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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 충북 자살예방 최우수 기관 선정

  • 웹출고시간2024.11.28 15:17:41
  • 최종수정2024.11.28 15:17:4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김현숙 상당보건소장, 방영란 흥덕보건소장, 장두환 청원보건소장이 ‘2024년 충북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워크숍’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28일 '2024년 충북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워크숍'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오전 흥덕구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자살 예방에 공헌한 충북도내 우수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병의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청주시 보건소와 함께, 보건소 업무 수탁기관인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도 지역사회정신건강복지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청주시 보건소는 2023년 자살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살 관련 지역적 특성에 대한 심층분석과 청주시민의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사업추진, 근거 기반 자살 예방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보건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자살시도자,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사례관리 △자살고위험군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유가족 발굴 및 지원, 위기관리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청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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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