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장뜰쌀 브랜드 경쟁력 강화

농식품부 증평군 식량종합계획 승인
고품질 농산물생산·유통구조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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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왼쪽) 증평군수가 지난해 식량산업 발전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유통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에는 증평군의 고품질 쌀과 밭작물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산·가공·유통 체계와 적정투자 방안이 담겨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독창적인 농업비전을 제시하면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증평지역 식량작물 생산농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실무진들은 쌀-밭작물의 균형 있는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등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해왔다.

군은 앞으로 장뜰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밭작물의 고품질화를 이뤄내는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고품질 농산물생산과 유통구조개선을 통해 증평군 식량산업이 전국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