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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충북, 민생경제 심각에도 지사는 치적쌓기에만 몰두"

충북도, 공공의료 붕괴 위기...민생·경제 최악...취약계층 예산 삭감
도청 일대 리모델링 사업에만 최소 1천100억원
李, "도정운영 우선순위 바뀌어야"

  • 웹출고시간2024.10.20 16:02:50
  • 최종수정2024.10.20 16:02:49
[충북일보] 최근 충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도청 리모델링 사업에 최소 1천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민생경제를 외면한 김영환 충북지사 치적 쌓기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은 지난 17일 행정안전위원회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1천120억원 규모 '김영환표 역점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청주대교~상당공원 공원화 사업은 최소 1천억원, 도청 본관 리모델링은 100억원이 예상된다"며 "공공의료와 민생경제가 붕괴되는 이 어려운 시기에 지사가 본인 치적 쌓기에만 몰두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충북대병원 응급실 의사 22명 중 17명이 사직하고 5명이 남은 상황에서 한 명이 다쳐 수요일 응급실 진료가 제한되고 있고, 최근 충대병원과 청주·충주의료원의 적자는 1천300억원에 달한다"며 "이미 충북의 공공의료 붕괴가 시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또 △충북의 기업경기전망지수도 2분기 연속 큰 폭으로 하락 △6월 경기동행지수 하락 △7월 생산지수·출하지수 감소 △8월 소비자심리지수 감소 △전월대비 7월 수출도 11.6% 감소 등을 거론하며 "올해 1분기 폐업공제금 수령액을 집계한 결과 1천2건에 134억원으로 빚을 못 갚는 소상공인과 폐업하는 소상공인도 많다"며 충북의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짚었다.

이어 "사정이 이런데도 도는 지난 2차 추경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지방의료원, 학교 우유급식, 한부모가족, 쉼터 청소년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들이 삭감됐다"며 "도민의 울타리가 돼야 할 충북지사가 이들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지사라면 국민에게 각자도생을 요구하는 윤석열 정권을 대신해서라도 최소한 도민의 생명과 민생을 살펴야 한다"며 "도정 운영에 우선순위가 바뀌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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