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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다솜고,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만남의 장' 개최

다문화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첫걸음

  • 웹출고시간2024.11.24 14:31:22
  • 최종수정2024.11.24 14: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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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다솜고등학교가 마련한 '만남의 장'에 총 5개 구인 업체와 다솜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130여 명이 참여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

ⓒ 다솜고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다솜고등학교가 지난 22일 연 '만남의 장(채용설명회)'에 TNP, 진영전선, ㈜제일, 동양벤드, 대아 E&C 총 5개 구인 업체와 다솜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1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참여 기업 소개(주요 업종, 외국인력 비율 등)와 기업별 인재상, 채용 계획 및 자격 요건 안내, 채용 전형 관련 상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학생들의 꿈을 향한 날갯짓

다솜고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낯선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통합을 위해 설립된 충청 지역 유일의 다문화 고등학교다.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졸업 후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 지도에 힘쓰고 있다.

◇지역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이번 '만남의 장'은 다솜고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기업의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 근무 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현장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한국어를 잘 못해도 취업할 수 있을까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솜고 3학년 김민재 학생은 "한국어가 아직 서툴러 취업에 어려움을 느꼈는데 오늘 여러 기업의 채용 정보를 듣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에서 이중 언어 능력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희망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문화 인재, 기업의 미래를 밝힐 핵심 자원

고용정보원 이상현 기획전략 본부장은 "다솜고등학교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우리 회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회사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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