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투자유치 추진실적 종합평가를 실시, 최우수기관에 청주시를 선정해 2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급하기로 했다.또 도는 우수기관에 음성군(1천500만원).진천군.청원군(이상 1천만원).옥천군(500만원)을 선정했다.도는 이번 평가에서 투자유치 추진기반 구축 등 4개 분야 34개 평가항목에 대한 도와 시.군 합동 교체평가와 우편 설문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11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자치부가 의정비를 빌미로 지방자치를 침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전공노 충북본부는 행자부가 최근 의정비 과다인상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자진인하를 권고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 지자체에겐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는 지침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의 부당성을 지적했다.전공노 충북본부는 "지방의회 의정비를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에 맡긴 것도, 그 자율 속에서 일시적인 '방종'이 일어난 것도 결국은 우리 지방자치가 성숙해져 가는 한 단계"라며 "중앙정부가 과거에 시.군 길들이기 수법으로 즐겨 사용하던 '행.재정적 불이익'을 통해 통제하겠다는 발상은 실로 행자부가 얼마나 권위주의 시대의 망령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지를 보여주는 소치"라고 주장했다.전공노 충북본부는 이어 "지방자치제도의 시행에서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지방민들이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지, 제도 자체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선 안된다"고 밝혔다.전공노 충북본부는 이와 함께 "각 지방의회는 과도한 인상을 중단하고 지역주민이 납득할만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인상기준과 적정한 지급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장성유
17대 대선의 선거운동이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선의 선거운동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18대 총선 양상을 띠고 있다.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함께 하는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러나 유세활동에 나서는 정치인 대부분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유세활동을 벌이고 있어 사실상 내년 총선에 대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대통합민주신당은 10일 충주 중앙시장에서 손학규 중앙 공동선대위원장과 홍재형 충북선대위원장, 이시종 지역구 의원이 유세에 나섰다. 지난 7일 충북대병원 사거리 등에서 열린 유세엔 이 지역 국회의원인 오제세 의원이 함께 했고, 8일 진천·음성 유세엔 김종률 지역구 의원이 나섰다.또 한나라당도 8일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E마트 앞에서 윤경식 당협위원장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이명박 후보 지지 활동을 펼쳤다.이밖에 이회창 무소속 후보 충북선거사무소는 9일 이 후보의 청주 방문에 이어 10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대 공약을 발표했다.그러나 이날 공약 발표는 언론사에 이메일과 팩스를 사전 발송하는 통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선거사무소에서 직접 배포했다. 이는 일부 정치인들이 내년 총선을 의
충북 지역신문은 교육종사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면개발과 교육업종의 신규 광고주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기남)은 지역신문 광고시장을 경인, 강원, 충청, 영남, 호남, 제주 등 6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광고시장 구조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지역 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지역신문 광고시장 구조 분석-경인·강원·충청·영남·호남·제주 지역별 비교’를 발간했다.연구자인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활발한 설비 투자로 산업생산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며 지역 내 총생산량도 증가 추세를 나타내 산업활동이 위축됐다고 보기 어려움에도 신문광고 환경이 매우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김 교수는 그 이유에 대해 “신문의 경쟁력 저하, 소수의 광고주, 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광고비 삭감, 지역신문 열독률 하락 등의 총체적 문제”라고 분석했다.김 교수는 “교육도시로 지칭되는 청주를 위시해 충청지역의 여러 도시는 교육 종사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면개발과 교육업종의 신규 광고주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김 교수는 “일간신문의 1면 광고가 없는 경우도 있어 절대적으로 광고물량이 부족
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 충북노인대학연합회 학장과 어르신 1200여명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10일 오후 2시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통합, 경제회생, 정권교체, 선진복지,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금은 실용주의적이고 창조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해묵은 이념논쟁에서 자유롭게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실용적인 정책을 펴나갈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 강신욱 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후보등록 후 지난 7일 처음으로 청주를 방문, 충북선대위 관계자 20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선거마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절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후보는 당초 성안길에서 거리유세에 나서기로 했으나 경호팀이 테러 위험성을 들어 거리유세 취소를 강력히 요구함에 따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로 대체했다.