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전역에서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만들기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전개된다. 군이 지난 2015년 9월부터 벌이고 있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주민이 널리 이용하는 일정장소를 주민 또는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및 꽃가꾸기를 하는 민간주도의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현재 14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군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을 추가 지정·운영 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단체는 신청서에 단체명과 입양 희망지역을 기재해 오는 20일까지 우편, 팩스, 방문접수 등으로 군청 환경위생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단, 입양 희망지역은 공원·유원지 등 지역 명소, 관리주체가 없는 소공원·호수, 도심하천 등으로 관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여야 한다. 행복홀씨 입양사업 사전조사 대상지역 또는 1회 참여인원이 30명 이상 가능한 단체의 경우 선발에 우선 선정될 수 있다.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그간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웠던 사각지대를 주민·단체가 자원봉사 차원에서 자율적인 참여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 사업이
[충북일보=음성]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무보험 차량이 올해 들어 음성지역에서만 1천대가 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보험 차량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차량을 말한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음성군에 적발된 차량은 모두 937건이다. 1월 139건, 2월 393건, 3월 199건, 4월 206건 등이다. 이 중 103건은 관계기관에 이첩하거나 검찰에 사건 송치 됐고, 29건은 형사처벌 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책임보험 미가입 적발 차량은 2천대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것은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대부분의 차량 소유주가 한국 법제도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외국인이 아닌 국내 자동차법을 잘 알고 있는 내국인이라는 점이다. 통계로 적시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적발된 725건 중 675건이 모두 음성군민을 포함한 내국인 소유의 차량이다. 이들 차량 소유주 대부분은 과태료 처분을 받거나 검찰에 사건으로 송치되면 "몰랐다" 등 배째라는 식으로 대응하거나 반발하기가 일쑤다. 책임보험은'자동차 손해 배상 보장법'에 따라 사고발생 시 피해자의 최소한 인적 보상을 위해 모든 차량
[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는 10일 제11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성공 기원을 위한 음성군체육발전기금 1천600만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 이와함께 농협음성군지부는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올찬쌀 주먹밥 무료시식행사를 비롯한 음성군지부와 음성관내 지역농협 직원 150여명이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반채운지부장은 "25~28일까지 4일동안 펼쳐지는 2017년 음성품바축제 기간중에 다올찬쌀 1천포(500g/포)를 홍보용으로 만들어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등 지역농산물 우수성 알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음성군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기금을 기탁해 음성 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이번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음성품바축제 마지막날인 28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등학교 학생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맹동면 어르신들을 초청해 도서실에서 '맹동 어르신 효사랑 잔치'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과 점심을 대접하고, 꿈·끼 발표회를 통해 갈고 닦은 댄스, 율동, 합창, 악기연주 등 재주와 끼를 펼쳤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선물을 받게 된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에게 손을 잡아주시는 등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행사에 참가한 김민정 학생은 "우리들의 공연을 보시고 박수쳐 주시고 웃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정애 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학생들이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예의를 알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대장초등학교는 10일 괴산 중원대학교 PAR3 골프장에서 4·5·6학년 학생 18명이 첫 골프 라운딩을 경험했다. 대장초 학생들은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골프 수업을 주 3시간을 받고 있으나 실전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골프 라운딩은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농산촌 소외지역 학생들이 골프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골프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원대 대학생의 안전교육 및 사전교육을 받은 후, 중원대 내에 있는 PAR3 골프장 시설을 이용해 5모둠으로 편성해 티샷(Tee-shot)과 퍼팅(Putting) 등을 직접 체험했다. 골프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규리(13) 학생은 "실내에서만 연습하던 샷을 잔디 위에서 직접 쳐보니 신기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서 박인비 선수 같은 유명한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며 첫 라운딩 소감을 밝혔다. 김남호 교장은 "아이들이 그동안 배운 골프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성취감 향상은 물론 꿈과 끼를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10일 주민자치센터에서 '홈패션'을 신규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개강 했다고 밝혔다. 홈패션은 재봉틀 혹은 바늘을 이용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소품을 나만의 소중한 아이템으로 만들어 가는 것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홈패션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 2층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제욱 맹동면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소중한 소품으로 집안을 채워나가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개강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맹동면에서도 주민들의 수요를 채워나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태선 맹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홈패션이 맹동면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주어 주민들이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용으로 예산절감의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4월말까지 각 부서의 공사·용역과 물품구입 등 30건, 총사업비 약 60억원의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결과 2억5천400만원(절감율4.24%)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군은 2011년 7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심사기법 개발과 전문성을 높여 예산절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사업 현장을 직접확인해 과다설계, 노임, 품셈적용 오류, 물품·자재대금 과다 산출 등을 찾아내 계약금액을 낮추고 있다. 윤봉한 회계과장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계약심사가 시행된 201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약 1천254억원을 심사해 약56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음성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 블로거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2017년 제1회 음성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음성군이 궁금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음성군의 관광, 역사, 문화, 축제, 체험, 맛집 등 음성을 소재로 블로그 포스팅 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공모주제에 맞는 내용을 글과 사진 또는 동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한 후, 다음달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toga3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5명 (각 20만원), 참가상 10명(5만원) 등 모두 18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작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하며, 입상작에 대한 일체의 권리는 음성군 갖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시골 마을에서 단체관광을 떠나기로 한 날이 공교롭게도 19대 대통령선거일과 겹쳐 단체로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시골마을 주민들이 눈길. 음성군 원남면 하노2리(이장 남기일) 주민 40명은 마을주민 단체 관광일인 9일, 단체로 지정투표소인 하당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하고 관광버스로 타고 행선지인 충남 태안으로 출발. 태안에서 꽃박람회를 구경. 남기일 이장은 "해마다 농사철 나서기 전에 마을주민들이 날을 잡아 관광을 다녀온다"며 "매년 봄철 선거일을 관광일로 잡아 관광버스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투표장을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고 전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읍·면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1일 소이면·원남면을 시작으로 12일에는 금왕읍, 13일에는 맹동면, 14일에는 생극면, 16일에는 음성읍·삼성면, 20일에는 감곡면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별로 새마을협의회·이장협의회·청년회의소가 중심이 돼 기념식 및 위안행사가 펼쳐지고, 삼성면은 여주시 신륵사 일원으로 경로관광을 떠난다. 대소면은 10일부터 20일까지 마을별로 자체 경로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단체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안현기 사회복지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