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전국의 고추상들이 음성청결고추축제에 나올 건고추 물량과 고추판매가격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음성청결고추축제 고추직거래 판매장의 고추가격을 시세보다 낮은 1근에 1만6천 원으로 결정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회장 박기선)인 관계자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2회 음성청결고추축제의 고추직거래 판매장의 고추가격을 1만6천 원(600g)으로 결정했고 1만7천여 근(1만여 ㎏)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작황부진으로 수확물량이 급감함에 따라 올해 건고추 가격이 크게 올랐다. 찾는 이들은 많은데 고추물량이 부족하다보니 고추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고추축제기간 판매할 고추가격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7일 열린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의 고추거래가를 살펴보고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번 축제기간 건고추 1근(600g)에 1만6천 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음성지역 고추생산농가들도 성공적인 고추축제를 위해 시세보다 1천~2천 낮은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직거래장터의 건고추 1근의 거래가격이 1만3천원부터 시작했다. 이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에 대해 다음달 13일까지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연휴 전에는 민원 다발지역, 폐수 다량배출업소,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순찰 및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후에는 연휴기간에 가동 중단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업체에 대해서는 환경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니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홍보 및 취약업소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귀농·귀촌자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도로명주소의 생활 속 활용도를 높이고자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36회 설성문화제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홍보부스에서는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집 도로명주소 찾기, 도로명주소로 엽서보내기, 도로명주소 퀴즈 등의 행사 진행과 함께 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부하기로 했다. 또한, 홍보부스 한편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또는 스마트폰 앱 '주소찾아'를 다운받아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종섭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직접 도로명주소를 써보는 체험위주의 생활 속에 다가가는 홍보활동을 펼쳐 도로명주소의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택배 등 실생활에서도 도로명주소의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설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장 주요 시설물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행사 기간 중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차량을 행사장 인근에 근접배치 하는 등 소방안전 대책반을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군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수호천사들이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응급처치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 및 응급의료 등 모든 안전분야에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금왕읍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운영한 야간운동프로그램 '달빛가득 가족운동'이 지역주민의 큰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지역주민의 큰 관심속에 진행된 달빛가득 가족운동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건강체조를 통해 기초체력 및 혈관 건강을 높여 비만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매 회 150명이상이 꾸준히 참여했다. 달빛가득 가족운동은 즐거운 음악에 맞춰 몸풀기를 위한 준비운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 근력강화를 위한 서킷 및 코어운동, 마무리를 위한 정리운동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웃음과 자신감에 찬 참여 주민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며 지금까지의 몸에 밴 운동 습관을 꾸준히 잘 유지해서 내년에도 변함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17일 금왕읍 응천 하상주차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하는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구성원간의 친화력 및 결속력 강화로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 다문화가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주관하고,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이 후원했다. 행사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장, 군의원, 각급기관 사회단체 등이 참석해 다문화여성들의 화합의 행사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필리핀과 베트남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및 1부 공감한마당(전통춤 및 이중언어발표)과 2부 어울림한마당(장기자랑 및 시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다문화체험 및 홍보부스에서는 각 나라 소개와 함께 대표관광지 소개를 운영하는 한편 KT, 농민약국 등 유관기관이 참가해 상담 및 홍보부스 운영을 통한 풍성한 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해 군수 및 군의장상 표창에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등 모두 6명이 수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15일 음성군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란 이용객 및 관계자의 자율적인 초기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발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비치된 소화기를 말한다. 추석연휴를 대비해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 관리 강화로 안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천·평택 고속도로 금왕(평택방향) 휴게소 이승학 관리과장은 "휴게소 내 소방시설 및 응급의료장비 점검과 직원들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5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2017년 음성군 이장 화합 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음성군 이장협의회(회장 오삼선)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9개 읍면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이필용 군수를 비롯해 9개 읍면 이장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식, 체육대회, 노래자랑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음성읍 용산6리 곽기선 이장, 금왕읍 무극5리 박준혁 이장, 소이면 충도3리 양준모 이장, 원남면 덕정리 반천희 이장, 맹동면 군자리 엄명숙 이장, 대소면 태생1리 한장희 이장, 삼성면 상곡2리 이귀동 이장, 생극면 병암1리 임덕원 이장, 감곡면 월정리 김재습 이장이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필용 군수는 "음성군이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지금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15일 소방서 교육장에서 키드랜드 유치원 원생 및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어린이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을 병행해 실시했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위주로 진행됐으며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올바른 119신고방법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량 탑승체험 순으로 이뤄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재난 현장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유사시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사)행복나눔복지회 선한이웃들는 지난 16일 저소득 사례관리 대상자인 방축리 A(69)씨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지원활동에는 송재섭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도배, 장판 등 교체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민ㆍ관이 협업해 한 가정에 희망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행복나눔복지회 선한이웃들은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지역 취약가구에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몸소 실천하는 민간지역 봉사단체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