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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우수기관 문체부 장관상 수상

발급자 수 14만2천여 명, '관광형 생활 인구 유치 빛났다'

  • 웹출고시간2024.11.28 13:40:33
  • 최종수정2024.11.28 13: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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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천시 관계자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 디지털 관광주민증 협의체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지자체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에서 단 2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이번 시상에서 제천시는 실제 지역 방문자, 활용 건수, 발급자 수, 가맹업체 수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인접 관광지와의 연계 활용, 혜택 제공의 독창성, 각종 사업과의 접목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다.

또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운영사 (주)청풍로프웨이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우수업체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자체의 홍보와 적극행정, 관광사업자의 협력에 문화관광해설사의 노고가 더해져 사업 참여 1년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사업주, 관광객 모두에게 득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지 방문과 소비 증대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생활 인구 유입과 관광마케팅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됐으며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사업자와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여행객을 이어주는 마케팅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신규 관광지에 디지털 관광주민증 우선 적용, 인센티브 관련 조례 개정 등 계속해서 사업 활성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제3기 모집에 선정되며 사업에 합류했다.

현재 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총 14만2천여 명으로 정주 인구보다 많은 관광객이 가입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에서 발급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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