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취임 100일 앞두고 있는 기업인 출신의 이준배 세종시경제부시장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졸 출신 성공한 기업인이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지난 7월1일 세종시 경제부시장에 입성한 이 부시장에 대한 청내 안팎의 시각은 처음에는 반신반의였다. 무엇보다 공직경험이 없는 것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취임 100일 가까이 되면서 이런 우려를 기우로 바꾸면서 세종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뼛속까지 기업인인 그는 우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데 귀를 기울였다. 세종에서 기업하는 사람들이 무엇이 불편하고 이들을 위해 세종시가 도울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살피는데 역점을 뒀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 것이 기업 유치의 시작이라는 신조를 갖고 있는 그는 밤낮으로 기업인들을 만났다. 지난 5일에도 그는 관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12명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매출감소에 따른 어려움 등을 호소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이 경제부시장은 간담회 참석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해 소상공인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충북일보] 올 상반기에 개통된 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 롤러코스터형 집라인이 설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종시 치수방재과 정다영 주무관이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2023년도 시책구상경진대회에서 영예의 1위 '세종상'에 선정돼 추가적인 보완과정을 거쳐 내년도 세종시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 뿐만아니라 세종시가 시정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시책구상경진대회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족기능 확충 또는 시민체감형 제도개선을 위한 창의적 시책'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시민체감형 제도개선 64건(60%), 자족기능 확충 38건(35%), 행정개선 및 혁신 6건(5%) 등 총 10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해 5일 경진대회에서 창의성, 완성도, 효과성 및 실현가능성 등 심사와 직원 투표 절차를 마쳤다. 선정된 우수시책 5건은 △'플레이 인 세종(Play in Sejong)'음악축제 △공공마이스(MICE) 사업을 통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금강 이응다리 순환형 '집라인' 도
[충북일보] (사)국어문화운동본부(회장 남영신)은 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5일 세종시청에서 '한글 한류시대 한글 산업화 전략 모색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글의 산업적 가치는 무엇인지 한류 시대 한글 산업화를 어떻게 추구할지에 대해 모두 6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1부에서는 한류 확산을 위한 한글 산업화 바탕 튼튼히 하기, 2부에서는 한류 한글 시대 분야별 한글 산업화 전략을 집중 주제로 각각 세 편의 논문이 소개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부문(교육청)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과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공무원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 교육감은 행복도시 건설에 맞춰 학교와 다양한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허허벌판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과 우수한 인력을 활용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선행 모델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타운홀미팅, 교육정책 모니터단, 온라인 정책토론 등을 통해 시민,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한 결과 세종시는 다른 시도가 부러워하는 교육환경을 갖춘 교육특별자치시로서의 면모를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한마음으로 교육자치, 학교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5일 의회사무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4대 시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상임위별로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펼쳤다. 마지막날 행감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현정 의원(고운동, 민주)은 농업기술센터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8월에 각 광역시도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에 대한 공문이 내려왔음에도 세종시는 지금까지 관련된 공고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행되면서 지자체 지정기관을 통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은 물론, 치유농장 품질 인증제 시행에 따른 농장주 교육을 실시해야 하는데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한 뒤 "농기센터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아젠다(의제)를 이끌어야 세종시 관련 부서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산업건설위원회 김영현 의원(반곡동, 민주)은 시설관리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유사한 민원에 대해 세심하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시설관리공단과 관련된 민원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5일 2023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누리집(https://www.sje.go.kr)에 공고했다.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24과목에서 △중등 교과 105명 △비교수(보건·전문상담·영양) 교과 11명 ·특수(중등) 1명으로 총 1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7월 29일 사전 예고한 83명보다 34명 많고, 전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확정 공고 인원인 114명보다 3명 증가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26일,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에 있을 예정이다. 2차 시험은 △실기·실험 평가 2023년 1월 12일 △수업실연 1월 18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 19일 순으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이 전국에서 화재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가장 용이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서울 서초갑)이 5일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불가한 지역이 800여 곳에 이르고 있고, 거리로는 445km에 달했다. 그중 세종은 주거지역 단 1곳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화재발생 등 재난발생시 소방차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충북도 보존지역과 농어촌산간지역 각각 1곳씩 2곳만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는 등 다른 시도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에서 소방차진입이 가장 어려운 곳은 서울로 345곳에 거리로는 168km에 달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이 627곳(71%), 상업지역이 168곳(19%). 농어촌·산간·도서지역이 57곳(6.5%) 등으로 나타났다. 진입 곤란·불가 사유는 도로협소가 573곳으로 가장 많고, 상습 주정차 지역이 181곳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진입 곤란·불가 지역 내 비상소화장치 설치율은 평균 72.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본부별로 보면 충남 20%, 경남 33.3%, 창원 41.2%,
[충북일보] 휠체어펜싱을 즐기던 생활체육인이 휠체어펜싱팀 감독의 관심으로 신인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휠체어 펜싱 신인선수 김예지(28·사진)선수. 김 선수는 휠체어펜싱을 접하기 전까지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생활체육인이었다. 김 선수의 기량을 알아본 세종GKL 박상민 감독은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해 김 선수를 최근 대한장애인펜싱협회 신인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김 선수는 세종시 장애인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신인 선수 발굴과 동시에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펜싱장에서 대한장애인펜싱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신인선수 촌외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선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현재의 기반시설 활용과 기업의 투자유치에 매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세종시의 설치 목적에 걸맞은 기구정원 기준과 기준인건비를 폐지하고, 조직과 공무원 규모를 늘리는 등 행·재정 특례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세종가 미래전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2 세종시 미래전략비전선포식&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1부에서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의 지정방안'에 대해 장철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세종과 대전은 지리상 인접해 공동지정을 통한 상생협력 동반상승 효과가 기대되고, 자립적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 광역중심도시 간 연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세종과 대전의 경제자유구역 공동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토론자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내·외생적 발전전략으로 구분해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내생적 발전전략은 대전의 연구개발특구 등 연구개발(R&D)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한 지식기반형 경제자유구역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
[충북일보] 세종과 공주를 연결하는 세종~공주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오는 2025년부터 운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남도, 세종시, 공주시는 세종~공주 광역BRT 사업 추진 개발계획이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의 총 길이는 18.5km이며 사업비는 17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노선은 세종시 한별동~세종충남대병원~정부세종청사~국도36호(서세종IC)~공주 신관초교~번영1로~신관 중앙교차로~공주종합버스터미널이며, 12개 지점(24개소)의 정류장을 경유할 계획이다.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월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까지 실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 상반기에는 정류장 설치, 도로 확포장 등 공사에 착수하고, 2025년 하반기 BRT를 운행할 예정이다. 세종∼공주 광역BRT 노선은 BRT 전용차로 비율이 97%에 달해 기존에 세종과 공주 간 운행중인 기존 노선 버스 대비 통행속도는 19.8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