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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탄소정원 탄탄숲 시작학교 운영

소외학교 지원·환경 교육 격차 완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4.10.27 15:17:54
  • 최종수정2024.10.27 15: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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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이달부터 '모두를 위한 탄소정원 탄탄숲 시작학교'에 탄소순환을 주제로 한 모듈형 교구를 설치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에서 모듈형 교구를 활용해 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탄소정원 탄탄숲 시작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탄탄숲은 탄소순환을 주제로 △풀과 꽃을 활용한 탄소 포집 △토양과 식물의 탄소 순환 △벌과 나비 쉼터 제공 등 생물종다양성 보전과 다양한 환경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환경교육활용 공간교구로, 좁은 공간이나 환경교육 시설이 부족한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탄탄숲 시작학교는 이은학교, 혜원학교, 숭덕학교, 혜성학교, 충주성심학교 청주 파견학급 등 특수학교 5곳과 진천유치원, 남한강초등학교, 진천상신초등학교, 금천중학교, 봉명고등학교 등 총 10곳이다.

환경교육 소외학교를 지원하고 환경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탄탄숲을 활용한 환경교육의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달부터 탄탄숲 시작학교에는 탄소정원 모듈 3개와 환경교육센터와우 교원연수에서 개발된 워크북 및 탄탄숲 운영 안내서가 보급된다.

도교육청은 탄탄숲 시작학교에서 우수사례를 도출해 함께학교 운영을 위한 장기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갈 예정이다.

탄탄숲 시작학교에 이어 '탄탄숲 함께학교'를 확대(50개교) 운영하고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기 운영할 방침이다.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기후재난과 지구공동체의 위기는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짐으로 다가온다"며 "충북의 모든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을 보고, 느끼고 자신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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