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올해 2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활력을 되찾지 못한 가운데에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같은 기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해외 경쟁사들이 적자를 기록한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1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76%를 차지한 D램의 판매가격이 43% 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여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 및 기술력을 입증했다.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법인 포함 기준으로 매출액 1조8천680억원, 영업이익은 1천90억원, 영업이익률은 6%, 순이익은 2천250억원을 기록했다. 또 2분기 동안 하이닉스반도체의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43% 하락한 반면 출하량은 80나노 제품과 300mm 웨이퍼 생산 비중 확대로 전 분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하반기 D램 시장은 계절적인 요인과 더불어 윈도우비스타 채용 증가, 신규 PC 플랫폼 출시, D램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메모리 탑재 용량 증가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업체들의 공정 전환 및 생산 비중 조정
앞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문제가 돼 왔던 층간 욕실배수 소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의 공급이 늘고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쾌적한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욕실 배수 등의 소음을 감소시키려는 배관 관련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수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을 감소시키는 배관 관련 출원동향 보면 지난 97~99년 연평균 17건에 불과했지만 200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30건으로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 특허 출원 제품의 경우 파이프 및 이음쇠가 53%로 가장 많고, 배관고정장치 20%, 수격흡수기 12%, 신축이음 7%, 맥동저감과 방진구조 등 기타 8%로 조사됐다. 이는 배관만이 소음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고 배관을 고정시키는 장치 등이 함께 구비돼야만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소음 저감형 파이프에는 파이프를 다층으로 형성해 벽 내부에 흡음재 또는 차음재를 삽입하거나 파이프의 벽에 속이 비어 있는 공기층을 형성, 파이프 내부에 와류가 발생하도록 나선형의 물체를 삽입, 파이프의 외면을 커버재로 감싸는 기술이 채택되고 있다. 이런 다층 구조의
충북도내 기업의 인력 불균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RHRD) 김진덕 센터장은 지난 27일 청주명암타워에서 열린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전략수립을 위한 세미나’에서 맞춤형 인력양성에 대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 센터장은 충북의 노령화 지수가 전국 평균(50.6)보다 13.1이 높은 63.1을 나타내는 반면 출생률과 경제활동 중심연령(25~54세)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청년층 구직자의 취업률과 도내 기업의 충족률이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면서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구직자와 구인자의 인력수급 불균형이 심각해지면서 맞춤형 인력양성 전략 구축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혁신기반을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직업·교육훈련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생산·기능인력 확보 및 취업구조의 개선으로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청년층 근로의식 제고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덕 센터장은 “충북은 기업유치의 활성
시스템통합(SI)과 솔루션개발 전문업체 (주)인포빌(대표 김동호)이 각종 시스템 개발 사업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충북소프트웨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포빌은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신건축행정정보시스템 개발 및 확산사업에 선정, 내년 6월까지 충청도와 경기도 일원에 대한 업무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의 건축 인·허가를 설계도면부터 전 공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앞으로 여러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이와 함께 충주대 학사행정시스템 중 연구과제관리시스템과 성과관리시스템 개발에도 참여, 인포빌이 향후 역점을 두고 개발할 플렉스기반 업무시스템의 기본모델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달에는 모니터링관제시스템 전문 설비업체인 (주)도아일렉콤과 KT-MOS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해 농촌의 U-정보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인포빌 김동호 대표는 “그동안 전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여러 사업을 추진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 각종 국책사업과 자치단체 시스템 개발로 충북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졸업·성적증명서 등 각종 대학관련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학교를 찾는 수고를 덜게 됐다. 청주종합교용지원센터에 따르면 26일부터 전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대학관련 16개 증명서 접수·발급을 제공한다. 이는 노동부와 행정자치부가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운영지침’의 개정으로 민원인이 원하는 민원서류를 행정기관에서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제도이다. 이번 서비스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취업 관련 민원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해 구직자?기업 등 민원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등 센터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발급대학에 지급해야 하는 최소 업무처리비를 민원인에게 부담시키고, 기타 수수료는 면제할 예정이다.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대학민원 서류는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휴학증명서, 교육비납입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 수료증명서, 수료예정증명서, 재적증명서, 학적부(생활기록부) 증명, 경력(시간강사)증명서, 교직과정이수증명서, 교직과정이수예정증명서, 부전공이수예정증명서, 자퇴증명서, 복수전공이수예정증명서 등 16종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김기영)은 증평유스호텔에서 충북도내 초등학교 교사 90명(유치원교사 포함)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안전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에게 실제 교과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지식과 실무능력을 통해 학교안전교육 정착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 연수운영은 학교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의 위험요인들을 분석? 토론해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및 이론 등으로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한다. 연수과목은 △학교안전교육정책 및 안전한 수업활동을 위한 지침(충북도교육청 권오삼 장학관)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 및 예방대책(한국교통연구원 설재훈 박사) △어린이 안전사고유형 및 예방대책(충주대 백종배 교수) △교사 직업병 예방을 위한 Stretching(청주시 생활체육협의회 박종애) △어린이 사고유형별 응급처치(한국산업안전공단 이윤석 교수) 등이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제 2의 창업’ 100일을 맞아 새로운 기업 슬로건과 이미지송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하이닉스의 기업 슬로건으로 사용될 ‘Good Memory’는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어감을 살린 것으로, 좋은 메모리 반도체 제품으로 업계 최고의 반도체 전문회사로 도약하고, 이를 통해 주주,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등 회사 이해관계자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남긴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대외적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기업 이미지송도 발표했다.
