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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철도망 완성하자"…신규사업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총력

  • 웹출고시간2024.10.09 15:56:50
  • 최종수정2024.10.09 16: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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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철도사업.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철도망 완성을 위해 핵심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 고시를 목표로 이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고속·일반철도와 광역철도 등 총 10건의 신규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고속·일반철도는 청주국제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포항 내륙철도,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 연결선 △태백영동선 고속화 등 7건이다.

중부내륙 발전과 성장 거점인 청주공항, 첨단산업이 집약된 오창, 충북혁신도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광역철도는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 3건이다. 충청권 내 도시 간 연계성을 강화해 메가시티 완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중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는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상당공원(도청)~신탄진 노선이며 신설되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연계해 대전과 충남, 충북 청주 등을 순환하는 노선을 완성할 수 있다.

청주공항~김천 철도와 중부내륙선 지선, 동서횡단철도 등은 중부내륙의 접근성 강화와 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다.

청주공항~포항 내륙철도는 내륙권 발전뿐 아니라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부상하는 청주공항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도는 이들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토부가 연구 용역과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청회 후 계획에 반영할 노선을 최종 확정·고시하는 만큼 이때까지 총력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먼저 충북 지역 국회의원을 지속적으로 만나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수립 중인 교통연구원도 방문해 충북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가 건의한 사업과 관련 있는 지자체와도 협조하고 있다. 음성군은 최근 중부내륙선 지선의 5차 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6개 자치단체의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건의문에 이름을 올린 자자체는 음성군을 비롯해 충북도와 경기도, 청주시와 진천군, 이천시 등이다.

청주공항~포항 내륙철도 추진을 위해 경북도, 포항시와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들 지지체와 협의 후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7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 감사에서 오송 연결선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오송 연결선이 완성된다면 강릉에서 목포까지 이동시간이 50여분 단축돼 호남~충청~강원의 생활권 연결로 중부내륙 지역의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국가 X축 고속철도망 사업의 완성을 위해 오송 연결선이 추진돼야만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5차 계획은 미완의 철도망을 완성해 충북 철도 르네상스를 맞이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건의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철도 투자를 효율·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 건설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이 계획은 전국을 17개 권역으로 나눠 수립된다. 충청권은 '대도시권'인 대전권과 '이외 지역'인 충청 서부·중부·동부권으로 나눠진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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