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휴식·교류의 장 '연리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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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인문대학과 은하수식당, 역사관을 잇는 공간에 조성된 연리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일환으로 교내에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의 정원인 '연리원(連理園·사진)'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정원에서 모든 것이 맞닿고 통한다는 뜻을 가진 연리원은 충북대 인문대학과 은하수식당, 역사관을 잇는 공간으로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이 오가며 자연 속에서 대화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산림청 지원사업으로 지난 8~10월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충북대는 연리원을 다양한 학내 행사뿐만이 아니라 야외 결혼식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고창섭 총장은 "연리원이 학내 구성원과 방문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과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캠퍼스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