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발견됐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단양군 영춘면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362마리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역별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128건으로 가장 많다. 충주 85건, 보은 73건, 제천 72건, 괴산 4건이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8일 단양군을 방문한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를 비롯한 서울 경제인 CEO 관계자 40여 명에게 충북의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김 지사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재정 인센티브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충북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충북도 경제기업과 직원 24명이 18일 청주시 서원구의 장애인보호작업장 춤추는 향기나무를 방문해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산림환경연구소가 오는 29일까지 실내식물 키우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교육은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희망자는 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팀(☏043-220-6172)으로 신청하면 된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인구정책 촐괄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보건복지, 청년, 귀농귀촌 등로 분산되어 추진해온 인구정책의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도 기획관리실장을 중심으로 실무대책을 구성했다. 전문가와 민간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 정부 정책과 국내·외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 정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충북도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도지사 주재 인구위기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민선 8기 충북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박람회'EV 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올해로 6회를 맞는 EV 트렌드코리아 2023'은 국내 최대의 전기차 박람회로 현대차·기아차 등 100여 개 사가 참여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투자유치 홍보관을 마련, 충북이 이차전지 최대 생산기지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양극재, 전해질 등 핵심소재 생산업체를 두루 갖춰 배터리 밸류체인이 잘 구축되어 있는 점을 내세우며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사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차 관련 R&D 인프라와 테스트베트구축 등을 내세우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충북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차산업의 떠오르는 메카로 연구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보은 대추를 원료로 한 기능성 제품이 출시됐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대추호두연구소에 3년간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항아토피 활성, 주름 개선 및 피부진정 효능을 함유한 기능성화장품 등 4종을 개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미스트, 바디워시, 샴푸바, 비누선물센트다.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된 미스트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대추잎을 저온감압 추출공법으로 추출한 원료를 제품화한 것이다. 연구소는 추출물 원료와 시제품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안전성과 1차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효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항오토피 활성은 인체 각질 세포주를 활용한 세포 실험에서 밝혀졌고, 주름개선 기능성은 도내 화장품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효과를 구명했다. 대추호도연구소 강효중 환경이용팀장은 "세포 실험을 통해 확인된 항아토피 활성과 주금개선 기능성을 나타낸 추출물의 정확한 성분을 구명하여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 등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김영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시·군 귀농귀촌 담당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농업정책과장, 시·군 귀농귀촌 담당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농촌지역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귀농귀촌 추진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지원정책 확대 등 도의 귀농귀촌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 발굴된 시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 논의, 시군별 우수시책 사례, 현장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귀농귀촌은 농촌과 도시를 살리고 더 나아가 충북과 대한민국을 살리는 해법"이라며 "도와 시군이 원팀으로 협력을 강화하여 귀농귀촌 1번지 충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일손이음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황영호 의장, 박경숙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이화련 충북도새마을회 회장, 김성식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식, 1사1 일손이음 협약, 도정설명, 일손이음 성공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연 6회 이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일손이음 확산에 기여한 보은군 내북면 게이트볼회 등 11개 단체가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북도지부 등 8개 단체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와 민간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해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인력난 걱정 없는 충북 구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중부 내륙시대 개발, 의료후불제 시행 등 주요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도내 농가와 중소기업에 12만 8천여 명의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충북도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충북알프스휴양림에서 행복마을 가꾸기 1단계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행복마을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된 마을 리더 10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마을 소개를 시작으로 사례발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복마을 사업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의 참여와 협동으로 살기좋은 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1단계에서 20개 마을에 각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평가를 통해 2단계에서 최대 5천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은 1단계에서 꽃길 조성 및 소교모 환경정비사업등이 이뤄지고, 2단계에 선정되면 마을회관 개보수, 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기후대응댐 14개 후보지 초안 중 9곳을 후보지로 우선 확정한 가운데 단양군은 일단 보류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 공감대가 형성된 9곳은 후보지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타당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아직 주민 의견 수렴이 안 된 5곳은 후보지(안)로 남겨 두고 향후 지역과 협의를 추가 진행하거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애초 후보지로 제안했다가 주민설명회 개최가 무산되거나 지자체 간 의견 차이를 보인 곳, 지자체가 반대 의사를 표명한 곳 등 5곳은 관리계획에 후보지(안)로 반영했다. 화순 동복천과 청양·부여 지천은 협의체를 통한 추가 논의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단양 단양천을 비롯한 양구 수입천, 순천 옥천 세 곳에 대해서는 댐 건설 추진을 보류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후보지(안)로 분류된 5곳을 관리계획에서 배제하지 않은 데 대해 "과거와 같은 가뭄이 되풀이될 경우 물 부족 현상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건설산업에서 ESG경영 확장이 새로운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 일선 건설업계 현장에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산업 차원으로 ESG경영을 확장할 경우, 산업 단위에서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SG경영을 건설산업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것은 건설 산업의 참여 주체인 종합건설기업, 전문건설기업, 자재제조업체, 기계·장비업체, 발주자, 인허가기관 등 모든 참여 주체가 ESG경영을 실천해 산업 내 ESG경영 관행이 정착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특히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를 ESG경영 확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양한 참여 주체 간의 협업과 원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립과 갈등, 거래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은 ESG경영 사회(S) 분야의 핵심인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건설과정 중 환경훼손이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점의 경우 ESG경영의 가장 핵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