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말 따뜻한 나눔 행렬 이어져

수안보면 새마을부녀회·충주돌봄 등 5개 단체, 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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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사랑교회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연말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수안보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독거노인 30가구에 화장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정은숙 회장은 "형식적인 도움이 아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취약계층 300여 명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30여 명이 참여한 행사는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25일에는 세 곳에서 김장 나눔이 진행됐다.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광호 위원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20상자를, 소비자교육중앙회 충주지회는 봉방동 독거노인들을 위해 30통을, 주사랑교회는 문화동 취약계층을 위해 100상자를 각각 전달했다.

이원구 목사는 "추운 계절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훈훈한 온정의 소식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