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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빈집 정비사업 적극 추진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등 각종 사회적 문제 해결

  • 웹출고시간2024.12.26 13:13:42
  • 최종수정2024.12.26 1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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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흉물로 방치됐던 도심 및 농촌 빈집을 정비하기 전과 후.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흉물로 방치됐던 도심 및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명동 및 화산동 일원에 빈집을 철거 후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및 쌈지공원을 조성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신백동 201-3번지 및 교동 144-2번지 일원에 마을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빈집을 자체적으로 철거하는 소유주에게 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빈집 자진 철거 보상금 지급 사업을 추진해 도심 및 농촌 빈집 42동을 철거 완료했다.

제천시는 내년 3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빈집소유자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내 빈집 실태조사 후 빈집을 상태에 따라 등급화하고 철거, 활용 및 인구 유입을 위한 빈집 정보 제공 등 세부적인 활용 방안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 문제는 단순 도심 및 농촌 미관 문제를 넘어 안전과 지역 활성화에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갈수록 증가하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빈집 관리 및 정비 협조를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제천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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