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독일·스페인·영국·이탈리아·프랑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 출시를 완료하고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셀트리온은 이달 20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스테키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에 맞춰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있다. 특히 '램시마 제품군'(성분명: 인플릭시맙, IV·SC),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처방의가 겹치는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아 올린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부터 스테키마 관찰임상을 시작하는 등 의사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랑스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2일 스테키마가 출시됐다. 영국은 우스테키누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특허가 일찍 무효화됨에 따라 이를 포함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전체 적응증 확보로 시장성을 갖춘 상황이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 전에 이미 4개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 청주공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으로부터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지난해 12월 정식품 청주공장에서 생산되는 가공두유 포함 14개 전체 유형에 대해 받은 것이다. 1984년 준공한 정식품 청주공장은 국내 최초의 두유 '베지밀'과 음료 등을 일일 약 3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두유 제조 설비를 갖췄다. 스마트 해썹은 기존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 시스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데이터를 자동 기록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분석 전반이 디지털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자동화 △ICT 융합 △식품안전 빅데이터 활용 등이 포함된다. 정식품은 농심엔지니어링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스마트 해썹 인증도 그런 노력의 결실 중 하나다. 두유제조에 특화된 맞춤형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 음성 소재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K뷰티의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 강화에 나섰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1일(현지시각)부터 23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Cosmoprof)'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네일케어, 웰니스 및 스파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로, 전 세계 화장품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함량 스킨케어 △K뷰티 감성의 OTC 선케어 △스킨케어링 베이스 메이크업 △트랜스포밍 제형 등 4가지 핵심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고농축 액티브 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스킨케어 제품과 다양한 피부 톤에 맞춘 폭넓은 쉐이드 범위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글로벌 브랜드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시행된 미국FDA의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대한 철저한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전문적인 규제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북미
[충북일보] 지난해 11월 전국의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충북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도 모두 확대되며 전국 증가세에 동참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1월 충북 출생아 수는 661명으로 1년 전 같은달 641명 보다 3.1% 증가했다. 충북 출생아 수는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다. 1~11월 누계 도내 출생아 수는 6천968명이다. 지난해 동기간 누계 출생아 수인 7천65명보다 1.4% 적다. 이날 발표된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1년 전 보다 2천565명(14.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1월 6천146명 증가 이후 같은달 기준 14년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전국적인 출생아 수 증가 흐름 속에서 12월에도 이같은 흐름이 유지된다면 지난해 연간출생아 수는 9년만에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출생아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2022년 8월 이후 계속된 혼인 증가 추세 등이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내 혼인 건수도 늘었다. 2023년 11월 576건이던 혼인 건수는 2024년 604건으로 1년 새 4.9% 증가
[충북일보]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가 22일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결과 도내 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자금사정이 지난해 보다 곤란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1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설 대비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50.9%로 가장 높았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40.9%, '원활하다'는 8.2%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매출액의 규모가 작고 종사자 수가 적을수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 부진'이 6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53.6%)', '인건비 상승(28.6%)' 등이다. 기업들이 은행, 정책금융기관등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3.9%가 지난해 설과 비교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 원활하다는 응답은 7.3%에 그쳤다. 은행에서 자금 조달시 주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대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설 평균 휴무기간은 5.4일인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조사한 '2025년 입주업체 설 휴무계획 분석'에 따르면 조사업체 94개사 중 65개사(69.1%)가 설 휴무(공장 미가동)를 확정했다. 이번 조사는 산단 입주업체 756개사 가운데 자가업체 94개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된 결과다. 휴무를 결정한 65개사 중 28개사(43.1%)는 6일 이상 휴무를 실시한다. △4일 17개사(26.2%) △5일 16개사(24.6%) △3일 이하 4개사(6.1%) 순이다. 올해 설 연휴는 법정공휴일이 6일로 지정됨에 따라 다수의 업체가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설 연휴기간 대비 1.4일 증가했다. 정상·부분가동하는 업체는 15개사(16.0%), 아직 휴가계획이 미정인 업체는 14개사(14.9%)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미정 14개사를 제외한 80개사 중 47개사(58.8%)가 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귀향여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22개사(46.8%)로 가장 많았고, 정기상여금 지급이 21개사(44.7%), 특별상여금 4개사(8.5%)로 조사됐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2개 기업의 제품이 2024년 4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됐다. 충북조달청(청장 나석영)은 22일 청주시 소재 ㈜은성엔지니어링과 음성군 소재 주식회사 에이맥스의 제품이 각각 우수조달물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공급할 수 있으며,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연장)이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제품은 △㈜은성엔지니어링의 '활선부 접근 및 지진에 대한 경보 시스템을 갖춘 내진 완충 장치와 코일 스프링이 있는 내진 수배전반' △주식회사 에이맥스의 '장력 측정 및 양방향 재인장 시스템, 누수방지 기술이 적용된 PTFE막구조물'이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지역 내에 우수조달물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로 노력할 것이며,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 등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드림신협(이사장 박상진)은 22일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 12명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혜 청소년은 가경동과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 충북혜능보육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청주드림신협은 창립이후 매년 인근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2018년부터 대상을 확대해 지역사회환원사업·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최근 8년간 318명에게 누적 1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으로 지역 행정복지센터, 보육시설과 협력하여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진 이사장은 "신협 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항상 귀 기울이며, 공동체와 함께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랑하는 고향으로 돌아온 만큼 충북 농업·농촌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한 발 더 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더 큰 역할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용선(54)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많은 농업인께서 영농비용 상승과 소비부진,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산물이 더욱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농협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본부장이 꼽은 올해의 농업 관련 숙원 사항은 △영농자재 보조 확대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등을 통한 농업인 실익 지원이었다. 지역 농·축협의 어려움 개선과 건전결산을 위한 현장지원 강화와 신용사업·경제사업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농업소득 3천만 원'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고 이야기했다. 이 본부장은 "지역 농축협과 함께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기반 확대가 최우선의 목표"라며 '로컬푸드 확대' '농업경영비 절감' '충북 축산업 발전'을 방안으로 삼았다. 그는 "농산
[충북일보] (사)에너지와여성 청주시지회(회장 김은주)는 22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회장 이영섭)에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가을맞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생필품인 쌀 10㎏·50포와 화장지 57팩으로 구성됐다. 전달된 물품은 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에너지와여성 청주시지회는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은주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한 바자회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와여성 청주시지회는 여성의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단체로서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붕어빵은 힘이 세다. 어느 순간 사라졌나 싶었다가도 찬바람이 불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게 만드는, 수십년 겨울 간식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자 중에 강자다. 붕어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슴 속 3천 원' '붕세권' '붕어빵 지도' 등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 냈다. 수많은 디저트들이 유행을 넘나들어도 갓 구운 붕어빵 고유의 맛을 찾는 이들은 꾸준하다. 입김이 나올만큼 추운날 따뜻한 붕어빵 한입의 묘미가 있어서다. 노점이 익숙한 계절 간식이기에 청주 사창시장에서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요즘붕어빵'은 조금은 낯설다.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메뉴를 상가로 들여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요식업 분야에서 일해 온 윤여범 대표의 결단이었다. 일식, 양식 등 다양한 가게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몇 몇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자본 창업을 고려하다 시도해 본 붕어빵 노점이다. 거의 무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 구조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길에서 직접 붕어빵을 구워보니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에서 아무리 신경써도 완전하지 못한 위생을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정립했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어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긴 최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중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를 지정 전문기관에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