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기상대는 20일 충북 전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했다. 북서풍에 의해 찬 공기가 불어오면서 아침은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7도, 충주 10도, 청주 13도 등 7~1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4도, 제천 23도, 추풍령 22도 등 23~26도를 보여 일교차가 전날보다 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전망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수면마취가 잘못된 처방과 부실한 환자 관리로 전신마취만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학회가 발행한 국제학술지 2월호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마취 관련 의료사고로 82명의 환자가 숨졌다. 김덕경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팀은 이 학술지에서 지난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대한마취통증의학과가 자문한 마취 관련 의료분쟁 105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마취 관련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 105명 중 78%인 82명이 숨졌고 나머지도 영구장애를 입었다. 마취 형태별로 보면 전신마취가 50건(47.6%)으로 가장 많았고 수면마취는 30건(37.1%)으로 뒤를 이었다. 눈여겨볼 점은 수면마취로 숨진 환자는 39건 중 30건(76.9%)으로 전신마취로 숨진 환자 41건(82%)과 큰 차이가 없었다. 수면마취 사망원인은 마취제 과용량 사용으로 인한 기도폐쇄 또는 호흡부전이었다. 이러한 마취 관련 의료사고는 충북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2013년 청주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여대생 A(22)씨가 마취를 하던 중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이상증세를 보이다 혼수상태에 빠진 뒤 숨졌다. 의료소비자연대와 마취
[충북일보] 충북은 낮 동안 대체로 맑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가까이 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동 10도, 충주 13도, 청주 15도 등 10~1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동 29도, 청주 28도, 제천 26도 등 23~26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전망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아침에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충북대학교병원이 러시아 야쿠츠크에 살고 있는 아이나(여·생후 6개월)의 한쪽 입술 갈림증(구순구개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구순구개열은 얼굴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의 하나로 임신 4~7주 사이에 입술과 입천장을 만드는 조직이 적절이 붙지 못하거나 붙었더라도 유지되지 않고 떨어져서 생기는 입술 또는 입천장의 갈림증이다. 선천적으로 기형을 갖고 태어난 아이나는 지난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올해 상반기 나눔 의료사업으로 충북대병원을 찾았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나눔 의료사업으로 아이나의 수술비용 500만원 지원했다. 지난 6일 2시간 동안 이뤄진 아이나의 수술은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담당한 김경원 구강외과 교수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잘 마쳤고 상처도 잘 아물고 있다"며 "삐뚤어졌던 코도 거의 제자리에 잡혔고 성장하면서 정상적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나의 어머니인 사할레바 발레리야씨(30)씨는 "어린 딸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지만 치료비 때문에 수술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이번에 충북대병원이 아이의 수술을 무료로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나는 병원에서 회복과 치료를 마친 뒤 어머니와 18
[충북일보] 충북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 소식도 없고 건조해 빨래와 세차하기 좋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1도, 충주 13도, 청주 16도 등 11~16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6도, 충주 25도, 제천 23도 등 23~26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전망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이연주 청주상당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과 포돌이, 포순이가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청주 성요셉성당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박세호 청주흥덕경찰서장과 차태환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이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청주 가경노인복지회관 운동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가족들을 초대해 경로잔치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에서 실습 중인 신임 순경과 녹색어머니회원 등이 14일 오전 8시께 청주 창신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은 구름이 많고 흐릴 전망이다. 밤부터 점차 맑아져 주말엔 나들이 가기 좋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4도, 충주 16도, 청주 17도 등 14~17도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동 26도, 청주 25도, 제천 23도 등 23~2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전망됐다. 주말인 오는 16일과 17일 기온은 24~25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13일 오후 2시50분께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의 한 공장 증축현장에서 전기배선 공사를 하던 근로자 A(54)씨 등 3명이 7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천장에서 전기배선 작업하다 무게를 이기지 못한 판넬 무너져 추락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다수의 기업이 경자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추가 지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다른 지자체의 확대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했다.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도 검토하고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요건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충북경자구역 확대가 가능한 지역을 확정했다. 추가 지정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4개 지구 323만9천669㎡(98만 평)의 경자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오송 화장품산업단지(24만 평)·바이오산업단지(8만 평)·청주오스코(6만 평)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60만 평)이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