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병원 A교수가 자신의 SNS에 '단원고 유가족들 덕에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망사고에 대하여 떼를 쓰는 문화가 생기겠다'고 표현해 논란.A교수는 지난 3월29일 인천에서 괌으로 향하는 저가 항공기에 탑승한 폐암 환자가 기내에서 사망해 책임 공방이 뜨겁다는 기사를 단원고 유가족과 연관 지어 설명.이 글에 댓글을 단 누리꾼 중 일부는 단원고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반응.한 누리꾼은 "진실을 규명해 달라는 요구를 과도한 요구를 할 때 쓰는 말인 '떼를 쓴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이후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그는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최종상 청주청원경찰서장이 지난 1일 오전 9시30분께 경찰서에서 열린 특강에서 직원들과 수사서류 작성요령에 대한 노하우 등을 공유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조성규 청주흥덕경찰서 청문감사관과 이민우 여성청소년수사팀장 등이 지난 1일 오전 9시께 경찰서에서 현실적인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호스피스 병동의 꽃은 자원봉사자인 여러분들이에요." 29일 오전 10시께 청주의료원 별관 2층 자혜학당.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30여명의 시민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장을 가득 메웠다. 생소한 호스피스 제도를 알기 위해 찾은 시민에서부터 이곳을 늘 찾던 자원봉사자까지 다양했다. 이 중 백발이 성성한 노인 한 명이 눈에 들어왔다. 올해 3년째 호스피스 병동에서 다과와 차를 만들며 봉사를 한다는 송재희(여·75) 할머니. 말기암 환자들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다는 송 할머니는 일주일에 한 번 이곳을 찾는다. 다른 봉사활동보다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송 할머니는 손사래를 쳤다. "어려울 게 뭐 있나요? 환자분들이 편안히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건데요." 앞으로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하고 싶다는 송 할머니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열의를 보였다. 송 할머니 앞자리에는 유독 필기를 열심히 하는 40대 여성이 있었다. 자신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호죽보건진료소 직원이라고 소개한 손병선(여·44)씨는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이곳을 찾았다. "근무하는 지역에 노인들이 많거든요. 이번 교육
[충북일보=청주]김익수 청주동부소방서장이 29일 오전 11시30분께 소방서에서 실무적응 훈련 중인 신임 소방관 6명과 '선배 공무원과 대화의 시간'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이정복 청주흥덕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부청문관이 29일 오전 10시께 수십 년 동안 가정폭력 시달린 민원인에게 피해구제 절차를 설명한 뒤 '희망' 손수건을 건네고 있다.
[충북일보] 최기영 청주상당경찰서장과 황선하 보안계장 등이 29일 오후 3시께 청주 두리두리영농조합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은 오후부터 맑을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가 커 감기 등 환절기 질환을 조심해야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동 11도, 충주 13도, 청주 14도 등 11~1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6도, 제천 25도, 추풍령 23도 등 23~26도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초여름 같은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29일 충북은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2도, 충주 14도, 청주 15도 등 12~15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5도, 제천 24도, 영동 23도 등 23~25도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박세호 청주흥덕경찰서장과 명예경찰소년단이 28일 오후 2시께 경찰서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다수의 기업이 경자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추가 지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다른 지자체의 확대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했다.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도 검토하고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요건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충북경자구역 확대가 가능한 지역을 확정했다. 추가 지정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4개 지구 323만9천669㎡(98만 평)의 경자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오송 화장품산업단지(24만 평)·바이오산업단지(8만 평)·청주오스코(6만 평)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60만 평)이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