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과 금왕읍 일대에 추진되는 인곡산업단지가 맹동면 인곡리 마을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산단개발에 제동을 걸릴 전망이다. 이 마을주민들은 "300년 동안 살아온 터전을 빼앗기게 생겼다"며 "인곡산업단지 조성을 결사반대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1일 안효완 인곡리 이장은 인곡리 70여 가구가 서명한 인곡산단 결사반대 서명부를 음성군청 민원과와 산업개발과에 제출했고, 이어 충북도청 투자유치과에도 제출했다고 전했다. 안 이장은 "조상대대로 살아온 터전의 농토를 대부분 포함시켜 마을만 덩그러니 남겨둔 채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처음엔 마을주민들이 70~80%가 반대했지만 지금은 마을주민 전체가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곡리 마을주민들은 인곡산단 반대 주민대책위를 구성해 현수막 게시, 집회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인곡산단은 음성군 맹동면 인곡리와 금왕읍 유촌리 일대 215만3천280㎡(약 65만1천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는 토지보상비 878억 원과 조성 공사비 1천309억 원 등 모두 2천690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인곡산단은 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연스러운 인성교육 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학교 밖 수업(엔트리 코딩과정)'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학교 밖 수업(엔트리 코딩과정)'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금왕행정복지센터 2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초등 4 ~ 6학년 학생과 학부모(조부모도 가능)이며 수업 내용은 엔트리 화면구성 및 용어이해, 엔트리 미션수행, 반복구조, 순차구조, 선택구조 프로그래밍으로 미션 수행하기 등이다. 수강신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ife.eumseong.go.kr) 또는 전화신청(043-871-3142, 평생학습팀)으로 가능하며, 학생과 성인 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엔트리를 활용한 코딩교육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스러운 가족 소통과 인성교육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참여 신청을 당부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산란계농장 살충제 달걀이 전량 회수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일부터 보관된 달걀을 시작으로 폐기처리작업에 들어갔다. 이 농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닭 진드기 구제를 위해 살충제를 살포했으며 부적합 통보 이후 생산 보관 중인 달걀과 생산일자 구분없이 유통되고 있는 달걀 전량을 회수해 폐기 중에 있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생극면 산란계농장에 설치된 축분고속발효기 4대 중 2대를 가동해 살충제 달걀 5만992개를 폐기해 비료화시키는 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생극 산란계농장에서 출하된 살충제 달걀 잔량은 69만2천772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주 내 전량 회수해 폐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21일) 청주, 증평, 인천, 부천, 시흥 등 5개 집하장으로 출하된 살충제 달걀을 트럭으로 4대(약 60만개)가 생극 산란계농장으로 들오게 되고 회수된 달걀을 하차해 적치하면 폐기할 작업공간이 부족해 작업이 조금은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계속해서 비가 오면 폐기 작업이 지체될 수 있지만 되도록 이번주내 전량 폐기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15일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원이 된 시리아 난민형제가 음성지역에서 외국인범죄를 예방하는 방범활동에 나서게 됐다. 음성경찰서 제2기 외국인자율방범대원에 시리아 쌍둥이 난민형제 하산(22)과 후세인(22)이 위촉됐다. 이들 형제는 테러단체 ISIS와 시리아 내전을 피해 인도적 체류자격으로 2015년부터 국내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다. ISIS와 시리아 난민문제가 세계적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난민이 자율방범대원이 돼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외국인자율방범대장 고소피아씨는 "자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은 다른 음성 외국인 거주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후세인씨는 "제가 살아가고 있는 제2의 고향인 음성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하고 싶어 자율방범대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영 서장은"경찰-외국인자율방범대 합동순찰로 외국인범죄에 대한 불안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상담을 운영해 안전한 음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순찰 시, 시리아, 베트남 등 위촉 된 대원 15명이 각 나라별 언어로 된 전단지를 활용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4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그림형제의 동화 '백설공주'를 일곱 번째 난장이 '반달이'의 눈물겹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재창작한 연극으로 2011년 초연 이래 170개 지역, 4천 회, 100만 관객이라는 기록과 함께 많은 화제 남겼던 작품이다. 일곱 난장이가 살고 있는 작은 집에 어느 날 새엄마가 된 왕비를 피해 도망친 백설공주가 찾아오고 말을 못하는 막내 난장이 반달이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다. 왕비의 끊이지 않는 주술과 계략 때문에 위기에 빠지는 백설공주를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내며 반달이의 사랑은 더욱 깊어가고 어느 날 백설공주는 치명적인 주술에 걸려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된다. 저주를 풀기 위해 반달이는 먼 이웃나라 왕자를 찾아 데려오고 왕자의 키스로 깨어난 백설공주에게 반해 청혼을 하게 된다.