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이 하천오염원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시·군과 합동으로 다음 달 7일까지 4주간 가축분뇨, 폐기물 침출수 유출, 오·폐수 부적정 처리 등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분야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질오염 유발 단속은 시·군에서 연중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합동단속에는 도·시군 한경분야 특별사법경찰 122명이 동원된다. 이번 1분기에 집중단속이 실시되는 지역은 한강수계인 충주시를 비롯해 제천시, 괴산군이다. 도는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형사사건은 도 민생사법경찰팀이 직접 수수해 검찰로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무분별한 하천오염 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여 깨끗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지정업소 확대에 나선다. 도는 올 연말까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과 착한가격업소 지정확대를 위해 도내 착한가격업소 관련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 SNS에 착한가격업소 방문후기를 작성하고 먹깨비앱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1만원 먹깨비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도 SNS 계정 홍보글에 친구를 태그하면 매월 300명에게 편의점 음료쿠폰을 지급한다. 도는 지난해 1회 시행했던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올해는 상·하반기 2회 운영한다. 상반기 이용주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주간이다.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청주 76개소를 비롯해 모두 291곳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돈쭐내기 이벤트에 동참해 착한가격업소에 희망을 주고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화상병 예방을 위해 도내 시군구 과수농사에 예방 약제를 공급한다. 도농업기술원은 도내 과수농가의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20억여 원을 들여 예방 약제 공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수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선정된 약제를 배부 받아 방제하면 된다. 화상병은 치료가 어려운 치명적인 병으로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개화 전 방제와 개화기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방제약제 등록현황과 제품 정보는 농약안전성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지역별 예방 약제 살포 시기는 과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며, 개화 전 방제의 경우 3월 중하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 발견시 즉시 신고(1833-8672)해 달라"고 말했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증가한 일회용품 등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강화된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숟가락, 젓가락, 도시락 등 배달용 일회용 식품 용기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재질에 따른 총용출량 등으로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공전' 등을 중점 살핀다. 부적합 제품은 관련법에 따라 판매 중지하고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석규)이 교육부가 실시하는 지역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진흥원의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프로그램'은 광역 시도 차원의 지원을 활용해 관할 기초 지자체와 평생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청주시, 증평군, 음성군, 단양군이 참여해 다양한 디지털 평생학습과정을 진행할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의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충북형 디지털 마을리빙랩(마을생활연구소) 프로젝트, 청주시의 가상공간 메타버스, 증평군의 수익창출을 위한 블로그 마케팅, 음성군의 찾아가는 디지털 평생학습, 단양군의 다자구 할머니 메타버스 장터 등이다. 윤석규 원장은 "시군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시군 특색이 반영된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 도민을 위한 디지털 평생학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달의 으뜸봉사상에 김경순(여·62)씨와 팔경봉사팀(대표 김옥예)을 각각 선정하고 9일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으뜸봉사자에 선정된 김경순씨는 이웃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나눠주고 화재진압지원, 및 예방 홍보활동, 지역축제 행사지원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으뜸봉사 단체에 선정된 팔경봉사팀은 매월 재가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집 안 청소 및 빨래, 말벗 봉사 등 돌봄 활동을 펼치고 이동 목욕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도와 증평군은 8일 도청에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증평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린바이오는 농추산식품분야에 바이오기술을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사업은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등 5대 유망산업에 BT, 빅데이터, AI와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식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계획 수립 △충북형 그린바이오 산업화 연계방안 마련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충북도와 증평군은 지난달 도내 13개 대학과 전문인력양성, 기술개발, R&D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제승 농정국장은 "협약을 체결한 기관 및 대학과의 모범적인 협업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연·관이 서로 상생해 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600개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달 중 모집공고 낸 뒤 평가를 거쳐 10개 기업을 선정, 올 연말까지 기업 당 6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경영 컨설팅, 기술사업화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등 현재 추진중인 수소산업기반 구축사업과 연계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내 수소기업을 적극 발굴, 탄소제로를 선도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신청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실내·외정원 조성, 스마트가든 설치 등 녹색공간 확충에 나선다. 도는 8일 실내·외 정원 등 생활밀착형 숲 조성과 스마트가든 설치,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 등에 5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으로 45억원을 투입해 충주시청, 청주 오창도서관 등 3개소에 실내정원을, 세명대학교와 명지복합행정센터 등 6개소에 실외정원을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또 6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8개소, 공공시설 7개소 등 15개소에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가든은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의 실내공간을 대상으로 실내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 치유·휴식·관상의 효과를 극대화한 실내 소규모 정원을 말한다. 전문 정원관리인을 고용, 조성된 도시숲 및 정원을 관리하는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사업도 실시한다. 박종호 녹지조성팀장은 "도심 내 회색공간에서의 녹색정원은 스트레스 해소, 심신건강 증진 등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기후대응댐 14개 후보지 초안 중 9곳을 후보지로 우선 확정한 가운데 단양군은 일단 보류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 공감대가 형성된 9곳은 후보지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타당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아직 주민 의견 수렴이 안 된 5곳은 후보지(안)로 남겨 두고 향후 지역과 협의를 추가 진행하거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애초 후보지로 제안했다가 주민설명회 개최가 무산되거나 지자체 간 의견 차이를 보인 곳, 지자체가 반대 의사를 표명한 곳 등 5곳은 관리계획에 후보지(안)로 반영했다. 화순 동복천과 청양·부여 지천은 협의체를 통한 추가 논의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단양 단양천을 비롯한 양구 수입천, 순천 옥천 세 곳에 대해서는 댐 건설 추진을 보류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후보지(안)로 분류된 5곳을 관리계획에서 배제하지 않은 데 대해 "과거와 같은 가뭄이 되풀이될 경우 물 부족 현상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건설산업에서 ESG경영 확장이 새로운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 일선 건설업계 현장에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산업 차원으로 ESG경영을 확장할 경우, 산업 단위에서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SG경영을 건설산업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것은 건설 산업의 참여 주체인 종합건설기업, 전문건설기업, 자재제조업체, 기계·장비업체, 발주자, 인허가기관 등 모든 참여 주체가 ESG경영을 실천해 산업 내 ESG경영 관행이 정착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특히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를 ESG경영 확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양한 참여 주체 간의 협업과 원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립과 갈등, 거래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은 ESG경영 사회(S) 분야의 핵심인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건설과정 중 환경훼손이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점의 경우 ESG경영의 가장 핵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