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 군수실에서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했다가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조한 안기천(소방경·청주서부), 황준배(소방장·진천), 최승관(소방사·음성) 3명의 소방관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소방관들은 지난달 23일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음성군수기차지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경기 도중 A(47)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이씨의 기도를 확보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현장에 도착한 대소 119구급대원과 심장제세동기를 활용해 응급처치도 실시해 몇 분 뒤 A씨는 호흡이 돌아보고 의식을 차리게 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평소 활발한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3명의 소방관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고 이들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평택제천고속도로 음성 금왕휴게소(양방향 소장 손관수)는 23일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휴게소 직원들은 모내기로 분주한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의 한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손 소장은 "농촌 인력난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면서 "향후에도 대민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앞으로 음성군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내 일부 시가지에 너저분하게 널려있던 전선과 전봇대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음성군이 쾌적한 시가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맹동면·대소면·삼성면 일부 시가지에 대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맹동면 전선 지중화 사업은 모두 3개 구간이다. 맹동면 쌍정리 40-2번지 ~ 맹동삼거리 330m구간, 맹동면삼거리 ~ 맹동면사무소 입구 310m 구간, 맹동삼거리 ~ 맹동면 쌍정리 84-1번지 240m 구간이다. 대소면 전선 지중화사업은 오산교~ 대소버스터미널 530m 구간이고, 삼성면 전선 지중화사업은 삼성면 덕정리 555-4번지~ 삼성면사무소 610m 구간이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매년 지중이설사업 정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업을 신청하면 한국전력공사가 평가기준에 의해 평가해 평가점수 40점이 상인 경우 사업지구로 선정된다. 전선지중화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한전 및 통신사 등이 50%, 음성군이 50%를 부담한다. 음성군은 전선 지중화사업 군비부담에 따른 어려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국비보조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국비 70%·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음성 복개천 주차장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판로 확대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특별판매전은 중소기업청·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부스 설치비 등을 지원하고 음성군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진행한다. 관내에서는 뷰티화장품, 하영테크놀로지, 태웅식품, 제일참, 나눔, 인산, 바이오에스텍, 보그너커피, 천일인삼, 자연애벗, 이가자연면, 코메가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제품들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컵케익 만들기(음성브레드림), 페이스페인팅(음성군자원봉사센터), 소화제만들기(한독의약박물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품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판매·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음성군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품바축제 기간 중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게 됐다" 며 "처음으로 개최하는 특별판매전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도로 각종
[충북일보=음성]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양로원 어르신과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행사를 갖는다. 23일에는 음성에 소재한 홍복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인삼특작부 보건연구관(한의사)을 중심으로 어르신을 위한 건강검진, 수혈지압, 건강안마 등을 실시했다. 오는 26일에도 홍복양로원 어르신, 27일엔 음성 소재 향애원 아이들을 인삼특작부로 초청해 견학과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인삼특작부 내 약용식물원을 견학하고, 새싹 삼 화분과 약초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직원들은 2009년부터 음성군 생극면 소재 독거노인 요양시설인 '홍복양로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한방건강 체험 봉사 등을 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이지원 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지역소재 기관으로서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작지만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제11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 9시 음성종합운종장을 출발해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전국의 마라톤 매니아들의 참가로 개최된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국민관광지인 6. 25동란 최초승전지와 3형제 저수지를 끼고 달리는 환상적인 마라톤코스에서 개최되며, 17일까지 홈페이지로 접수한 결과 지난해보다 1천800여명이 증가한 5천58명이 접수됐다. 대회 개최 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미니코스와 올해 신설된 10km 커플런 경기가 펼쳐지며, 풀과 하프코스 부문에서는 4인 1조의 단체대항전도 열리는 등 마라톤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식전식후행사로 유혜리세종무용단의 밴드락· 퓨전국악·밸리 공연과 점핑하이, 태권도 시범, 부별 출발시 오색폭죽과 페러글라이딩 및 602 항공대의 축하 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마라톤코스에도 풍물단과 섹스폰 동호회를 배치하는 등 각종 이벤트 및 부대행사를 준비해 마라토너들에게 응원과 힘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잔치국수, 두부, 김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며, 음성특산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당일에는 김치
[충북일보=음성] 충북도청 행정국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릴레이 생산적 일손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행정국 소속 6개 부서 직원 130여 명은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서 부서별로 담당 시·군인 음성군의 농가를 방문해 과수 적과 등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조병옥 행정국장을 비롯한 세정과 18명, 회계과 36명의 직원이 감곡면 복숭아 농가에서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0일에는 총무과 18명이 음성읍 과수 농가에서 사과 적과 일손봉사를 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는 27일에는 정보통신과(26명), 6월 3일에는 자치행정과(25명)와 청년지원과(8명) 직원이 음성읍과 감곡면 과수 농가에서 적과 봉지싸기 등 농촌 일손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조병옥 행정국장은 "농번기 농가의 일손 부족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일손 나눔 봉사에 참여 하게 됐다"면서, "생산적 일손 봉사문화가 전 사회단체로 확산되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세정과 직원 20여명은 23일 영농철을 맞아 음성읍 초천2리 어경선 농가를 찾아 산딸기 밭 잡초제거 등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일보=음성]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성인게임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음성군 관내 성인게임장은 음성읍 2곳, 금왕읍 4곳, 대소면 4곳, 감곡면 1곳, 맹동면 3곳, 삼성면 2곳, 생극면 1곳 등 모두 17곳이 성업중이다. 이 중 일부 성인게임장이 허가를 득한 후, 더 큰 이익을 내기 위해 불법영업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있다. 성인게임장을 찾는 손님들은 농업인, 직장인, 건설 노동자, 자영업자와 가정주부까지 나이와 직업을 망라하고 있다. 실례로 생극면에서 농사를 짓는 한 노인은 한해 땀 흘려 농사지어 번 돈 수 백만원을 지난 겨울 금왕읍 소재 A성인게임장에서 날렸다. 게임중에 기계 화면에 축적되는 점수 자체가 현금인 셈이다. 점수는 운이 좋아 많이 획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진되기 마련이다. 도중에 게임을 끝내면 축적돼 있는 점수는 돈으로 환전해 준다. 이 환전행위 자체가 불법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 환전 시에는 20%의 환전 수수료까지 뗀다. 손님은 무조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환전은 게임장 주인이 직접 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불법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타인에게 20% 수수료 중 10%를 나누는 식으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중단 없는 지역발전과 인구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한 2017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기획감사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행정복지국, 보건소를 시작으로 25개 부서로부터 상반기 주요 추진실적, 하반기 추진계획, 특수시책에 대한 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이필용 군수는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과 복지증진, 균형발전,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등 '15만 음성시' 조기 건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과 정주여건 조성 등 기반마련과 중단없는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했다. 또 주민참여행정 극대화, 협업행정을 통한 현안업무 추진과 25일부터 시작되는 제18회 음성품바축제 분야별 추진상황과 안전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2016년도 정부혁신(정부3.0) 우수기관 선정, △ 음성품바축제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선정, △2017년도 지방세 발전 최우수기관 선정, △화훼유통센터 개장 15개월만에 '매출 200억 달성', △청년고용률 충북 최고(50.1%), △15만 음성시 성장동력 산업단지 조성, △지역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