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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판매가 '1만6천원' 확정

음성청결고추축제 직거래장터
시세보다 1천~2천원 저렴

  • 웹출고시간2017.09.18 17:09:05
  • 최종수정2017.09.18 20:04:33
[충북일보=음성] 전국의 고추상들이 음성청결고추축제에 나올 건고추 물량과 고추판매가격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음성청결고추축제 고추직거래 판매장의 고추가격을 시세보다 낮은 1근에 1만6천 원으로 결정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회장 박기선)인 관계자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2회 음성청결고추축제의 고추직거래 판매장의 고추가격을 1만6천 원(600g)으로 결정했고 1만7천여 근(1만여 ㎏)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작황부진으로 수확물량이 급감함에 따라 올해 건고추 가격이 크게 올랐다. 찾는 이들은 많은데 고추물량이 부족하다보니 고추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고추축제기간 판매할 고추가격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7일 열린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의 고추거래가를 살펴보고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번 축제기간 건고추 1근(600g)에 1만6천 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음성지역 고추생산농가들도 성공적인 고추축제를 위해 시세보다 1천~2천 낮은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직거래장터의 건고추 1근의 거래가격이 1만3천원부터 시작했다. 이는 평년보다 5천원 가량 높은 가격이다.

올해 처음 달린 고추에 탄저병이 돈데다 비가 계속해서 내리면서 중간고추가 결실을 보지 못해 고추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 이에 음성청결고추 뿐만 아니라 전국의 고추 거래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했고 8월 내내 1만3천 원을 유지하던 고추가격이 급기야 이달 들어서면서 1만8천 원으로 급등했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음성5일장 직거래장터에 나온 고추물량은 모두 2천100근(1천260㎏)이며 250근(150㎏)을 제외한 1천850근(1천110㎏)이 1만7천 원에서 1만8천 원 사이 금액으로 거래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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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