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외발자전거대회에 참가해 동메달을 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음성군 문화예술회관에 근무하는 김재인(37 사진) 무대감독이다. 그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브릭슨(브레사노네)에서 열린 유니콘(unicon) 16회 대회에 참가해 레이싱(한발 타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 감독이 참가한 유니콘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전 세계인이 참가하는 유일한 외발자전거 대회다. 이번 대회는 국제외발자전거연맹(IUF)이 주최하고 이탈리아 정부가 주관했으며,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종목별로 기량을 겨뤘다.김 감독은 2004년 일본에서 개최된 12회 대회에 처녀 출전했다. 2008년 덴마크에서 열린 14회 대회에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를 따내 국위를 선양하기도 했다. 김 감독이 외발자전거에 관심을 가진 건, 군 복무 시절인 1998년이다. 텔레비전에서 외발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일본의 한 기업 사장을 보고 외발 자전거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1999년 롯데월드에 입사해 연기자들의 모습을 훔쳐보며 몰래 연습했다.그는 외발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 2000
음성 용산산단 조기 추진과 생극산단 의혹에 따른 음성읍 주민들의 원성이 수그러들지 않자 이필용 음성군수가 생극산단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와 감사원 의뢰를 주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는 이필용 군수가 지난 14일 집단 사퇴를 표명한 음성읍이장협의회 회의장을 방문해 밝혔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음성읍 최대 주민숙원사업인 용산산단 조성은 공영개발로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며 "내년 초에는 토지보상에 들어가고 공사도 착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생극산단 의혹에 대해서는 "업체와 관련된 로비 청탁 등 의혹되는 부분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검찰 등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주고, 감사원에도 감사를 의뢰 해 달라"고 주문했다.또, "음성군에서도 자체적으로 감사를 벌여 생극산단 추진과정에서 행정절차상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과감히 문책하고 바로잡아서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마련된 용산산단 공영개발 추진 계획 설명회에서는 규모, 예산, 시기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제시됐다.군은 올해 주민설명회 개최, 입주업체 수요조사, 수용자심사변경신청, 군의회 의결, 추경예산 확보 등 공영개발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13년부터는 지방채 발
음성에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위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캠프가 열렸다.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13일과 14일, 1박2일 과정으로 생극면 청소년수련원과 생극 동요학교에서 수봉·용촌·대소·남신초등학교 아토피 환아 60명과 함께 아토피 극복 체험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지역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토피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되는 아토피 피부염 관리방법, 숲 체험, 아토피 예방 동요 배우기, 웃음치료, 아토피 크림 만들기, 친환경식단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첫날인 13일에는 아토피 예방 동요배우기, 자연 속에서의 물놀이, 숲 체험 학습, 아토피 크림 만들기, 전래놀이,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둘째 날인 14일에는 아토피 전문의를 초청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강의와 상담이 이어졌으며 웃음치료를 통해 아토피 치유를 도왔다.김주오 소장은 "최근 각종 유해물질 노출과 대기오염 인한 환경질환 증가로 아토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아토피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 보건소는 올해 4월 관내 4개 학교 및 어린이집을 아토피 천식 안심하
진천군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3개월 예정으로 '야간 성인비만 탈출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야간 성인비만 탈출교실'은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비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체중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1시간 동안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줌바댄스를 강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한 비만 탈출교실 참여자들에게는 신체계측, 체성분 분석결과 등의 신체정보 등이 제공돼 체중감소는 물론 건강관리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운동처방실(539-7349) 또는 건강관리팀(539-7344)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진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신나게 춤을 추며 건강관리는 물론 덤으로 몸매도 예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줌바댄스는 실용·라인·살사·라틴·댄스스포츠·에어로빅을 통합한 운동으로 1시간에 1천칼로리가 소모될 정도로 운동량이 많으며 몸매를 탄력 있게 만드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공정육묘장에서 기른 건강한 가을 배추묘 62만2천주를 지난 13일부터 신청 농가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공정육묘장은 첨단 육묘시설을 갖추고 건전묘 육묘 공급을 통해 바쁜 여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노동력 절감 효과와 우량 건전묘 보급을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하고 있다.군은 지난 7월 1천110여 농가로부터 62만2천 주의 가을 배추묘를 신청받아 7월 23일부터 파종해 온도, 습도, 비배관리 등 과학적인 육묘관리를 통해 건전 우량묘를 생산해, 신청농가의 정식시기에 맞춰 순조롭게 공급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정육묘장에서 기른 배추묘는 8월 24일까지 농가에 배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공정육묘장에서 기른 배추묘는 본 밭 정식 시 배추묘를 3일 이상 순화시킨 후 뜨거운 오후 시간을 피해 정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유영훈 진천군수)가 지난 14일 진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2년 을지연습'의 원활한 진행를 위해 마련됐다. 