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성안동 일원이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돼 다양한 복지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대표적인 사업이 '굿(Good)도심 프로젝트'다. 굿(Good)도심 프로젝트'는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이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계획수립,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이 사업을 접수해 선정됐다.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은 구역지정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총 4년간 9억8천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성안라운지를 개소하는 등 복지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 용두사지 철당간 인근 옛 유니클로 건물 2층에 조성된 성안라운지는 쉽게 말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소통창구라고 할 수 있다. 성안라운지를 조성하게 된 배경에는 성안동 일원이 복지사각지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성안동 일원에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복지시설 부족 문제'가 20.3%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와 재단은 성안동의 복지 관련 이용시설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쉼터이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다목적 커뮤니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을 가위로 훼손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사거리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을 가위로 잘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현수막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른 현수막도 가위로 자르려고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사무실 직원이 이를 보고 제지하자 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