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BBK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흔들림없는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큰 적은 이기지 않았느냐는 안일한 생각”이라며 “아직도 음해공작이 끝나지 않은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이 후보는 아울러 “선거마감까지 오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행동 하나하나를 후보와 관련짓는다는 것을 의식해 늘 낮은 자세로 임해 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한편 한나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의 5대 충북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동북아 BT산업의 허브 육성 △반도체산업 클러스터 허브 구축 △글로벌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및 연계벨트 구축 △중부권 광역관광벨트-충주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청주국제공항의
충북이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논리로 내세웠던 충북선 활용 X축 철도망 구축이 정부의 서울 중심 X축 철도망 구상으로 오송 중심의 대륙 연계 X축 개발 차질 논란이 예상된다.건설교통부는 최근 발표한 국가기간교통망 1차 수정계획에서, 남북교류협력 증대 등 여건변화를 감안해 한반도 차원의 교통망 구상과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겨냥한 동북아 단일교통물류시장 전략을 마련했다.정부는 부산~서울~평양~신의주 구간과 목포~서울~원산~청진~나진 구간에 고속철도 건설로 ‘X자 형태의 한반도 종단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TCR(중국횡단철도)과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MR(몽골횡단철도) 등 유라시아대륙 연계철도망과 연계할 계획이다.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남북한 간선 철도망 구상은 충북이 기존 충북선을 활용해 강원권을 연결하는 X자형 철도망 구축과는 큰 거리감이 있다. 충북은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을 중심으로 충북선·경부선·호남선을 활용해 TCR·TSR·TMR 등 유라시아대륙과 연계한 오송 중심 X축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정부의 서울 중심 X축 철도망 구축은 충북의 오송 중심 X축 철도망 구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 이는 영·호남
몇 해 전에 이런 말이 유행어가 된 적이 있다.‘사오정’ ‘오륙도’ ‘육이오’ 등.45세 정년을 뜻하는 ‘사오정’, 56세까지 일하면 도둑이란 의미의 ‘오륙도’, 62세까지 일하면 오적이라는 ‘육이오’ 등은 그 당시 직장인들의 심리와 그런 사회현상을 잘 표현한 말이다.최근 도내의 한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례조회에서 “1년이든 6개월이든 일찍 용퇴해 주는 것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고 성취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퇴직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공무원들의 명예퇴직을 권고한 것이다.그러나 이 같은 공무원 조기퇴직 풍토가 반드시 조직에 순기능만을 가져온다고 할 순 없다.지방공무원의 정년퇴직 연령은 5급 이상의 경우 만 60세이고, 6급 이하는 57세다. 이에 대한 불공평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고위직 공무원과 하위직 공무원 간의 위화감을 조장하고 하위직 공무원의 상실감은 퇴직 후 사회 적응에도 적잖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더구나 조기 퇴직과 사실상의 정년 단축은 공직사회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고, 공로연수가 유명무실한 현실에선 더더욱 그렇다. 공로연수는 정년퇴직 6개월 또는 1년을 남겨둔 공직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사회적응 준비와 인사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올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결과 김화수(건설문화위.단양1) 의원 등 도의원 4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충북참여연대는 지난 7일 도청 기자실에서 모니터 결과 보고와 우수의원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감사패를 받은 의원은 김화수 의원을 비롯해 강태원(행자위.비례대표).민경환(산업경제위.제천2).최미애(교육사회위.비례대표) 의원 등 4명이다.충북참여연대는 이번 모니터 결과 “올해는 형식적 감사에서 벗어나 늦은 시간까지 성실한 감사를 진행했다”며 “도정운영의 개선을 위한 이슈 발굴과 사실관계의 규명, 잘못된 도정에 대한 책임추궁, 정책 대안 제시 등 도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호평했다.반면에 충북참여연대는 중복질의, 피감기관의 면피성 형식적 답변 등을 개선요소로 지적했다.한편 김화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감사사안에 대해 사전 교류하는 시민사회단체와의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 강신욱 기자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대 국책기관에 이어 국립노화연구소 등 5개 연구지원기관 입주가 확정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게 됐다.국회 변재일(청원) 의원은 지난 7일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5개 연구지원기관의 오송단지 입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부지 4만9천587㎡에 건축전체면적 6만6천612㎡ 규모로 국립노화연구소, 배아수정관리기관, BT종합정보센터, 보건의료생물자원 연구지원센터, 고위험병원체 연구지원센터 등 5개 연구지원기관을 1천258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오는 2012년에 완공하기로 했다.변 의원은 “국립노화연구소의 경우 종합연구기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령친화사업 관련업체의 충북 유치가 가능해져 충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현재 대전.원주 등지와 유치 경합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강신욱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