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3일 맹동농협 하나로마트 3층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라이온스클럽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이영구 전임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라이온스클럽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신기섭 회장님과 앞으로도 지역을 위하여 함께 봉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한 제15대 신기섭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이 걸어왔던 발자취를 따라 더욱 멋진 라이온스클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분들과 기관사회단체장님들, 지역 주민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간 맹동면 자연보호협의회장을 역임하며 맹동면 환경정화에 앞장서 왔고 매월 1회 이상 자체적인 국토대청결 운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주최한 농악과 발레가 만나는 이른바 화무지란(花舞之亂)의 공연 '아리랑 별곡'이 지난 23일 음성문화예술회관서 만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리랑 별곡'은 우리에게 친숙한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 '연희단 팔산대'와 국내 최초의 민간 직업 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가 동서양의 동적인 춤을 표현한 작품이다. 두 무용 단체가 함께 펼친 '아리랑별곡'과 '당산벌림' 그리고 이 밖에도 연희단팔산대의 인기프로그램인 김운태 단장의 채상소고춤, 문굿, 판굿, 장한몽과 서울발레시어터의 각설이타령, 도시의 불빛은 합동공연은 아니지만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진옥섭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의 해설로 전통의상이 어우러진 우리농악의 화려한 춤사위와 가장 고급스러운 서양무용 발레가 융복합된 작품에 관객들의 감탄고 호흡도 돋보였다. 이날 강원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소리꾼 홍동주·최진실도 함께했다. 아리랑 별곡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정선문화예술회관과 제주문예회관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최태옥(음성군청 안전총괄과장)씨 부친상= 빈소 음성 농협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4일(토) 장지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선영
▲김중기(음성군 음성읍장)씨 부친상= 빈소 금왕 농협연합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25일(일) 장지 음성군 생극면 대지공원
[충북일보=음성] 제290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의 최대 화두였던 가축사육거리제한 강화 조례가 결국 상정조차 못하고 무산됐다. 이 조례는 다음달 임시회를 소집해 열릴 계획이지만 이 기간 축사 신축 및 증축 접수가 한꺼번에 밀려들 전망이여서 급증하는 집단민원에 음성군이 난처한 입장에 서게 됐다. 축종에 관계없이 800m로 거리를 제한하는 가축사육거리제한 조례 개정안을 반대하고 있는 한우협회 음성군지부가 22일 음성군에 제안서 제출했다. 이 제안서에는 기존 거리제한 200m에서 100m 늘린 300m로 하고, 20%로 제한되어 있는 증축 범위를 40%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 증축에 관해서 집단민원 발생시에는 사업포기를 하겠다는 단서 조항도 포함됐다. 한우협회 음성군지부는 이번 회기 의회 상정을 막기 위해 지난 21일 군의회를 항의방문해 800m로 거리제한을 대폭 강화하는 것에 반대 의견을 밝히고, 협의를 통해 마련된 조례 개정안을 의회에 상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음성경찰서를 방문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집회신고하고 강경대응 태세를 예고했다. 김명길 음성군지부장은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의 입장을 담은 최종 제안서를 음성군에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석진레미콘은 21일 물을 가득 실은 레미콘 급수차량으로 메말라가는 논에 농업용수 급수 지원으로 가뭄에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랬다. 석진레미콘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두차례의 걸쳐 음성군 원남면 삼용2리 윤기복씨 농가의 논에 레미콘 급수차량 10대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급수했다. 앞서 지난 10일과 11일에도 소여리 일원 농가에도 레미콘 급수차량 10대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해 모내기를 할 수 있었다. 또한 관내 소방서에서도 소방펌프 차량을 이용해 수 t의 농업용수를 지원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민·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석진레미콘 박준열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가뭄해소가 될 때까지 레미콘 급수차량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되어서 농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호 원남면장은 "가뭄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는 앞으로 2주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상굴착과 양수기 임대, 급수차량 지원 등 가뭄극복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가 22일 지역의 원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성경로대학에서 행복채움금융교실를 개최했다. 이날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 음성군지부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통한 사고 대응법을 주제로 금융상식 퀴즈풀고 선물타기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상식 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기업체·단체의 고객만족(CS)강의 등을 제공하는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반채운음성군지부장은 "행복채움금융교실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 사회소회계층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상생·발전 하는 선도적인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독 음성공장이 22일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7 녹색기업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녹색기업 대상은 환경경영 추진실적이 우수한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해 녹색기업을 활성화하고 환경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한독 음성공장은 일찍이 환경경영체제를 도입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전 부문에 걸친 환경경영을 펼쳐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15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독 음성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환경경영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구 환경친화기업)에 지정됐으며 2016년까지 6회 연속으로 지정돼 총 19년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한독 음성공장은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HSE: Health, Safety, Environment) 정책을 제정해 자체적인 HSE통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 물질 감소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신축하면서 약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여성봉사단체 회장으로 구성된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종숙) 회원 13명은 22일 이른 아침부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소이면 비산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블루베리 수확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유휴인력을 연계하고 농가, 기업, 음성군이 일손에 대한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성군과 관내 민간사회단체는 올해 2월부터 매월 1개 단체가 참여를 하는 '생산적 일손봉사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다. 비산리 농가는 "블루베리 수확은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한데다 불볕더위로 일손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여성단체협의회 여러분의 도움으로 수확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충청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음성군 자원봉사센터(871-5907 · 873-1413), 음성군 경제과(871-3632)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은 22일 신임 조용민 설성로타리클럽 회장이 쌀 790kg(10kg/79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지난 16일 회장 취임식때 축하 화환 대신으로 받은 것이다. 조용민 회장은 "취임하며 받은 쌀을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밥 한 끼로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설성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서로서로 보듬어 주며 정을 나누는 음성읍을 만드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탁 받은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 대상자 및 저소득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