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 세트와 소품,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로 볼거리를 더하며 삼십만 송이 안개꽃으로 만들어내는 마지막 장면은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일보=음성] 외국인력상담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직장생활 한국어 교육'이 개강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음성군의 음성읍사무소에서 운영되는 '직장생활 한국어 교육'은 지난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20회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상담사의 지도아래 매월 1회씩 모두 4회에 걸쳐 '집단상담'도 병행 실시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13일 외국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레벨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백지민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언어로 인한 사업장 내 어려움 해소와 사업주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겠다"며, "나아가 지역민과의 봉사활동 참여로 음성읍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만드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6회 설성문화제 제1차 기획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새로이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 13명에게 신규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기획실무위원은 행사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구성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일원에서 열리는 설성문화제는 향토민속 예술 축제에 걸맞게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으로 발굴된 음성의 전래 동요, 민요 등 전통민속 예술한마당 놀이를 벌여 흥겨운 공연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노양구 기획실무위원장은 "지역의 대표축제인 설성문화제를 좀 더 알차게 준비해 외지 관광객이 음성군을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서 전통을 되살릴 수 있는 지역문화 예술 축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필용 음성군수는 "설성문화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변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로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삼성면 대사리와 대소면 주공아파트에서 추진한 2017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함께 그리는 마을벽화 프로젝트-그림마을'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낙후된 공간에 벽화를 그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강사를 초빙해 벽화 그리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벽화를 그리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과 학습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행복학습센터가 지정된 마을이자 학습매니저가 있는 삼성면 대사리 마을회관과 대소면 주공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삼성면 대사리 마을회관 2층에는 할머니의 손주에 대한 사랑을 테마로 벽화가 그려졌으며, 앞으로 이 공간은 마을학교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소면 주공아파트에는 희망과 꿈이 있는 테마의 벽화가 그려져 평생학습의 결과물을 나누고 전시하며, 마을 축제의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삼성면 대사리 학습매니저 이순희씨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난 5일간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마을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지난 18일 내송리 소재 담아보기 한식뷔페(대표 신부균)가 맹동면 결식아동 18가구를 위해 48만원 상당의 무료 식사권을 금왕읍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금왕읍이 권역형 복지허브화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과 손잡고 외식하는 날'을 맹동면까지 확대 실시하는 것으로 가정형편으로 가족이 함께 외식할 수 없었던 저소득층 아동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결식아동의 영양복지를 실현하게 됐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신부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금왕읍행정복지센터가 복지허브화 추진 중심동으로써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부균 대표는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행정복지센터와 담아보기 한식뷔페는 지난 3월 사회복지 서비스연계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5월에는 금왕읍 내 결식아동 60가구 200명에게 180만 원 상당의 무료식사권을 전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작은 산골 마을은 요즘 주렁주렁 매달린 '조롱박'과 '여주'가 한창이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조롱박·여주 터널이 마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소이면 충도 3리 마을회(회장 양상직)은 지난 18일 '제2회 조롱박·여주 터널 무궁화 꽃 잔치'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아름답고 행복한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50m의 조롱박·여주 터널과 2.5km의 무궁화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와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이면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과 기타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마을발전위원회 현판식, 조롱박·여주 터널 개장식, 여주 수확 및 여주말리기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양상직 마을회장은 "앞으로 조롱박을 수확하여 서각공예품을 만들어 품바축제나 인삼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작품전시 및 판매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조롱박 등 풍성한 열매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옛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등 아름다운 소이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 준 마을주민에게 감사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