유영훈 진천군수, 염정환 진천군의회의장, 배상주 제2161부대 4대대장, 민·관·군·경 단체 통합방위협의회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위원 위촉, 통합방위태세 점검 및 을지연습보고, 지역방위대책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평시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는 안보환경에서 테러에 대비한 국민의 안전과 국가기반시설의 대한 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으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협력해 '2012년 을지연습'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을지연습은 비상사태를 가상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에서 실시하는 종합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2012년 을지연습'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제2161부대 4대대, KT진천지사,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사,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 등 10개 기관 9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박찬영 진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신임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은 음성군 관내 공·사립 유치원이 방학 중 종일반(방과후과정)을 100%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교육지원청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실시한 유치원 방학 중 방과후 과정 점검 결과 수요자가 요구하는 시간에 맞춰 유아들을 돌보고 있다. 또, 단위 유치원마다 음악, 미술, 체육 등의 특성화프로그램과 자연친화 활동, 독서활동, 유·초 연계 운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아와 학부모가 만족하는 다(多)행복한 방학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교육청 관계자는 "요즘의 추세는 부모의 맞벌이 여부와 관계없이 교육과 보육을 기관에 의지하는 경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유치원 방과후과정이 운영되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삼성면에서는 15일 광복절을 경축하고 8천여 면민의 지역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인 10회 열린음악회 및 면민 노래자랑을 개최해 한여름밤의 낭만을 즐겼다.이번 열린음악회는 14일 삼성 초등학교 운동장에 특설무대를 마련, 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면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조성했다.이날 식전행사는 삼성면 주민자치센터의 어우리패, 가요 댄스 시연으로 음악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어 초청가수 공연, 마을대표들의 노래자랑, 불꽃놀이, 각설이 타령 등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마련돼 삼성초등학교 교정을 가득 메운 주민들에게 한여름밤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진영장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해소되고 한여름 더위를 씻어낼 수 있는 주민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진료와 각종 검사 서비스는 물론 비만과 금연, 출산과 육아를 돕는 건강 도우미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보건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보건소는 군민 3대 건강생활실천사업, 임신·출산교실 운영 등 모자보건사업추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관리사업, 한의약 공중보건사업,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성질환건강교실 등 군민에게 찾아가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으로 비만도 및 체지방 측정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대상 영양프로그램 운영 등 상반기 동안 5개 학교에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또한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사업, 노인진료비 지원사업, 경로당 방문물리치료, 노인의치보철 사업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만60세이상 2천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57명에게 관리비를 지원하는 한편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의료비지원, 국가 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등 주민 수요에 부흥하는 질 높은 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간호사, 공중보건의 등 10명으
음성 생극·용산산업단지 문제로 민원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필용 음성군수가 당초 일정에도 없던 중국을 방문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음성군에선 업무차 해외출장을 갔다면서도 해외출장 경비를 지출하지 않아 사적인 해외여행을 갔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음성군 관계자는 "이필용 군수가 업무협약을 위해 중국 용정에 방문한 것"이라며 "구체적 일정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군수가 업무협약을 위해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면 공적인 업무로 갔기 때문에 해외출장 경비가 지출돼야 한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음성군 관계자는 "해외출장 경비가 지출되지 않았다"고 밝혀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이 때문에 이 군수의 중국 출국을 두고 지역에선 업무차 갔다는 설을 비롯해 친목단체와 갔다는 설, 울산 중구청장과 휴가를 갔다는 설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이에 대해 용산산단 비대위는 "생극산업단지㈜에 420억원의 빚 보증으로 갖가지 의혹이 불거져 이에 대한 수습을 책임져야 할 군수가 이 시점에서 석연찮은 해외출국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휴가를 간 것인지, 아니면 공무를 위해 간 것인지 명확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한편,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8일 오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