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인의 축제 '1회 음성군 보육인 대회'가 1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군수를 비롯해 경대수 국회의원, 손수종 군의회 의장, 최병윤 도의원, 충북어린이집총연합회 임진수 회장, 관내 60개소 어린이집 뵤육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 대회는 보육 전문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보육사업의 중요성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보육인 전체가 화합하고 단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음성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정숙)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보육 일선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업무 유공자 16명에 대한 군수 및 군의회 의장 표창 수여식을 비롯해 보육 교직원의 율동 강습회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이날 이필용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보육사업 발전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어린이집 시설 환경개선 사업과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던 농촌빈집 정비사업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농촌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건축물을 정비 또는 철거해 훼손된 농촌환경을 정비하고자 시행됐던 사업으로 지난 2010년까지 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나, 지난 2011년부터 충북도 보조금 관리조례 개정으로 사업이 폐지됐다.이후로 철거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으로 인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사업 요구와 오래돼 낡은 빈집의 안전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사업 재개의 필요성을 느낀 음성군은 이번 1회 추경예산에 1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부터 빈집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에 19건이 접수됐다"며, "도로 인접 및 주거 집중 지역 등을 기준으로 대상을 선정해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물 1동당(건축물 대장상 1건) 최대 100만원을 보조한다"고 덧붙였다.지난 2010년까지 음성군이 정비한 빈집은 모두 848동이며, 3억4천465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군 관계자는 "지난 2010년까지 도비 보조금과 군비로 추진됐던 빈집정비사업이 올해부터는 순수 군비로 다시 추진된다"며, "이번 정
음성군은 앞으로 도로에 건축물 자재 야적과 상품진열, 노점상 불법점유 행위 등 각종 불법 도로점용으로 인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간다고 1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특별지도점검반을 편성해 52회 도민체전이 끝나는 6월까지 수시로 지도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또한, 도로변 건축공사 자재적치행위, 도로변 입간판 등 노상적치물 야적행위, 인도 및 도로변 상품진열 및 판매행위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도로 무단점용은 건축공사장 앞 모래, 철근 등 자재를 야적하는 행위, 이면도로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크레인, 콘크리트 펌프카 등 작업으로 도로를 막는 행위, 인도 위 오토바이, 과일 등 상품을 진열 또는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군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단속을 강화하고 고질적인 반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제재 조치를 가할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MS하이텍 김말숙(사진) 대표이사가 '한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에 선정됐다. 한국신문방송기자연맹은 지난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말숙 대표이사는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충북도 회장 겸 음성군 지부장으로 지역사회봉사와 국가 경제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성실한 자세와 탁월한 창의력으로 전문경영인으로서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3 한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인물대상 여성CEO 공로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국신문방송기자연맹은 지난 2002년부터 각 부문 (정치·경제·사회·문화· 종교)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인사들을 선별해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는 MS하이텍의 성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와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다"며 "이제부터는 지역의 어둡고, 그늘진 곳을 찾아 보살펴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음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 대회장을 역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음성경찰서 (서장 윤중섭)는 주간에 농촌의 빈집만을 노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20·18)씨 형제를 상습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A씨 형제는 지난 13일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B씨의 집 창문을 뜯고 침입해 백금목걸이 등 4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모두 8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금왕읍 일대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A씨는 절도, 사기 등으로 수배가 되어 있어 도피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들이 주간에 사람이 없는 빈집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고, 훔친 돈은 유흥비, 생활비등으로 소비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한편, 음성서는 농촌주민 등을 대상으로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절도범죄에 대해 끝까지 추적 척결하고, 농번기로 집을 비울때는 경찰관서에 예약순찰을 신청하는 등 귀중품 보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안병호)는 30일 음성군 노인회지회 2층 회의실에서 '좋은 이웃들'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이필용 군수를 비롯해 손수종 군의회 의장, 이화정 충북도 종합사회복지센터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함께했다.'좋은 이웃들'은 자율방범대원, 자율소방대원, 각 읍면 추천 지역전문 봉사대원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민간봉사대로 공과금 체납자, 중증질환자, 실직자, 사업부도, 노숙자 등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지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이들이 발굴한 소외 계층은 우선 행정기관에 신고돼 행정절차에 따른 조사를 거친 후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또한, 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이 있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 군 희망복지추진단의 집중 사례관리 대상자 보호를 받게 되며,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는 민간자원 및 충북도 종합사회복지센터 연계 등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된다.안병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날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봉사자에게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지방세 중 골프장 운영에 따른 지방세 수입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지역골프장에 대한 세수 기여도 효과를 분석한 결과, 레인보우힐스컨트리클럽, 썬밸리, 젠스필드, 진양밸리 등 관내에서 운영중인 4개 골프장이 지난해 납부한 지방세는 모두 114억 6천725만원이다.이중 재산세(지방교육세 등 포함)가 41억 4천427만원으로 토지관련 군 전체부과액 103억 6천395만원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이들 골프장과 관련해 지금까지 납부한 취·등록세만도 293억 7천721만원에 이르며, 회원권 분양에 따른 취득세도 483건에 36억 8천474만원이라고 밝혔다.한편, 골프장 관련 지방세수는 회원제 정규 18홀 기준으로 연간 10억원대에 이르러 군의 지방세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관내에서 골프장 허가가 진행중에 있거나 개발중인 6곳이 개장하면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지방세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가 일본뇌염 감염병 예방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8일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이에 군 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경우 개인 접종 일정에 따라 연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은 전원 추가접종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접종대상은 생후 만 12개월에서 만 12세로 총 5회 접종을 실시하며, 기초접종은 생후 만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 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년 뒤 3회 접종을 실시한다.또한, 추가접종은 만 6세(초등학교 1학년)와 12세(초등학교 6학년)에 각 1회씩 접종하며, 군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일반·임대산업단지 지정 및 변경에 따라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고시 지역을 군의회 안건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9월부터 재산세 도시지역분을 토지분 재산세 본세에 포함해 부과할 계획이다.군은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면적을 기존 3천109만614㎡에서 9만2천158㎡(증가 54만7천22㎡, 감소 45만4천864㎡)이 증가된 3천118만2천772㎡로 변경 고시했다.일반·임대산업단지 중 재산세 도시지역분 대상지역에 새로이 포함된 곳은 음성 임대산업단지 13만1천830㎡, 육령일반산업단지 6만4천990㎡, 리노삼봉일반산업단지 96만467㎡, 중부일반산업단지 14만8천426㎡, 감곡상우일반산업단지가 7만5천721㎡이다.면적이 증가 된 곳은 원남일반산업단지 2만9천588㎡이며, 면적이 감소된 곳은 중부신도시 2만280㎡, 상우일반산업단지 36만6천107㎡, 감곡도시지역 6만8천477㎡으로 나타났다.재산세 도시지역분은 지난 2010년까지는 도시계획세로 재산세와 같이 부과됐으나 지난 2011년부터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도시계획세가 폐지되고 재산세 과세특례분으로 재산세 본세에 포함돼 부과됐다.그러나 올해부터는 납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