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혁신의 장 열어

이차전지·승강기 분야 중소기업 성과와 도전의 현장

［충북일보］ 충주시가 5일 '2024년 신산업 경쟁력고도화 기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조명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이차전지와 승강기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의 성과발표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총 11개 기업 13건의 지원사업 중 세 가지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

시제품 제작 부문에서는 ㈜3A가 이차전지 부품 분야에서 AL 소재 표면 개선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1만 6천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공정개선 부문의 우진전장㈜은 BUTTON FIXING RING 공용화 금형 개발을 통해 생산성 증대와 불량률 감소의 성과를 이뤘다.

사업화 부문의 진성로프㈜는 보상벨트 관련 2건의 특허를 취득하며 제조원가와 제조공정 개선에 성공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관내 기업들의 실제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