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 지원 프로그램 '5회 퍼포먼스 챌린지'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이번 '퍼포먼스 챌린지' 공모에는 뮤지컬과 연극 등 총 39개의 창작극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작품('타임트래블 러브송', '호모 세투스', '뤼미에르', '21일')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대관 및 음향, 조명을 비롯한 보유 장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받아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퍼포먼스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공연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들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퍼포먼스 챌린지'에 선정된 4개 작품은 작년 6월부터 9월까지 성황리에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 중 'If I Were You'는 대학로 극장에 정규 편성돼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퍼포먼스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연 작품들을 발굴 및 지원해왔다"며
[충북일보]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충북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정당의 각 정책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 경제 활성화 이슈는 늘 지역 유권자들의 화두로 떠오른다. 본보는 충북 경제 이슈를 분석하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관련 공약을 검토해 유권자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충북 경제 핵심 이슈 톺아보기'는 신산업·항공·철도 등 3개 분야를 집중조명한다. 충북 경제의 새로운 중심 축이자 미래 먹거리는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이다. 충북은 현재와 미래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국가첨단전략산업들을 오래 전부터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해당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충북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충북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지원에 힘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충북 여야가 제시한 미래 산업 관련 공약은 전반적인 유사성을 갖는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K-바이오스퀘어 조성을 주요 골자로 첨단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첨단전략산업 선도적 구축을 통한 신성장수도 충북 구현'을 정책기조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이 농자재 판매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농약·비료 등에 대한 상반기 유통 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지난해 전국 오프라인 5천677개 업체와 온라인 농자재 판매업체를 점검해 농약 128건·비료 168건의 불량 농자재를 적발했고 그중 판매업체 대표 39명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명예지도원이 농자재 판매업체를 방문해 △부정·불량농약 보관·진열·판매 행위(판매금지 농약, 약효 보증기간 경과 농약 등) △보증표시 없는 비료 진열 판매 △가격표시제 △판매정보 기록 여부 등 주요 점검사항을 미리 안내해 업체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4월부터 5월까지 충북도내 농약 판매업체 400개소를 대상으로 농관원·지자체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동일업체 중복 점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업체는 농자재 통합점검을 실시한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자재는 쇼핑몰을 상시 모니터링해 위반 업체는 고발 조치하고, 농약성분(품목) 검색 금지어 지정, 유해사이트 차단 등 부정·불량 농자재가 거래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이번 유통 점검에서 농약·유기질 비료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로케이는 4월 청주국제공항 거점 의무 사용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올해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항공권 판매는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다. 에어로케이는 인천~도쿄·나리타에 이어 인천~나트랑 등 인천 출발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지난 2021년 4월 15일 국내 제주 노선을 첫 취항했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에어로케이에게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하는 동시에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를 거점으로 최소 3년 이용 조건을 제시했다. 최근 에어로케이는 거점인 청주~마닐라·울란바토르 정기편 취항 계획을 알리며, 청주국제공항에서도 다양한 노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가 공간정보 솔루션 전문기업인 ㈜올포랜드(대표 김병기)와 함께 DX융합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솔루션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올포랜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을 공간정보와 연결해 고객 업무 능률 향상과 공공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공간정보'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공간정보 및 IT 기술 융합을 통한 안전관리솔루션 개발 △대전·충남지역의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기술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김병기 ㈜올포랜드 대표는 "올포랜드의 공간기술과 KT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통적인 GIS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본 협약을 바탕으로 대전·충남 지역 민간·공공 분야에 최고 수준의 DX안전관리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방송인 '기안84'와 홍보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부터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9시 자사 공식 SNS 채널(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기안84와 함께하는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은 불시에 시작되는 여행을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즉흥적이고 가볍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4월 1일부터 6개월간 기안84와 함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여행 스타일을 제안하며 이스타항공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회원 대상으로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출발 14일 전까지 계획했던 여행 날짜를 몇 번이든 변경 수수료 없이 변경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1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농업인 조합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내수농협의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는 이날 첫 시작에 이어 오는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제공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기 검진을 통해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는 물론 치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협력병원에 의뢰해 관리하게 된다. 이번 치매 검진 서비스는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김미연·이서희·이하정·권소희 주무관이 진행한다. 