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지난 총선에서 중부3군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영국 한일중 이사장이 국민의당을 탈탕했다. 김 이사장은 내년에 치러지는 음성군수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탈당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이사장은 "새정치를 바라고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나 새정치의 비전을 찾을수 없었고, '이유미'조작사건을 바라보면서 국민 앞에 국민의당 정치인으로 더 이상 정치적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없었다"고 탈당 사유를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정치를 시작하고 지난 총선을 겪으면서 늘 가슴 속에 품은 생각은 선친(고(故) 김완태 전 국회의원)이 못 다 이룬 음성의 발전을 위하는 길"이라며 "더 열심히 노력해 군민들의 뜻을 받드는 음성군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10일 영빈관에서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내년도 도민체전을 기약했다. 해단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반채운 농협지부장, 김윤희 군의원, 정동헌 자원봉사센터장, 권오문 체육회 고문과 체육회 임원 및 입상 선수,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종관 사무국장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단기반환, 우승·준우승·3위컵 전달, 종목별 우수성적 회원종목단체 및 우수선수 시상순으로 진행됐다. 음성군선수단은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천에서 열린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24종목 49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종목별로 1위 3개 종목(배구·유도·자전거), 2위 3개 종목(정구·골프·볼링), 3위 2개 종목(탁구·그라운드골프)등 고르게 좋은 성적을 내며 종합점수 1만8천396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이필용 음성군체육회장은 "내년에 개최될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단결된 힘과 필승의 각오로 우리군의 위상에 맞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길 당부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해준 음성군선수단과 지도자, 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 응원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한주 부군수가 취임함에 따라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파악을 위해 11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지난 7일 기획감사담당관실과 미래전략담당관실을 시작으로 2국 22개 각 부서별로 부서장으로부터 일반현황, 군정업무추진계획 및 특수시책 추진, 당면 현안사업 등을 보고 받는다. 이번 보고회는 계획을 보고받고 지시하는 형태의 상향식 업무보고가 아닌 현안 및 역점사업 위주로 보고가 이뤄지며,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상호 토의하는 쌍방향 업무보고회로 내실 있게 운영됐다. 금 부군수는 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과 주민참여행정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우리군의 각종 현안사업 및 당면업무 등을 부서장들과 직접 챙길 것이며, 공직자의 정확하고 신뢰 있는 대민 행정추진을 요구 했다. 또한 인구 15만 자족도시로의 지속성장과 음성군 100년 대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 이므로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사업의 체계적 관리 및 조속한 추진을 부서장에게 당부 했다. 금 부군수는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 주민을 위하는 행정을 펼쳐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밝은 음성의 미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행정대상'에서 시상식에서 이필용 음성군수가 우수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 22주년과 민선6기 지방자치단체 3주년을 맞아 지방자치TV(회장 박상규)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2017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조례 발의 및 통과 건 수 △공약 이행 사항 △ 자치단체 정보공개 편의성 및 접근성 △재정자립도 및 부채현황 △ 지역주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 시상한다. 이번 평가는 민선6기 3주년 지방자치단체의 중간성과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에 대해 점검하는 계기로 각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한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특유의 기지를 발휘해 설득력 있는 군발전 방향 제시로 청년고용률 충북도내 최고(50.1%)로 지역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반기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면 덕정2리 김정마을에 올 가을이면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돼 정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삼성면에 따르면 덕정2리(이장 안상원) 주민들이 마을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을 선사하고자 10일 오전 6시~10시까지 마을 앞을 지나는 515번 지방도 2km (삼성어린이집~김정로터리 구간/김정마을입구 ~광성텍 공장) 구간 도로변에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이날 꽃씨 파종에 앞서 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제초잡업과 사전정비작업을 해왔다. 안상원 이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감사하다"며, "가을에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를 보고 보다 많은 마을에서도 우리고장을 가꾸고 사랑하는 일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군청 실업팀 소속 이윤철(35) 선수가 해머던지기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10일 밝혔다.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73.77m을 던져 지난달 6월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73.50m)을 1개월 만에 27㎝ 끌어 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윤철 선수가 국내에는 라이벌이 없어 자신과의 싸움과 노력으로 좋은 기록을 세웠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새로운 기록을 위해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선수는 지난해까지 전국체육대회 해머던지기 15연패를 달성하는 등 한국 육상 해머던지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학교급식 쌀 중심 · 자율중심학교인 음성의 원남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선돌메주농원에서 우리전통음식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용산산업단지가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얻는 것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됐다. 현재 용산업단지는 2015년 10월께 현대엔지니어링을 우선협상 사업자로 선정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자치부 산하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사업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용역 결과가 다음달 15일께 나올 예정이여서 곧바로 행자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받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성본산단 미분양용지 보증 변경 동의안과 관련해 행정자치부에 민원이 들어가면서 이후 진행될 용산산업단지에 대한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본산단 의결은 불법적 결의이므로 감독권한을 행사해 다라"는 취지의 청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17일 열린 제28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통과한 성본산단 미분양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에 대한 의사진행과 관련한 적법성 시비 논란이 일면서 이승협 성본산단 반대주민대책위원장이 행정자치부 등에 재의요구권 발동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 청원서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제1차 본회의 당
[충북일보=음성]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여성의용소방대를 만들겠습니다" 제8대 음성군 음성읍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강은미(47·사진) 신임 대장. 강은미 대장은"그동안 지역방재의 중심에 서서 조직을 잘 이끌어주신 조혜식 전임 대장과 각종 재난사고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저 역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여성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몸을 던지는 대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 대장은 지난 1999년 음성읍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한 후 주요 보직을 거쳐 총무부장으로 활약하다 부대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장에 올랐다. 그녀의 그동안 활약상은 도지사 표창, 소방서장 표창, 군수 표창 등 주요 수상 이력에서 엿볼 수 있다. 가족은 남편 신영린씨(천지측량설계공사 대표)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맹동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하 맹사모)은 지난 7일 쌍정리에 위치한 체육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맹사모(회장 오승억)가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지역의 경로효친 사상 재고를 위해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각종 공연과 초대가수 등으로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유쾌한 웃음을 줬으며 점심 식사로 대접한 삼계탕을 드시면서 몸보신까지 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승억 맹사모회장은 "오늘 같은 작은 행사로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를 비롯한 우리 맹사모 회원들이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제욱 맹동면장은 "향상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맹사모 오승억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최근 장마와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주의하시도록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맹사모는 맹동면 지역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로당에 유류비를 제공하는 한편 연말이면 불우한 지역 이웃들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