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안미영 청주흥덕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가 21일 오후 2시께 청주 오송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김일수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과 이학수 상당서 학교전담 경찰관 등이 21일 오후 2시15분께 성안지구대에서 열린 명예 청소년 발대식에서 학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외출 시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 등이 필수다 22일 충북은 옥천과 영동 등 남부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위험'으로 예보돼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8도, 충주 10도, 청주 14도 등 8~14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9도, 충주 28도 제천 27도 등 27~2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전망됐다. 연휴(23~25일) 동안 대체로 맑겠고 석가탄신일인 25일 청주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겠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7포 세대'라는 말이 등장했다. 7포 세대란 취업난 등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연애·결혼·출산·인간관계·내 집 마련·희망·꿈 등 7가지를 포기하는 젊은이들을 표현한 신조어다. 청주에 사는 A(32)씨는 도내 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는 졸업 후 전공을 살려 대기업 취업을 희망했지만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고 2년 전부터 시작한 공무원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결혼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다. A씨는 "교제하던 여성이 있었는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헤어진 상태"라며 "취업도 못 한 상황에서 결혼이나 내 집 마련 등을 계획할 수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결혼을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다 B(여·30)씨는 "결혼을 하자는 남자친구가 있지만 지인들에게 들은 부부간 불화나 자녀 양육 문제를 떠올리면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제사정과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로 결혼을 하는 남녀가 감소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충북도내 혼인 건수는 지난 2011년 9천542건에서 2012년 9천275건, 2013년 9천30
[충북일보=청주] 최기영 청주상당경찰서장과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 24명 등이 20일 오전 10시30분께 경찰서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에서 화이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1일 충북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청주 등 일부지역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예상돼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6도, 충주 9도, 청주 12도 등 6~12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7도, 충주 27도 제천 26도 등 26~2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전망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치과마다 진단한 충치 개수가 다르거나 치료비가 상당한 차이를 보여 환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치과 치료를 위해 여러 곳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견적을 받는 것이 필수라는 체험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본보 취재팀이 의사마다 진단 결과가 얼마만큼 차이를 보이는지 청주시내 치과 몇 곳을 직접 찾아 검진을 받아 보았다. 확인 결과 충치는 물론 사랑니 발치 여부까지 각각 다른 진단을 받았고 치료방법도 상이했다. A치과의 경우 치아 검진을 마친 뒤 어금니 2개와 사랑니 1개에 충치가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어금니는 입안 깊숙이 있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말감'처럼 보험적용이 가능한 치료를 권했다. 나머지 어금니 2개는 개당 30여만원의 '인레이'치료를 권했으며 과거 신경치료를 했던 어금니는 통증이 없다면 치료를 하지 않고 당분간 더 사용해도 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기본 진료와 X-RAY 촬영비 7천400원을 제외하고 60여만원의 견적이 나왔다. 반면 B치과는 상이한 진단 결과를 내놨다. A치과에서 진단한 3개의 충치 외에 4개의 어금니에 추가로 충치 진단을 내렸다. '아말감'으로 치료를 권했던 사랑니는 발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충북일보] 우울감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충북도민들이 고혈압도 인구대비 전국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도내 고혈압 환자 수는 19만9천510명으로 도민 10명당 1.2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 환자는 지난 2011년 18만9천782명에서 2012년 19만3천33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인구대비 충북은 강원과 충남에 이어 6번째로 고혈압 환자가 많았다. 고혈압으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도 타 질병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13년 도내 병원 입원 질병 순위 2위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1만1천628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다. 본태성 고혈압이란 고혈압 환자의 95%를 차지하는데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은 도내 병원 입원 질병 순위 1위인 기타 급성 상기도 감염(1만1천838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렇게 도내 고혈압 환자가 매해 증가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가족력은 물론 음주와 흡연 같은 후천적 요인이 고혈압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도민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전국에서 높은 편이었는데 이러한 요인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의 경우 남성 흡
[충북일보] 윤철구 충북지방경찰청장과 조원일 충북의사회장이 19일 오후 1시30분께 지방청 회의실에서 응급실 소란행위 근절을 위해 경찰서와 의료기관 사이에 핫라인 구축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박정수 청주흥덕경찰서 현도파출소장이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부처님 오신날 특별방범활동'으로 청주 선암사에서 방문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다수의 기업이 경자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추가 지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다른 지자체의 확대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했다.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도 검토하고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요건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충북경자구역 확대가 가능한 지역을 확정했다. 추가 지정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4개 지구 323만9천669㎡(98만 평)의 경자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오송 화장품산업단지(24만 평)·바이오산업단지(8만 평)·청주오스코(6만 평)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60만 평)이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