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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권 BRT 이용객 2배 늘어

행복청, '바로타' 최근 5년간 이용객 수 분석
지난해 이용객 수 1천203만명 기록
대전~오송 운행 B1 비중 36.6% 차지
행복청 "단일 생활권 완성 선도"

  • 웹출고시간2025.02.03 11:31:53
  • 최종수정2025.02.03 11:31:53
[충북일보] 세종시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바로타' 이용객이 5년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해 '바로타' 연간 이용객수가 1천20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589만 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바로타는 행복도시권 대중교통망의 중심으로 구축돼 내부순환(B0)을 비롯해 대전역, 오송역, 반석역, 청주공항, 세종터미널을 각각 기점과 종점으로 현재 총 7개 노선(B0~B6)이 운행 중이다.

행복청의 행복도시권 BRT 이용자 수(2020~2024) 분석 결과, 지난해 노선별 연간 이용객 비중은 B1(대전~오송) 36.6%, B2(반석~정부청사~오송) 25.0%, B0(내부순환) 13.3%로, 3개 노선의 이용 비중이 75%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B4(반석~세종시청~오송) 노선은 전년 대비 35.7% 늘어난 100만 명이 이용해 가장 높은 이용객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B2 대비 이동시간이 짧고 반석과 오송에서 세종 3·4생활권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B4의 장점과 2023년부터 1일 운행 횟수가 38회에서 62회로 대폭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과 청주공항을 오가는 B3 노선은 지난해 이용객 수가 99만8천542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 5년간 4.5%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개설된 B6(세종·오송) 노선 이용객 수는 21만787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바로타 전체 노선 이용객 수는 2020년 588만2천485명, 2021년 700만4천776명, 2022년 924만1천783명, 2023년 1천123만6천562명, 2024년 1천202만7천210명으로 집계됐다.

행복청은 올해 세종~공주, 조치원, 청주 3개 노선의 확충을 추진하고, 신규 노선인 국회세종의사당 등 7개 노선을 법정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세종에서 대전 반석역을 운행하는 B2노선이 유성구 장대삼거리까지 연결된다. B1노선 중 대전 유성구 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신동·둔곡 바로타 정류장을 신규 설치하고 정류장 안전시설 기준도 만련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바로타는 행복도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 개발 등을 통해 광역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행복청은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세종시, 대전시, 청주시, 공주시와의 통합 환승 요금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 26일부터 기존 대전과 세종 간에 적용되던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 공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했으나 BRT,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만 내면 3회까지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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