충북도내 공장설립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하반기 제조업 등 생산가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 청주공장설립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장설립대행 실적은 63건으로 승인목표 107건 대비 59%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상반기 공장승인 70건에 비해 적지만 증평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장부지 승인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공장승인의 경우 입주를 진행하는 산업단지가 없어 순도로 본다면 올해 승인된 공장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승인된 공장 가운데 신설 건수가 45건(창업사업계획 승인 포함)으로 전체 71%를 차지하는 것도 하반기 지역경제 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대행업종도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는 16건으로 26%, 기계는 13건 21%, 목재종이 10건 16% 등이다. 이처럼 공장 설립이 활기를 찾고 있는 것은 도내 지자체의 각종 혜택도 있지만 수도권에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한 기업가들이 대도시와 가까운 충북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내년 1월부터 산지법의 개정·시행으로 공장설립시 자치단체에서 이의
#똑똑해진 개미, 장 주도 연일 갱신되고 있는 종합주가지수가 2000선을 빠르게 돌파하며 개미들의 ‘귀환’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도 개미들은 외국인이 6천600억원이 넘는 매물을 내놨지만 3천7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침착하게 장을 지켰다. 개미들이 똑똑해진 것이다. 예전 같으면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면 ‘주가가 하락한다’는 속설로 인해 개인투자자의 썰물 현상이 두드러 졌지만 더 이상 ‘무식한’ 개미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2000년 IT버블 붕괴 등의 과열양상을 우려했던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우량주에 대한 투자 타이밍을 잡는데 주력했다. 그동안 개미들은 주가가 일시적으로 폭락하면 투매(마구 내다파는 것)나 단타(단기매매)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지난 2001년 미국의 9.11테러에도 6천18억원의 주식을 순매도 했고 지난해 10월 북핵문제 때도 1천929억원을 순매도를 하면서 하락폭이 깊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그러나 최근 1주일간 객장 분위기를 볼 때 개미들의 힘은 예전처럼 ‘한탕주의’에서 벗어나 주가가 최고치일 때는 이익을 챙기고 폭락할 때는 낮은 가격으로 매입하는 ‘똑똑한’ 투자 패턴을
최근 이랜드그룹과 노동계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비정규직에 대한 부당성이 이번 이랜드 비정규직 대량해고로 불씨를 키워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에서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 지역 노조가 연일 홈에버 청주점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며 시위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집회와 시위의 내용을 보면 과연 지역현안과 맞는 행동인지 의문이 간다. 민주노총도 그저 중앙의 지침에 따라 행동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말이다. 다시말해 전국적으로 이랜드그룹 불매운동이 이어지기 때문에 동참하는 것인지 홈에버 청주점이 대량해고의 원인을 제공했는지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지역 노조의 불명확한 행동 노선 때문에 또 하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것을 이들이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현재 모습을 보면 양측의 싸움으로 인해 새로운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다는 것은 까맣게 잊은 모습이다. 홈에버에 입점된 임대매장은 그야말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 된 것이다. 비난을 받는 홈에버도 빠른 시일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겠지만 지역노동계도 선의의 피해를 보는 임대매장과의 또 다른 갈등이 전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