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 다문화 거점지역 외국인통합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감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급감지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 공모에 음성군이 신청한 외국인통합지원센터가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70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9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9개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 88억원, 지방비 59억원을 포함한 총 147억원이 투입된다. 음성군에는 다문화 거점지역 외국인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음성군에는 외국인(1만1천507명) 밀집지역에 한국어교실, 임금체불상담센터, 외환송금센터 등 다기능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내국인과의 원활한 상호이해를 통한 인구유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구급감지역에 중앙부처, 민간기업, 금융기관 등 관련사업을 일괄 지원해 사업의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민간기업 협업사업은 한국전기통신공사(KT)의 '기가스토리사업(5G네트워크 구축)' 한국토지주책공사(LH)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11개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음성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녹음해 자체 제작한 인형극으로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생들 눈높이 맞춤 교육프로그램이다. 음성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팀 백현옥 교사는 "일반적인 학교폭력 교육은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가 없지만, 인형극을 이용한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알기 쉽고 관심과 호응이 무척 좋아 학교폭력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 예방교실이 끝난 후 학생들은 경찰서를 견학하면서 경찰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장비의 체험과 교통교육장에서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독은 음성공장에서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생산·판매에 들어간다. 한독은 2014년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을 확보했으며 이번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으로 자체 생산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한독은 300여 억원을 투자해 2015년 6월 음성공장 부지에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착공했으며 올해 6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으로 연면적 7천632㎡ 규모에 연간 최대 3억 9천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케토톱 제품뿐 아니라 한독의 기술력으로 개발할 케토톱 라인업 제품들과 글로벌 타깃의 새로운 패치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친환경 시설과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약 12억원을 투자해 생산 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완전히 소각하는 축열식소각로(RTO: Regenerative Thermal Oxidizer)를 설치해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했다. 또,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기용매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28일 (주)대소환경 최상수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대소환경은 음성군 대소면에 소재하고 있는 청소대행업체로 지난 2011년 300만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1천6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최상수 대표는 "매년 정기 적금을 가입하여 만기가 되면 음성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며, "음성군 관내 지역 업체로서 지역의 많은 도움을 받아 그 고마움을 전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하게 된 동기를 전했다. 이필용 음성군수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장학기금 기탁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음성장학회와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며, "기탁금은 미래 음성을 이끌어갈 인재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장학회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음성장학회 기본재산으로 편입하고 매년 그 발생 이자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 관련 토론회=오후2시 별관3층 회의실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주민간담회= 오후 5시 혁신도시출장소 보은군 △2017년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오전10시 보건소 대회의실 영동군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이동빨래봉사=오전 10시 양산면 원당리 주차장 △2017년 공직자 송무교육=오후 4시 군청소회의실 제천시 △봉양한우작목반 연시총회=오전 10시 농업인교육장. △노사 미래 포럼=오전 10시40분 노동복지회관. 단양군 △수양개 빛 터널 점등식=오후 7시30분 단양 수양개터널. 옥천군 △문화가있는 날 영화상영 '보안관'=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진천군 △진천군 만성질환 예방 의료기관 상설교육장 운영 = 오후 2시 진천성모병원.
[충북일보] 27여 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 퇴임하는 안상교 대소면장의 행보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소면은 28일 기관단체장과 이장,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안상교 대소면장과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특유의 강직함과 꼼꼼함, 오랜 공직생활동안 쌓인 행정 경륜을 바탕으로 상하간 가교 역할은 물론 철저하고 한 치의 소홀함 없는 업무추진으로 '대소면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안상교 대소면장은 명예퇴임을 앞두고 대소장학회설립위원회와 삼성장학회에 각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장학금외에도 전국공무원노조음성군지부에 후배공직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역의 발전을 생각한 안 면장의 뜻 깊은 선행은 공직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랜 세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안상교 대소면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는 모습 역시 많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면서 "공직을 떠나도 음성군정에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JY건설산업(주) 김병수 대표가 28일 음성군 생극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 달라며 쌀, 라면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충북혁신도시 어린이 도서관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어린이 도서관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투자심사란 예산편성 전에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 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 총 사업비가 100억원 이상 투자되는 사업은 중앙정부의 투자심사를 거쳐야 추진할 수 있다. 행자부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어린이 도서관 건립이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투자심사를 통과한 주요 원인은 충북혁신도시에 어린이 인구 비율이 높다는 점과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 경제적으로 타당성 있는 사업임을 증명한 것 등에 있으며, 이로써 어린이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행정절차는 마무리 됐다. 충북혁신도시 어린이 도서관은 총 사업비 107억원(부지매입비 11억 · 건립비 96억)을 투입해 연면적 3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19년까지 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건물로 건립하여 문화 인프라 확충 및 가족·아동 친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내 문화공간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도서관 건립으로 군민들에게 편리한 문화생활공간 제공은 물론
[충북일보=음성]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오는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음성 일자리(JOB) 열린 한마당 행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앞으로 첫째 주와 넷째 주는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음성고용센터가, 둘째주는 음성군 새일여성취업센터가, 셋째 주는 음성군 일자리지원팀이 주관해 진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매주 수요일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하면 여러 기업체와의 직접 면접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당일 취업성공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관내 인력난 해소 및 지역 고용 미스매치 제로(Zero)화를 위해 적극 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8일 개최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은 대소면 소재 ㈜부성창호 외 관내 5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구직자와의 면접을 통하여 채용여부를 확정하고 일자리를 제공한다. 취업정보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음성군 경제과 일자리지원팀(871-3636~8) 으로 문의하거나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성안레미콘 노조가 파업에 나선지 이틀만에 철회했다. 성안레미콘노조가 파업에 나선 것은 성안레미콘이 단가를 올리는데 욕심내다 애꿎은 지입차주들만 일거리를 잃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성난 한국노총 성안레미콘 노조 레미콘 차주들이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성안레미콘이 회사내 직영하던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공장을 선경이엔씨에 임대를 주고 4년만에 레미콘 단가를 올리는 과정에서 단가차가 커 계약이 결렬됐다. 이에 애꿎은 성안레미콘의 레미콘 차주들이 일거리를 잃게 되면서 17대 레미콘 차주들이 지난 26일부터 파업에 나서게 된 것이다. 성안레미콘의 지입차주들은 성안레미콘을 상대로 "선경이엔씨와 단가협상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외부 레미콘차량의 성안레미콘 진입을 막아서고 있다. 성안레미콘 노조와 선경이엔씨에 따르면 성안레미콘내 부지에 있는 PC공장을 지난 2013년부터 선경이엔씨에 임대를 주고 레미콘 납품계약을 맺고 4년 동안 납품해 왔다. 그러다 성안레미콘이 지난달 16일 선경이엔씨에 6월1일부터 단가를 올려달라 요구했다. 선경이엔씨는 주변시세 보다 성안레미콘의 요구단가가 높아 단가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단가차가 커 계약이 결렬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