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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박물관, 충주 남산성 발굴 40주년 기념 국제학술포럼 성료

통일신라와 발해 고고학의 새로운 연구 동향 조명

  • 웹출고시간2024.11.24 14:15:23
  • 최종수정2024.11.24 1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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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남산성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신라사학회와 한국고대학회, 교통대 관계자들이 중원문화 국제학술포럼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최근 충주 남산성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신라사학회와 한국고대학회와 함께 제15회 중원문화 국제학술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통일신라와 발해고고학의 신경향'을 주제로, 중원문화를 고고학적으로 재조명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학술포럼에는 국내외 고고학자, 문화유산 관계자, 그리고 중원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원문화유산연구원 장준식 원장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조상순 소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포럼은 '통일신라 고고학의 신경향'과 '발해고고학의 최신 연구'라는 두 가지 대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통일신라를 주제로 충주 남산성 성내 유물·유구와 축성술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이어 2부에서는 중국 학자들이 참여해 발해 도성 출토 와당, 발해 남경 남해부 성곽, 러시아 연해주 크라노스키노 성곽 등 발해 고고학의 최근 연구 성과와 주요 쟁점이 소개됐다.

충북대 김영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국내외 학자들이 충주 남산성을 중심으로 한 중원문화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논의했다.

아울러 고대 성곽이 한반도 고대국가 사회발전에서 갖는 의의와 중원문화의 독자적 특수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포럼은 삼국문화가 융합된 중원문화의 특수성을 조명하고, 통일신라와 발해 고고학 연구의 성과를 정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원학이 지역학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동아시아 학술교류와 민·관·학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중원학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중원문화를 지역학으로 정립하고 확장된 연구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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