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경제회복 통해 민생경제 챙긴다

임보열 진천부군수 전담팀 회의주재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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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열(가운데) 진천부군수가 13일 민생경제회복 전담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빠른 경제획복을 통한 민생경제 챙기기에 나섰다.

임보열 진천부군수는 1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생활 안정을 위한 전담팀(TF) 회의를 열어 최근 지역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TF단장인 임 부군수는 경제환경국장과 관련부서 실·과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소비촉진, 물가안정, 소상공인, 기업체 지원방안 등 다양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 1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을 전년도 발행액의 2배인 7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지역경제회복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는 상품권할인율 상향과 음성행복페이 교차사용 지역 단계적 확대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장기적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선제적 지원이 주요내용이다.

진천군은 이날 회의에서도 진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 민생경제안정 TF회의를 수시로 열어 민생을 위한 경제 관련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임보열 부군수는 "전국적으로 얼어붙은 내수경기로 인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경제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신속집행을 비롯해 전 부서가 각자의 영역에서 민생경제회복을 중심에 두고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