검진을 받은 한 농업인은 "평소 농촌지역에서 이동이 불편해 생각만 했는데, 방문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내수농협과 청원보건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 선제적으로 치매를 예방관리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7일까지 '월간 티웨이 4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월간 티웨이 4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40개 노선(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대양주, 중앙아시아)을 포함한 총 44개 전 노선 대상이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치민 12만1천800원~ △인천-홍콩 11만1천200원~ △인천-사이판 15만480원~ △인천-시드니 35만7천470원~ △청주-방콕(돈므앙) 11만8천600원 △대구-다낭 12만6천8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9천6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김포-제주 2만9천500원~ △광주-제주 2만6천900원~ △인천-후쿠오카 8만2천600원~ △대구-오사카(간사이) 11만8천600원~ △인천-싱가포르 16만4천500원~ △부산-나트랑 17만4천800원~ △인천-울란바타르 16만1천200원~ △대구-타이
[충북일보]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지사장 장병일)는 지난 29일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과 함께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대상 채무로 어려웠던 시간을 지나 새로운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로 재기 의지를 복돋아 주는 사업이다. 이날 장병일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장과 이범섭 농협옥천군지부장은 박용준 청산농협 전무와 옥천군 청성면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전모씨 농가를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과수 농업인의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협의 부실 자산을 매입하고 채권추심을 통해 농협이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농협자산관리에서 지원하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사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농협자산관리회사 홈페이지(www.acamco.co.kr)나 지사(전국 22개)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은 지난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본인·대학생 자녀 25명을 선발해 100만 원씩 총 2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청주농협은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1년 동안 816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5억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대상자의 범위를 넓혀 기존 조합원 자녀뿐만 아니라 대학생인 조합원 본인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유호광 조합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영농자재비 상승 등 농가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장학사업으로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게 돼 기쁘다"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풍요로운 농촌을 이룰 수 있도록 조합원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9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농협 수출협의회(회장 진광주)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2024년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795만 달러)보다 10% 증가한 875만 달러로 정하고 해외 시장 개척·신규 수출 품목 발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통합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광주 수출협의회 회장은 "회원들과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좋은 품질의 수출 품목을 발굴해 안정적인 수출시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어려워지는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충북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품목 발굴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31일 밝혔다.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신기술 등 총 8건이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업체를 기존 24개에서 91개까지 대폭 확대해 등록하는 한편, KRC신기술 공모 접수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사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공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콘크리트 보수보강 등 9개 전문 분야에서 총 130개의 신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지난 29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31명에게 학자금 4천65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창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552명에게 7억5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농가의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조합원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지역 젊은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쿠팡이 꾸준한 물류 인프라 투자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넓혀가면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전국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로 한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경북 김천, 충북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남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쿠팡은 '물류 사각지대'에서 쿠세권으로 발돋움한 도서산간·중소도시 주민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지난 30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지역 소상공인, 지자체 관계자, 소비자들은 "쿠팡으로 인해 수도권과 동일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돼 생활 여건 및 지역 경제 여건이 개선됐다"고 입을 모았다. 로켓배송을 활용해 사업을 키우는 도서 산간
[충북일보] 2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용정동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1분께 해당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오후 2시 31분에 복구가 완료됐다. 이날 정전은 용암·용정동 일대 도로 굴착 현장에서 포크레인이 지중 선로를 소손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40분 가량의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75가구가 접수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금리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임금근로자들의 평균 대출이 통계 작성이래 처음 감소했다. 대출은 줄었지만 연체율은 4년만에 반등했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연체율은 대기업 근로자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2년 12월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5천115만 원이다. 전년 대비 1.7%(87만 원) 감소했다. 은행 대출은 3천269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83만 원) 감소했고, 비은행 대출은 1천847만 원으로 0.2%(4만 원) 줄었다.