지구 하천환경 정비(303억 원), 노후 차집관로 (2차)개량(341억 원), 소각시설 대체 신규 설치(229억 원), 동이 금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00억 원)가 대표적인 사업이다. 청성 무회리 등 농어촌마을하수도 2개소 설치(68억5천만 원), 중소도시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 거주하는 고성환 씨가 11일 영동군청을 찾아 100만원의 군민장학금을 기탁했다. 고 씨는 2년 전부터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의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 씨는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을 이끌 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데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을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지역 내 문화독서 거점시설로 발돋움하고자 ▲희망도서 바로 구입 서비스 ▲ 책배달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제공 서비스를 적극 시행중이다. 군민 독서 문화 조성과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들 서비스들은 올해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희망도서 바로구입'은 이용자가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구입희망도서를 신청하여 이용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여 빠르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매주 구입희망 도서를 취합하여 지역서점에 주문해 바로 도서관에 비치하고 있다. 기존 구입희망도서의 기간이 2~3개월에서 소요되었으나 지금은 7~10일로 단축돼 ,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또한 '책배달'서비스와 연계하여 도서관에 구입희망도서가 비치되면 신청자에게 택배로 해당 도서를 발송하기도 한다. 이 책배달서비스는 위치적으로 도서관과 멀리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도 편리하게 도서관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를 택배로 발송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의 홍농종묘 농약사가 11일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임대경 대표는 영동읍에서 추진하는 나눔확산 운동인 '2022 사랑나눔 행복나눔 릴레이' 제2호 기부천사가 됐다. 임 대표는 "이 후원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 계속 이어져 항상 웃음 넘치고 따뜻한 영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신승철 영동읍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항상 발 벗고 나서 주어서 감사드리며, 영동읍에서도 지역사회 곳곳을 살피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지고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복지관 2층 향수홀에서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2명의 참여자들이 사업 참여에 앞서 일자리 사업의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다. 올해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비는 3억3천400만 원으로 지난해 3억500만 원 대비 9.5% 증액했으며 참여인원도 지난해 50명에서 52명으로 2명 증가했다. 참여자은 주로 옥천군 관내 관공서나 각 장애인 단체, 어린이집, 장애인복지관, 복지시설 등 5곳의 기관에 배치되어 사무보조, 급식도우미, 환경도우미, 디엔디케어 등 총 8개 장애유형 맞춤형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 및 소득보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사업으로 옥천군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재훈 복지관 관장은 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본인의 역량강화를 통해 취업으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천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새마을문고옥천지부와 함께 관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11일 개최했다. 옥천군민도서관과 새마을문고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민들에게 도서정보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작은 도서관에 봉사활동(재능기부 등)과 행사지원을 통해 관내 작은 도서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최영찬 평생학습원장은 "옥천군민도서관과 새마을문고가 서로 협력해 옥천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양서를 보급, 군민들의 더 좋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옥천지부는 1961년도에 창립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에 독서보급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장령산 휴양림에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해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독서를 통한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 내 쓰레기 줍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하여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2022년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청년정책위원회 구성과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 창업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소멸위기지역 청년창업지원'에 충북 시군 중에 유일하게 선정되어 특화분야 지원을 추가로 추진한다. 특화분야는 지역특산물 활용, 와인·국악·일라이트 산업, 문화·예술·관광·마케팅 분야 등으로 (예비)창업자 3명을 선발해 3년간 1인당 총 4천4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와 같이 일반분야 (예비)창업자에겐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인원은 6명이다. 지원대상은 특화분야(만 39세 이하, 영동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자), 일반분야(만 19세부터 45세 이하,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상 영동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자)이다. 지원 제외대상은 신청일 전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 등록이 있는 자, 국세 및 지방세 체납자 등이다. 지원 신청서는 3월 11일까지 영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지난 한 주간 옥천 관내 한국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자율 소방안전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자율 소방안전 활동은 '자율안전점검표'를 각 가정으로 가져가 부모님과 함께 작성해 보며 어린이 스스로 우리 집의 안전을 확인해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자율안전점검표에는 각 가정의 전기와 가스 등 화기 취급 적정 사용 여부, 소화기와 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위치 파악 여부, 기초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사전 숙지 등을 점검하는 사항이 담겨있다 또한 아이들뿐만 아닌 부모들 스스로도 안전점검을 하는 기회가 되며 우리 집의 위험요소 및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보완하여 자연스러운 화재예방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창훈 서장은"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