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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단체 "탄핵 표결 불참한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 웹출고시간2024.12.09 17:52:16
  • 최종수정2024.12.09 17: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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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비상시국회의가 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와 지난 7일 탄핵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충북도내 시민단체의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 등으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고 내란에 동조한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한변협 등 각계에 따르면 이번 비상계엄은 전시·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도 아니며 국회에 통보하는 절차도 무시했다"며 "군경을 동원해 국회를 폐쇄하는 등 절차적으로 모두 잘못된 명백한 위헌계엄"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 탄핵안 표결에 불참했다"며 "국회 앞에 모인 100만 시민은 주권자의 명령을 거부하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내란 수괴 윤석열에 동조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또 "김건희 특별법 부결과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해 국민이 위임해 준 권한마저 포기하고 국회법도 어겨가며 윤석열 지키기에 나섰다"며 "독재정권에 부역한 역사를 스스로 끊어내지 못하고 윤석열의 계엄독재, 내란독재에 부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매주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4시에 도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괴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이뤄진 '윤석열 퇴진 괴산군민행동'도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윤석열 탄핵 결의에 조건 없이 동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을 포함한 국민의힘 대다수 의원은 한밤의 기습 계엄을 철폐하려는 국회 결의에 참여하지 않고, 그 총부리를 거두라는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 있었던 윤석열 국회 탄핵 결의에도 박덕흠 의원과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거부했다"면서 "독재자 전두환 군부가 만든 민주정의당 법통을 이어받은 후예들답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바보가 아니다"라며 "질서 있는 교체와 국정 안정이라는 당신들의 거짓말에 국민은 이제 또다시 속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위쿠데타를 획책한 윤석열은 더 이상 이 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다"며 "반란의 주범 윤석열과 종범, 가담자, 부역자들을 모조리 색출해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괴산시계탑 사거리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괴산군민행동에는 괴산지역 6개 단체(괴산농민회, 괴산한마음산악회, 괴산촛불행동, 청년협동조합 오롯, 괴산책문화네트워크, 문화학교 숲) 회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성민·주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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