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이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대출액이 감소한 데는 금리 상승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기준 금리는 2021년 11월 말 1.00%에서 2022년 11월 말 3.25%로 상승했다. 1년새 2.25%p가 오른 셈이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 부담으로 인해 신규 대출이 줄고 소액 대출은 갚았다는 것이다. 임금근로자의 중위대출은 전년 대비 0.5%(26만 원)오른 5천만 원이다. 대출 종류는 신용대출이 1천301만 원에서 1천22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28일 우기에 반복적으로 유입된 토사 등으로 농업용수 공급능력이 저하된 저수지의 기능 회복을 위해 농업용 저수지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사업 대상지로 충북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 위치한 월림저수지를 선정했다. 금주 내 착공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재해재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월림저수지의 총 저수용량은 35.3만t으로, 금성면 위림리·월림리 일원 등 총 46㏊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월림저수지 준설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 급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 기능 강화 △저수지 하부 부유물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수 본부장은 "지속적인 저수지 준설사업 신규지구 발굴 및 사업추진을 통해 극한 가뭄·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재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이 운영하는 문화센터 난타반 회원 30여 명이 28일 청주농협 사운로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지난 27일 지사 회의실에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수질환경보전회 위원들과 수질 환경보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사관리 저수지의 수질개선안에 대한 토론과 농업용수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주체별 역할 활성화 등이 진행됐다. 류영선 지사장은 "수질환경보전회 등 지역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정한 저수지를 유지하고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이화준(67) 청주농협 조합장이 청주시 농협인사업무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인사업무협의회 위원인 청주지역 조합장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주시 농협인사업무협의회에서 이 조합장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20일까지 2년이다. 이 의장은 청주시 관내 11개 농협 인사업무협의회를 통해 △우수인력 보상 기회 확대 △지역청년 채용 확대 △전문인력 적재적소 배치 △원시사고 근절 등 지속 가능한 농업과 100년을 향하는 농협의 성장동력인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의장은 "청주시 11개 농협이 참여하는 협의체 의장으로서 우수인력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지역 청년의 고용 확대를 통해 농업인, 농협,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운항 재개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3월 27일 기준 누적 탑승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단기 기간인 1년 만이다. 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함께 수요 집중 노선 중심으로 빠르게 재취항을 추진한 것이 최단 기간 내 최대 수송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7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했고, 현재 총 10대의 항공기로 1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청주-제주 등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해왔다. 같은 해 9월 김포-대만(송산)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일본, 대만(타오위안),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0개 국제 노선에 취항했다. 오는 4월 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5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1년간 14개 노선에 취항하는 등 빠르게 사업량을 회복하고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4월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박람회는 △필리핀 마닐라 Wofex(7월) △인도 뭄바이 Anuga Select India(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SIAL Interfood(11월) 등 총 8개이다. 정부와 공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참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를 지원하며, 현장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개최 전 해당권역 바이어와 온라인 사전상담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이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국제식품박람회 누리집(https://global.at.or.kr:80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7일 청주 경화대반점에서 '2024 충북리더스클럽 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태희 충북 리더스클럽 회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충북 리더스클럽 70여 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총회는 이태희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연경환 대표이사 인사말 △감사보고와 재무보고 △신입회원 위촉식 △2024년도 충북리더스클럽 연간 일정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입회원으로는 임성빈 주식회사 포스메카·포스메카바이오 대표가 위촉됐다. 이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고, 아직 날이 차고 변덕스럽긴 하지만 어느덧 목련이 피고 개나리가 피는 봄이 왔다"며 "올해 첫 정기총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서로 협력하고 항상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충북일보는 리더스클럽의 동반자로서 회원님들의 사업 번창과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좋은 성과를 기원하고 있다"며 "2024년도 같이 협력해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
[충북일보] 부진을 이어가던 충북도내 기업들의 업황 전망이 1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며 부정적 전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4년 3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했다.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3월 업황과 다음달 업황 전망이 전달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응답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3월 충북 제조업 업황BSI는 79다. 전달에 비해 5p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달 제조업 업황BSI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신규수주와 설비투자실행이 증가했다. 신규수주BSI는 83으로 전달 보다 3p 상승했다. 내달 전망지수는 보합이다. 설비투자실행BSI는 101로 전달보다 6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1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과 생산, 가동률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BSI는 81로 전달에 비해 2p 하락했고, 생산BSI는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