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등 산불 예방 총력

전문 파쇄팀 현장 방문, 고춧대 등 파쇄 지원 및 불법 소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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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이 산림 인접 농가를 찾아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 단양국유림관리소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은 산림과 인접한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등을 사전에 파악해 단양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파쇄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한다.

여기에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산불 드론감시단'을 운영해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산림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상원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통해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