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휴식 공간 '씨앗 공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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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보은읍 삼산리 149-17번지 일원에 조성해 10일부터 개방한 '씨앗 공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삼산리 149-17번지 일원에 조성한 '씨앗 공원'을 10일부터 개방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조성을 마무리한 '씨앗 공원'은 읍내 경관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자연 공간을 확보해 주민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씨앗 공원'은 대추, 사과, 벼 등 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모두 작은 씨앗에서 성장해 탐스러운 과실이 되듯 작은 녹지공간이지만 점차 넓은 공원으로 확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 붙였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원에는 야외무대와 소광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놓았다.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어우러진 평화롭고 여유로운 공간이다.

군은 읍내 주요 보행 동선에 있어 학생들과 보행자 등 다양한 사람의 휴식처로 자리 잡음과 동시에 야외무대 공연도 할 수 있어 문화·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재형 군수는 "'씨앗 공원'이 도심 속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 잡아 주민의 일상에 작은 여유를 더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환경 개선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