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3~7일까지 가을 배추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배추묘는 50만주(4천167판/120주 기준)을 공급할 예정으로 배추묘신청시 각 마을의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관내 토질에 적합한 배추 3개 품종을 선정해 공급할 계획으로 배추육묘트레이 1판(120주) 단위로 신청 받는다. 육묘가격은 종자대를 포함해 4천원에서 5천원 사이이며 7월 중하순에 파종해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속보=음성군의 가축사육제한 거리가 우여곡절 끝에 800m로 강화됐다. 지난 23일 제290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축종의 관계없이 800m로 제한하는 음성군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발의돼 통과됐다. 이 수정 발의된 조례에 따르면 축종에 관계없이 800m로 거리를 그대로 제한했지만 200m 밖의 기존 축사의 경우 500m 밖으로 1회만 이전할 수 있고, 40%까지 증축이 가능해졌다. 단, 기존 축사는 폐쇄해야 한다. 또, 500 ~ 800m 사이 1회에 한해 이전 신축하는 경우 축사로부터 가까운 거리의 민원해결도 100%에서 80%까지 완화했다. 정례회 기간 동안 가축사육제한지역 개정조례안 처리문제로 의회가 긴박하게 돌아갔다. 수도권과 인근 자치단체가 가축사육제한지역을 강화함에 따라 음성군에 축사 신축 접수가 늘기 시작하면서 해당 지역민들과 곳곳에서 집단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음성군은 추세에 따라 가축사육제한지역을 800m로 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의회도 악취 등 주민피해를 막기 위해 서둘러 개정조례안을 이번 회기내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우협회 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4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군청 실업팀 소속 이윤철(35) 선수가 해머던지기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면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73.50m을 던져 자신이 지난 2013년에 제20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72.98m)을 4년만에 52cm 끌어 올렸다. 이 선수는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해머던지기 15연패를 달성하는 등 한국 육상 해머던지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이윤철 선수가 국내에는 라이벌이 없어 자신과의 싸움과 노력으로 좋은 기록을 세웠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전국체전 20연패 및 새로운 기록을 위해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3일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이 제290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돼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2016회계연도 음성군 회계는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3개, 기타특별회계 9개, 기금 12개로 결산 규모는 총 세입 6천288억원, 세출 4천782억원으로 2015회계연도 대비 세입은 478억원, 세출은 257억원 증가했다. 음성군의 채무는 전년도말 42억원에서 10억 5천만원이 소멸해 음성군이 갚아야 할 채무는 31억 5천만원으로 감소했으며, 부채 역시 전년도말 590억원에서 584억원으로 감소했다. 음성군은 승인에 앞서 음성군의회에서 위촉한 군 의원, 전직공무원,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외부 결산검사위원들로부터 지난 4월 3일부터 4월 21일까지 19일간 재정규모의 적정성과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여부 등에 대한 결산 검사를 거쳤다. 2016회계연도 결산 결과는 오는 28일 음성군 홈페이지에 고시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일성 남한강 리조트에서 '제4회 Start Up! 2017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 30명이 참가해 사용자 중심의 혁신, 고객 니즈 파악 및 창업 기회 탐색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브레인 스토밍 △랜덤 링크 △스캠퍼 기법을 통해 참가자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했다. 이와 더불어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맞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작년 동계 창업캠프에 이어 이번 캠프에도 입소한 강승화(호텔조리제빵과) 학생은 "개인적으로 지난 캠프의 취업·창업 관련 최신 트렌드와 창업 인식 전환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하여 이번 캠프도 신청했다"며 "이번 캠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현선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막연하고 추상적이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23일 오궁진료소와 유포보건진료소에서 노인성 질환인 치매 예방을 위해 실시했던 '9988 뇌건강 인지활동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9988 뇌건강 인지활동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주 1회씩 12주 동안 70세 이상 인지저하자, 경도 치매환자, 치매 고위험군 37명을 대상으로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학생들과 함께 유포보건진료소와 오궁보건진료소에서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술·회상·신체활동 등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향상하는 방법을 배우고 게임도 하면서 참여자간 친밀감을 형성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기억력을 포함한 여러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돼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로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지만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지속적으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명은 지난 24일 삼성면 자원봉사자치회 회장 장혜경 외 8명의 회원들이 장애와 질병으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놓인 성곡1리 저소득 장애가구를 방문해 청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봉사 대상가구는 형제 모두 장애와 질병을 가지고 있어 집안 정리를 하지 못해 주거 내·외부에 청소가 필요했던 가구로 삼성면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장혜경 삼성면 자원봉사 자치회장은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노력하는 봉사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섭 삼성면장은 "바쁜 일정에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삼성면 자원봉사 자치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지난 23일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감우재전승기념관 광장에서 학생, 주민, 군인 및 자유총연맹 회원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후 세대들에게 6.25전쟁 당시 고통 받고 암울했던 시절 배고픔에 몸부림치며 생존을 위해 먹어야 했던 음식 시식을 통해 처절했던 생활상을 다시 한 번 체험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밀개떡, 쑥개떡, 보리주먹밥, 찐 감자 음식 등 전쟁음식 체험 시식, 전승기념관 견학, 전투장비 관람, 충혼탑 참배, 전승기념비 견학, LED안보영상을 시청하고 감우재 전승에 관한 설명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난 23일 원남면 조촌리 가뭄피해지역을 방문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긴급 설치한 양수시설을 점검하고 피해현황 및 가뭄피해 해소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군수는 현장에서 긴급용수공급 대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가뭄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관내 가뭄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속한 가뭄대책사업을 통해 해갈 시까지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영농급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군 누적강수량(5월 기준)은 130.4mm로 전년대비 43% 수준이고 관내 저수지 및 소류지 79개소의 저수율은 평균 30%로 평년대비 60%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군은 가뭄대응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6월초 예비비 6억7천700만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21공(대형 2공·중형 19공), 양수기 28대 구입(엔진형 14·모터형 14), 임시 양수장 4개소 설치했다. 이후 가뭄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예비비 약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관정개발, 농업용수 급수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음성군은 98% 이상 모내기를 완료했지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금광포란재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23일 음성읍 설성어린이집을 찾아서 아이들을 위해 현악앙상블 공연을 가졌다. 포란재 아파트 주민 11명은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씩 음성군이 지원하는 마을 단위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통해 현악 앙상블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설성어린이집을 방문해 곰세마리, 나비야, 엄마돼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10곡을 연주했으며 아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따라 부르며 엄마의 공연을 감상했다. 마을의 행복학습 매니저 황지연씨는 "우리 아이 앞에서 엄마들이 배운걸 토대로 공연을 하니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습을 통해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마을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